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는 산불이 번져 수만명이 대피하는 등 비상이 걸렸다.
지구온난화에 갈수록 홍수와 가뭄, 산불 폭풍우 등 자연재해 피해는 더욱 커질 전망이다.
존 홀드렌 미국 버락 오바마 대통령 과학담당 고문은 “기후변화 위협은 먼 이야기가 아니다”라며 “이미 미국 시민의 안보를 위협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미국과학협회와 13개 연방정부 기관이...
3. 배교(apostasy, 背敎)
- 기독교인 남편과 결혼한 수단의 한 여성이 이슬람에서 다른 종교로 개종했다는 이유로 사형 선고를 받음.
4. 샌 마르코스
-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카운티에 있는 도시. 샌디에이고에는 사흘째 대형 산불이 이어지고 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음.
캘리포니아주 소방방재청 대변인 대니얼 벌랜트는 “샌디에이고뿐 아니라 캘리포니아주 전역이 산불 발생 위험이 아주 높은 상태”라고 말했다. 하지만 경찰은 일부 방화 용의점에 대해서도 수사를 벌이고 있다. 빌 고어 샌디에이고 카운티 경찰청장은 “아직 뚜렷한 단서는 없지만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말했다.
소방 당국은 주말에 기온이 다소...
미국 요세미티 산불 비상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산불이 계속돼 비상사태가 선포됐다.
지난 22일(현지시각) 캘리포니아주 제리 브라운 주지사는 요세미티 공원 인근에서 발생한 산불이 엿새 만에 세 배 이상으로 확산했다며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일부 지역에는 대피령을 내렸다.
현재까지 일주일째 산불이 진행돼 대규모 피해를 발생시키고 있다. 이번 산불은...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금까지 아이다호·워싱턴·오리건·캘리포니아주에서만 산불로 소실된 면적이 20만헥타르(약 2000㎢)에 달한다.
올 들어 미 전역의 산불 피해 면적은 240만헥타르에 이른다.
이는 남한 전체 면적의 5분의 1에 해당하며 최근 10년간 연 평균 산불 피해 면적을 이미 넘어섰다.
워싱턴주 사고 지휘관 렉스 리드는 “35년간 이 일을 하면서 이런 규모의...
기상청은 대규모의 찬 저기압 세력이 캘리포니아주 니들즈를 중심으로 머물면서 10년 만에 이례적인 강풍이 형성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산불이 우려된다며 주민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강풍이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는 예보에 따라 비상근무 체제에 들어갔으며 일부 지역 교육지원청은 하루 휴교를 결정했다.
특히 LA 외곽 구릉지대인 라캐나다 플린트리지와 라크레센타에서는 시간당 5㎝의 폭우가 예상됨에 따라 산사태 위험이 커지면서 경찰이 이 일대 232가구에 대해 대피 명령을 내렸다.
캘리포니아주 남부는 최근 연이은 산불로 토사를 지탱해주는 초목이 사라짐에 따라 산사태가 발생할 가능성이 한층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1일(현지시간) 아놀드 슈워제네거 캘리포니아 주지사(오른쪽)가 소방대원으로부터 화재 상황을 보고받고 있다.
지난달 26일 앤젤레스 국유림에서 발생한 이번 '스테이션 산불'은 화재 발생 일주일 째인 현재 서울시 면적의 80%에 해당하는 493㎢를 태우며 계속 확산되면서 1만여 가구를 위협하고 있고, 6천여 가구는 긴급 대피한 상태다.
슈워제네거...
한 소방대원이 14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샌타크루즈 카운티에서 발생한 '록히드 산불'을 진화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
지난 12일 샌타크루즈 북쪽 16㎞ 지역에서 발생한 '록히드 산불'은 강한 바람을 타고 계속 번져 소방대원들이 진화에 애를 먹고 있으며 2천 여명이 대피하고 1천 6백여만 평방미터(4000 에이커)가 불에 탔다고 소방당국은 밝혔다.
한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