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은 정해놓고 있지 않다”는 입장을 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문재인 대통령은 금요일까지 다양한 경로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이 지난 10일 취임 4주년 기자회견에서 “야당에서 반대한다고 해서 검증 실패라 생각하진 않는다”며 강경한 입장을 낸 데 비해 한풀 꺾인 것이다. 당내 반발에 고심이 깊어진 모습이다.
또 이 실장은 지난 10일 문 대통령이 취임 4주년 특별연설에서 '4% 이상의 경제성장률을 달성하도록 정부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공언한 배경과 관련해 "지난 1분기 성장률이 1.6%로 나왔고, 4월 수출이 41% 증가했는데, 이게 서프라이즈 수준이라고 평가되고 있다"며 "전통산업 뿐 아니라 반도체, 바이오 등 신산업 기업 실적이 예상보다 크게...
문 대통령이 처음 취임할 때만 해도 달랐다. 대통령 탄핵이라는 국가적 불행을 어깨동무와 노랫소리에 묻어버리고 새 출발했다. 그런데 다시 행복해지기로 한 지 4년이나 지났지만, 어찌 된 일인지 흥에 겨웠던 기억은 좀처럼 떠오르지 않는다. 분노나 혐오 같은 불쾌감이 이끼처럼 잔뜩 끼어 있다.
핑계는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라는 통제 불가능한 악재...
문 대통령은 전날 청와대에서 가진 취임 4주년 특별연설에서 "모든 경제지표가 견고한 회복의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며 "4월까지 수출 실적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하고 있고, 설비투자도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소비가 살아나고, 경제 심리도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호전되었다"고 경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전 세계가 우리 경제의...
전날 취임4주년 특별연설에서 "야당이 반대한다 해서 검증실패라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한지 하루만이다.
청와대 박경미 대변인은 이날 오후 기자들에게 보낸 공지에서 "문 대통령은 11일 오후 2시 20분경 인사청문회법 제6조제3항에 따라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후보자, 노형욱 국토교통부장관 후보자, 박준영 해양수산부장관 후보자에 대한...
대통령님의 취임 4주년 특별연설을 지켜봤습니다. 4년간의 부동산 정책에 대해 어떤 말씀을 하실지 궁금했습니다. 대통령님도 역시 부동산 문제를 언급하시더군요. 어쩌면 이번 문재인 정부의 최대 실패는 부동산 정책이 아닐까 싶습니다.
"지난 4년간 아쉬웠던 점은 역시 부동산 문제다. 부동산 가격을 안정시키겠다는 목표를 이루지 못했고 보궐선거에서도...
문재인 대통령이 4주년취임 연설에서 임혜숙·박준영·노형욱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과정을 두고 인사검증 실패가 아니라고 말하자 야권에선 비판의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11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문 대통령의 4주년취임 연설을 언급하며 "이렇게 자화자찬까지 하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이와 관련, 문 대통령은 전날 청와대에서 열린 취임 4주년 기자회견에서 “왜 이 사람을 발탁했는지, 그 취지 및 능력과 함께 검증 과정에서 드러난 문제점, 흠결을 저울질해 발탁 여부를 판단해야 하는데 우리 인사청문회는 능력 부분은 그냥 제쳐두고 오로지 흠결만 놓고 따지는 청문회가 되고 있다”고 제도를 문제 삼았다.
앞서 야당이 부적격으로 규정한 3인 모두...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청와대에서 취임 4주년을 맞은 대국민 특별연설과 기자회견을 갖고 임기 마지막 1년의 국정운영 구상을 밝혔다. 문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운명을 좌우한다는 자세로 국정에 임할 것”이라며 “위기 극복을 넘어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내는 것이 과제”라고 강조했다.
