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서 리더십의 공백을 메운 건 기업인들이었다.
가장 많은 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가 발생한 미국에서는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가 전염병 ‘투사’를 자처하며 전면에 나섰다.
일찌감치 전염병의 위험성을 경고했던 게이츠는 전 세계를 향해 쓴소리를 마다하지 않았고, 백신 및 관련 기술 개발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에 글로벌 리더십이 아예 실종되면서 세계가 마치 흑사병이 유행했던 중세시대처럼 암울한 21세기를 살고 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4월 말 “세계 강대국들의 리더십 부재와 국제사회의 분열이 코로나19와의 전쟁을 더욱 어렵게 하고 빈곤국에 대한 지원을 불충분하게 만들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라는 전례 없는 사태로 글로벌 리더십의 민낯이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과학과 금융, 교육, 대중문화에서 심지어 윤리에 이르기까지 거의 전 영역에서 세계의 리더임을 자부했던 미국은 정작 코로나19 사태에서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며 아무 소용없는 ‘중국 원죄론’에만 열을 올리고 있다. 중국은 초기 대응 실패와 정보 은폐로...
코로나19 여파로 봄나들이의 상징 ‘벚꽃축제’가 줄줄이 취소되고 있지만 유통업계의 벚꽃 마케팅은 한창이다.
낮기온 20도 안팎의 봄 날씨로 거리 곳곳엔 벌써 벚꽃이 핀 가운데 ‘사회적 거리 두기’ 캠페인에 따라 상춘객이 몰리는 지역은 일찌감치 벚꽃축제 취소를 예고했다. 매년 400만 명 관광객이 몰리는 벚꽃축제인 ‘진해 군항제’가 취소된 데 이어 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