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전 대통령 장의위원회 사상최대 1383명 구성

입력 2009-05-27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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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박정희ㆍ최규하 대통령 당시보다 2배

노무현 전 대통령의 국민장 장의위원회가 사상 최대 규모인 1383명으로 확정됐다.

행정안전부는 27일 입법, 사법, 행정의 전현직 고위공무원 1010명, 대학총장 종교계 재계 시민사회 등 사회지도층 인사 262명, 유족이 추천한 친지와 친분이 있는 인사 111명 등 총 1383명으로 구성됐다고 밝혔다.

이는 장의위원회 사상 최대 규모다. 최규하 전 대통령 장의위원회의 경우 680명 규모였으며, 국장으로 엄수된 박정희 전 대통령 장의위원회는 691명이라는 점에 비하면 두배에 달하는 규모다.

행안부는 유족과 정부 측이 합의해 구성한 장의위원회의 취지를 반영해 결정했으며 각계 대표는 정부 행사의 관례를 감안해 균형 있고 대표성 있게 구성하고, 특히 종교계와 시민사회단체에서도 광범위하게 참여하게 됐다고 전했다.

공동위원장에 한승수 국무총리와 한명숙 전 국무총리, 집행위원장에 이달곤 행정안전부 장관, 운영위원장에 문재인 전 대통령비서실장이 선임됐다.

집행위원은 유명환 외교통상부장관(외교의전), 윤증현 기획재정부장관(재정),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장관(홍보), 강희락 경찰청장(경호) 등이다.

운영위원으로는 권오규 전 부총리, 송민순 전 외교통상부장관, 이용섭 전 건설교통부장관, 윤승용 전 대통령비서실 홍보수석, 천호선 전 대통령비서실 홍보수석이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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