우선 코로나19 상황과 관련, “전쟁의 끝이 보인다”며, 국민들에게 “조금만 더...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 4주년 특별연설에서 “백신 개발국이 아니고 대규모 선투자를 할 수도 없었던 우리 형편에 계획대로 차질 없이 접종을 진행하고 있는 것은 정당한 평가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온 국민이 우리 형편을 모르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백신 접종이 차질 없이 이뤄져서 ‘희망 고문’이 아님을 증명해야만 정당한 평가를 받을 수 있을 것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이날 취임 4주년 연설에서 청문회 관행에 대해 작심 비판하며 후보자들을 두둔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의총에서는 논란이 되는 임혜숙·박준영·노형욱 후보자에 대해 각 상임위 간사들이 ‘결격 사유는 없다’는 내용의 보고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당은 지도부 회의를 거쳐 최종 입장을 이날 자정 전까지 청와대에 전달한다....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4주년 특별연설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국난극복 자신감 보였다"고 평가했다.
고용진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문 대통령의 특별연설 뒤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의 연설은 국난극복, 경제성장, 북핵문제 해결에 대한 자신감과 의지를 담아낸 담화였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송영길 대표의 지난 대표...
이경상 대한상의 경제조사본부장은 10일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4주년 특별연설에 대해 "우리 경제의 견고한 회복세를 위해 적극적 확장 재정과 선제적인 기업투자 지원 등을 천명하고, 미래먹거리 발굴을 위해 신산업과 혁신벤처에 대한 전폭 지원 의지를 밝힌 것은 적절한 방향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밝힌 대통령의 국정운영 방향이...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오전 11시 청와대 춘추관에서 취임 4주년 특별연설을 하고 남은 임기 1년에 대한 국정 구상을 밝혔다. 문 대통령은 연설을 통해 지난 4년간의 국정운영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추진 과제를 제시했다.
문 대통령은 경제계의 주요 관심사 가운데 하나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사면에 대해 "대통령의 권한이라고 하지만 대통령이 결코...
중소기업계가 “더 빠르고 강한 경제반등을 이루기 위해 적극적 확장재정과 과감한 소비 진작, 내수 부양을 준비하겠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4주년 특별 연설에 공감했다.
또한 중소기업계는 남은 임기 동안 중소기업 활력 회복을 위해 정책적 역량을 집중해달라며, 인력난을 겪는 뿌리 산업 등 중소기업을 위해 각종 규제를 완화해 달라고 요청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취임 4주년 연설에서 가장 아쉬운 점으로 꼽은 건 다름아닌 부동산 문제였다. 4년간 25차례의 부동산 대책을 쏟아내고도 집값이 좀처럼 안정되지 않자 정책 실패를 사실상 인정한 것이다. 남은 1년간 실수요자에 대한 정책적 지원을 약속하면서 앞으로 대출 규제 완화와 공급 확대 등에 대한 논의가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이날 문...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취임4주년 특별연설을 마친 후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에서 김 후보자에 대한 정치적 중립성을 우려하는 시각이 있다는 질문을 받고 “적합하다고 생각해 임명됐을 뿐, (정치적 중립 의심은) 과도한 생각”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오수 후보자에 대해서는 "(현 정부에서) 법무부 차관을 했다는 이유로 정치적 중립성을 의심한다는...
문 대통령은 취임4주년을 맞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대국민 특별연설을 갖고 "코로나19와의 전쟁에서 끝이 보이기 시작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백신 접종에 속도를 내면서 집단 면역으로 다가가고 있다"면서 "코로나를 종식시키지 못해도 덜 위험한 질병으로 만들고 일상을 회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좀 더...
국민의힘이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4주년 연설을 두고 "반성은 없고 독선과 아집을 지속하겠다는 대국민 선전포고"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정의당과 국민의당 역시 사과와 반성이 없었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전주혜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10일 오후 논평을 통해 "예상은 했지만 그래도 실망감을 감출 수 없는 연설이었다"며 "경제...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가진 취임 4주년 특별연설 이후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에서 "무안주기식 인사청문회 제도를 바꿔야 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사실상 세 후보자를 교체할 생각이 없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문 대통령은 우선 "청와대 검증이 완전할 수는 없다. 그렇기에 언론의 검증과 국회의 인사청문회 등의 검증이 이뤄지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