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열린민주당 대표 취임 당시 문재인 전 대통령 측에 축하 전화를 요청했다고 보도한 기자들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소송 항소심에서도 패소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항소11-1부(재판장 이창열 부장판사)는 20일 최 의원이 일간지 기자 2명을 상대로 총 1000만 원을 지급하라며 낸 손해배상청구소송 항소심에서 청구를 기각했다. 1심과...
검찰이 허위사실 유포로 이동재 전 채널A 기자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는 최강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실형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6단독 김태균 부장판사 심리로 19일 열린 공판에서 검찰은 최 의원에게 징역 10개월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검찰은 "유명 정치인으로 다수의 팔로워를 보유한 최 의원이 허위성을 인식하면서도 피해자를...
최근 이 의원을 향해 날카로운 대립각을 세우는 기점에 대해선 "('성비위 의혹'을 받는) 최강욱 의원 사건 때 (이 의원이) 제 발언을 막는것을 보고 그때(대선 때) 했던 약속과 다르다는 모습을 보며 아무래도 그때 의견이 맞지 않았나 싶다"고 했다.
다만, "아예 갈라섰다기보다 (이 의원은) 언제나 우리 당 안의 소중한 자산이라서 언제든 협력할 수...
불과 얼마 전에도 박완주 의원이 성폭력으로 제명됐고, 최강욱 의원도 성희롱 발언과 사실 은폐로 징계를 받았다”고 강조했다.
박 전 위원장은 또 “권력형 성폭력은 한 개인의 삶과 존엄을 파괴할 수 있는 심각한 범죄행위”라며 “우리 당은 권력자와 피해자가 맞설 경우, 피해자의 편에 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는 “저는 박완주ㆍ최강욱 의원 사건을...
어떤 경우에도 폭력은 정당화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앞서 박 전 위원장은 이른바 ‘짤짤이’ 발언 등 성희롱 논란에 휩싸인 최강욱 의원을 수차례 비판하며 그의 징계를 요구했다. 또 최 의원을 두둔했다며 이재명 의원을 비판하기도 했다. 최 의원은 이 사건으로 ‘6개월 당원 자격정지’ 중징계를 받았다.
또 "심지어 최강욱 의원 사건을 제가 이야기를 하려고 할 때 그런 발언들을 막기도 했다"며 "저는 이것이 온정주의라고 생각했다"고 지적했다.
박 전 위원장은 이 의원의 사법리스크도 정조준했다.
그는 "이재명 의원이 당 대표가 됐을 경우 윤석열 정부, 국민의힘에서 정치 보복을 하기 위해 계속 시도를 할 것"이라며 "그러면 우리...
박 전 위원장은 이날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이같이 말한 뒤 "대선 때 디지털 성범죄나 성범죄 문제에 대해서 단호하게 대처하기로 몇 번이고 저와 약속을 했는데 제가 비대위원장 시절 박완주 의원 제명권이나 최강욱 의원 사건 등에 대해서 (이 의원은) 거의 어떤 말도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심지어 최강욱 의원...
양이원영, 강민정 의원도 회견장을 찾았으며, 현장에는 오지 않았지만 친명계 좌장으로 꼽히는 정성호 의원을 비롯해 김승원 김용민 문진석 박찬대 이수진 장경태 최강욱 황운하 의원 등 이 고문과 가까운 인사들이 회견문에 자신의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회견문에서 "8월 전당대회는 국민과 함께 하는 책임야당으로 거듭나게 하는 지도부를 선출하는...
최강욱 의원이 2020년 6월 검찰개혁을 위해 만든 공부모임이다. 정식 명칭은 ‘행동하는 의원 모임 처럼회’다. 민형배 의원은 2021년 호남 의원 중 처음으로 이 전 총리에 대한 지지를 철회하고 이재명 의원 지지를 선언했다. 캠프 출신 인사들도 있다. 박찬대 의원, 조동연 상임선대위원장 등이다. 박원순계로 분류됐던 박홍근 원내대표는 20대 대선 때 지지대열에 합류했다....
지방선거 패배 이후 최강욱 의원 징계 건 등 당 현안을 중심으로 목소리를 냈던 박 전 위원장이 윤석열 정부와 대립각을 세우면서다.
그는 이날 글을 통해서 "(민주당이) 윤석열 정부에 맞서 청년과 서민과 중산층의 자유를 위해 싸워 주시길 부탁드린다"며 "저도 작은 힘이나마 최선을 다하겠다"며 자신의 역할에도 가능성을 열어뒀다.
