크리스 에반스, 틸다 스윈튼, 존 허트 등 할리우드 유명배우가 출연한 ‘설국열차’를 보고 있노라면 할리우드 영화를 보는 것 같은 착각에 빠진다. 감독 봉준호의 존재감은 여기서 드러난다. 봉준호 감독이 있기에 ‘설국열차’는 자랑스런 한국 영화다. 향후 몇 년간 ‘설국열차’가 써 내려갈 역사는 오롯이 한국 영화의 영광이 된다.
바야흐로 영화계 역시 글로벌...
그중에서도 28일 내한한 틸다 스윈튼에 대해서는 “진짜 재미있는 누님이다. 언젠가 ‘나는 그저 모험가다. 연기는 그 일부일 뿐’이라고 말했는데 굉장히 인상적이었다. 그러면서도 평소 모습은 매우 소탈하다. 마치 여자 송강호 같은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봉준호 감독은 ‘살인의 추억’, ‘괴물’에 이어 ‘설국열차’에도 출연한 배우 송강호에 대해서도...
설국열차 레드카펫 봉준호 틸다 스윈튼
봉준호 감독의 영화 ‘설국열차’의 주인공 틸다 스윈튼이 내한해 화제다.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영화 '설국열차' 레드카펫에는 봉준호 감독을 비롯해 배우 송강호, 크리스 에반스, 틸다 스윈튼, 고아성이 참석했다.
이 날 '설국열차 레드카펫'에 선 틸다 스윈튼은 영화 ‘설국열차’ 출연 이유에 대해...
29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영화 '설국열차(감독 봉준호)' 공식 기자회견에는 고아성, 틸다 스윈튼, 크리스 에반스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고아성은 영화 '괴물' 시절의 앳된 모습과 달리 성숙한 매력을 뽐냈다. 그는 블루 계열 민소매 원피스를 입고 각선미를 뽐내며 머리를 살짝 묶어 단아한 매력도 발산했다.
고아성 폭풍성장 모습에...
이날 기자회견에는 봉준호 감독을 비롯해 크리스 에반스, 틸다 스윈튼, 송강호, 고아성이 참석했다.
이날 고아성은 크리스 에반스와 첫 만남을 묻는 질문에 “저 배우와 한 프레임에 들어간다는 생각에 영광스러웠다”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어 그녀는 “처음 들었던 걱정은 배우가 서로 연기할 때 대사 이외에도 눈빛, 제스처 등을 주고 받아야 하는데 한국배우와...
이날 기자회견에는 봉준호 감독을 비롯해 크리스 에반스, 틸다 스윈튼, 송강호, 고아성이 참석했다.
이날 크리스 에반스는 “봉준호 감독을 택하게 된 경위에 대해 말하자면 나는 영화 선정에 있어 감독을 우선시한다. 감독이 영화의 시작과 끝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라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그는 이어 “많은 스크립트가 있지만 영화화되면 결과가 안 좋은 경우도...
할리우드 배우 틸다 스윈튼이 영화 ‘설국열차’에 출연한 소감을 전했다.
29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동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는 영화 ‘설국열차’(감독 봉준호, 제작 모호필름 오피스픽쳐스, 배급 CJ엔터테인먼트)의 공식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봉준호 감독을 비롯해 크리스 에반스, 틸다 스윈튼, 송강호, 고아성이 참석했다.
이날 틸다 스윈튼은...
이날 기자회견에는 봉준호 감독을 비롯해 크리스 에반스, 틸다 스윈튼, 송강호, 고아성이 참석했다.
이날 송강호는 봉준호 감독을 평가해달라는 질문에 “봉준호 감독은 배우를 매번 당황시키게 만드는 감독이다. 어떤 식으로든 당황케 하고 혼란을 준다. 그런 구렁텅이에 집어 넣어버린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배우로서 항상 정신없고 긴장하지 않으면 안 된다. 단...
이날 기자회견에는 봉준호 감독을 비롯해 크리스 에반스, 틸다 스윈튼, 송강호, 고아성이 참석했다.
크리스 에반스는 전작 ‘어벤져스’에서 캡틴 아메리카 역을 맡아 방패로 적을 무찌르는 액션 연기를 선보여 국내에도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다. 반면 그는 ‘설국열차’에서는 꼬리칸 반란군의 주동자 커티스 역을 맡아 도끼로 적을 무찌른다.
크리스 에반스는 이에...
배우 송강호가 할리우드 배우 틸다 스윈튼과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29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동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는 영화 ‘설국열차’(감독 봉준호, 제작 모호필름 오피스픽쳐스, 배급 CJ엔터테인먼트)의 공식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봉준호 감독을 비롯해 크리스 에반스, 틸다 스윈튼, 송강호, 고아성이 참석했다.
이날 송강호는 “(틸다...
봉준호 감독은 최근 서울 삼청동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설국열차’r 크리스 에반스, 틸다 스윈튼, 존 허트 등의 출연, 167개국 선판매로 전세계적 관심을 받고 있는 것에 대해 “앞으로 더 많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앞으로 ‘설국열차’ 같은 영화는 더 많아질 것이다. 예전에 박찬호, 박지성 선수에 대해 국민적 관심을 보였던 것과 달리 이제는 메이저리그...
봉 감독은 또 크리스 에반스, 틸다 스윈튼, 에드 해리스, 존 허트 등 선 굵은 할리우드 배우들과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하고 “그분들이 날 사랑했다고 믿고 있다. 한국배우와 외국배우의 작업 습관이나 방식의 차이는 있었다. 외국배우들은 찍을 때는 누구보다 열정적이고 집중력 있었지만 개인별로 트레일러가 있어 촬영이 끝나면 그곳에서 컨디션을 조절했다. 한국에서는...
새로운 빙하기 마지막 인류를 태우고 달리는 열차 속 사람들의 투쟁을 그린 이 영화는 420억 원이라는 한국영화 사상 최대 제작비, 크리스 에반스·틸다 스윈튼 등 할리우드 배우들의 주연으로 봉준호 감독의 전작과 비교됐다.
“2005년 프랑스 원작만화를 서점에서 접하고 서점을 나서면서 영화로 만들어야겠다고 결심했다. 그 때는 찍고 싶은 충동만이 가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