이어 "최강욱, 김남국 의원은 한동훈 인사청문회에서 당의 위신과 명예를 실추시키고 선거 패인을 제공했지만 최소한의 공식 사과도 없었고 누구도 그들의 책임을 묻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제 팬덤 정치에서 벗어나 민심 정치로 돌아가야 한다"며 의원들이 폭력적 팬덤을 두려워하지 않고 발언해야 하며, 팬덤은 일명 '좌표 찍기'를...
최강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짤짤이 논란’과 관련해 최 의원의 성희롱성 발언을 직접 들었다는 회의 참석자의 증언이 나왔다.
23일 JTBC 뉴스룸에 따르면 회의 참석자 A씨는 4월 민주당 소속 법제사법위원회 위원들과 보좌진 10여 명이 참석한 온라인 화상 회의에서 최 의원이 ‘쌍디귿’으로 시작하는 성희롱성 발언을 한 것을 들었다.
A씨는 한 의원이 온라인...
박 전 위원장이 최강욱 의원 징계 불복한 것에 대해 규탄하는 목소리를 낸 것을 두고 정 위원장은 “그 분이 당을 얼마나 사랑하고 활동을 얼마나 했는지 모르겠지만 당이라고 하는 것은 그렇게 헛헛한 존재가 아니다”라며 “이런 한두 가지 사건 때문에 당이 수렁으로 빠지지 않으니까 걱정말고 본인이 가던 기자의 길을 가시든 9급 공무원을 가시든 그쪽 길로 가라고...
민주, 최강욱 징계 불복에 내부 갈등 조짐 우상호 "지지자 격동 이어지는 행위, 모두 자제"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은 22일 최강욱 의원의 '성희롱성 발언' 당원자격정지 6개월 징계와 관련 "비대위는 윤리심판원의 결정을 존중하겠다"고 밝혔다.
우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최강욱 의원에 대한...
최강욱, 당원 정지 6개월에 '재심' 의사 박지현 "검수완박, 성희롱 비호…처럼회 의원들 부끄럽다" 한동안 잠잠했던 '처럼회 해체' 요구 재점화 당내서도 '팬덤 정치' 결별 요구 거세 의원 전원 참석 워크숍서 공개 제안 나오나
최강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당 징계에 불복 의사를 밝히면서 '처럼회 해체론'도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최근 잇따른 선거 평가...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당내 징계를 받은 최강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두고 “죄질이 나쁘고 상당히 악질적”이라고 비판했다.
21일 CBS라디오 ‘한판승부’에 출연한 진 전 교수는 더불어민주당 윤리심판원이 최 의원에게 내린 ‘당원권 정지 6개월’ 중징계를 두고 “적절하다”면서도 “발언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실수할 수 있다고 보지만 발언 실수를 했으면...
박지현, 최강욱 당 징계 불복 의사에 입장 밝혀 "재심으로 당 깊은 수렁으로 끌고 들어가…부끄럽다""당, 반성 때마다 제게 손가락질…쇄신할 때마다 윽박질러"
박지현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은 22일 "민주당이 진실을 외면하고 광기 어린 팬덤의 포로가 되어 깊은 수렁에 빠져들고 있다"고 비판했다.
박 전 비대위원장은...
최강욱, 6개월 당원 자격정지 처분에 '재심'"적극 방어 못해 자책 중"
성희롱 발언 의혹을 받는 최강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6개월 당원 자격정지 처분을 받자 21일 재심 절차를 진행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최 의원은 이날 밤 페이스북에서 "당 윤리심판원의 결정에 대해 당헌·당규에 의해 주어진 재심 신청 절차를 통해 사실과 법리에 대한...
그는 최강욱 의원 징계와 관련해 SNS를 통해 입장을 밝힌 박 전 위원장을 향해 "저희 위원장은 아니시기 때문에 개인으로서 의견을 밝힐 수는 있지만 너무 과도하게 언론에서 사안들을 묶어가는 게 아닌가 생각이 든다"고 우려했다.
'전 위원장으로서 의견을 내는 게 부적절 하는지'를 묻는 말에 "의도와는 다르게 여러 가지 정치적 해석이 이루어질...
박지현, 최강욱 징계에 "늦었지만 다행" 아쉬움도 "최 의원 감싼 의원도 진실규명 필요""강성 팬덤에 기댄 처럼회, 패배 책임으로 해체해야"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전 비상대책위원장은 21일 당 윤리심판원이 성희롱 발언을 했다는 의혹을 받는 최강욱 의원에 대해 6개월 당원 자격정지 처분을 내린 데 대해 "늦었지만 다행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