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간 ‘창비어린이’ 2019년 봄호 ‘혐오의 시대, 어떻게 돌파할 것인가’에서 김원영 변호사는 “아동혐오증은 우리 시대에 가장 노골적이고 그 해악이 저평가되는 차별”이라고 비판했다. 더욱 심각한 문제는 차별 대상인 아이들이 권력자인 어른의 발언에 동조하는 경우가 있다는 사실이다.
초등성평등연구회 소속 이신애 교사는 “(현실은) 노키즈존을 옹호하는...
대산문화재단과 창비가 대산대학문학상의 2018년 당선자 5명을 13일 발표했다.
부문별로 시 김연덕(한예종), 소설 박거호(서울과기대), 희곡 이다은(숭실대), 평론 박소연(연세대), 동화 장은서(숭실대)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대산대학문학상은 패기 있고 실험정신 넘치는 젊은 작가와 작품을 발굴해 우리 문학계에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고자 2002년부터 운영한다....
규모 102㎡의 한국관에는 출판사 다락원, 여원미디어, 웅진씽크빅, 창비, 펭귄나라가 부스를 열고 자사 도서 저작권 수출 상담을 진행한다. 민음사, 풀과바람, 한국잡지협회, 현암사, 흐름출판은 한국관에 도서를 위탁 전시한다.
'문화는 파도다: 한국의 물결'이라는 주제의 전시도 열린다. 한류의 생성과 확산, 한국 사회의 발전을 견인한 IT, K뷰티, K푸드, 취미...
이와 함께 공개된 서적은 창비교육에서 출간된 ‘노래는 시가 되어’라는 책으로 김윤아를 비롯해 김민기, 이적, 신해철, 타블로 등 유명 뮤지션들의 가사가 담겨있다. 또한 이들을 공동저자로 표기함과 동시에 이력과 주요 노래 제목이 함께 담겨 공동집필의 느낌을 강하게 풍긴다.
이에 대해 김윤아는 “책에 가사가 소개된 다른 뮤지션분께 여쭤보았더니 역시 몰랐던...
임화문학예술상은 전위적 시인이자 비평가로 근대문학사 연구 기초를 닦은 임화(1908~1953)의 문학 정신을 기리고자 제정됐다. 임화문학예술상 운영위원회와 소명출판이 공동주관하고, 상금은 1000만 원이다.
시상식은 다음달 12일 오후 6시 서울 마포구 창비학당 50주년 홀에서 열린다.
안희연 시인은 2012년 창비신인시인상으로 등단해 2015년 첫 시집 '너의 슬픔이 끼어들 때'로 호평받으며 이듬해 신동엽문학상을 받았다.
소설가 부문 2위는 5만7696표(7.1%)를 받은 김금희 작가가 차지했다. 박민정 작가는 4만7625표(5.9%)로 뒤를 이었다. 시인 부문 2위는 5만2598표(6.7%)를 받은 유계영 시인이 차지했다. 문보연 시인도 5만2186표(6.6%)로 많은...
김성동의 '국수'(솔출판사), 한강의 '소년이 온다'(창비), 진천규의 '평양의 시간은 서울의 시간과 함께 흐른다'(타커스)가 서점가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여름 휴가때 읽은 책 목록으로 밝혀지면서다. 이들 도서에는 '문프셀러'(문 대통령+베스트셀러)라는 별칭까지 따라 붙었다.
예스24에 따르면 문 대통령이 읽은 도서 3권의 판매량은 3일...
부산 북구 덕천동 ‘덕천역이즈카운티’ = 창비건설은 부산 북구 덕천동 355-4번지에 ‘덕천역이즈카운티’를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26층, 2개 동, 전용 49~73㎡, 아파트 100가구, 도시형생활주택 150가구, 오피스텔 25실로 구성된다. 부산2호선 덕천역과 부산3호선 숙등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남해고속 접근이 용이하다. 인근에는 숙등공원, 화명생태공원...
번째 장편소설로, 1980년 5월 18일부터 열흘간 있었던 광주민주화운동 당시의 상황과 그 이후 남겨진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소설이다. 2013년 11월부터 2014년 1월까지 창비문학블로그 '창문'에서 연재한 작품으로 2014년 5월 출간됐다.
이 작품은 이탈리아 출판사 아델피(Adelphi)에 의해 '아티 우마니'(Atti Umani)라는 제목으로 14일 이탈리아에서 일제히 출간됐다.
창비는 백낙청 서울대 명예교수가 지난 10년간 대담, 토론, 인터뷰에서 구술한 내용을 담은 ‘백낙청 회화록’ 6∼7권을 출간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회화록은 2007년에 간행된 총 3000여 쪽 분량의 백낙청 회화록 1∼5권에 이은 후속편이다. 이번 6~7권에는 이명박 정권이 들어서기 전인 2007년 9월부터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을 이끈 촛불집회가 한창 열릴 무렵인...
당신’으로 이름난 도종환 시인은 재선 국회의원을 지내면서도 꾸준히 작품활동을 해왔다. 지난해 10월에는 시집 ‘사월 바다’(창비)를 내기도 했다.
1954년 충북 충주 출신인 그는 1984년 시인으로 등단,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 부회장과 한국작가회의 사무총장 등을 거쳤다. 2012년 민주통합당 비례대표로 정치에 입문했고, 지난해 총선을 통해 재선에 성공했다.
출판사 창비는 세월호 3주기를 맞아 '다시 봄이 올 거예요'의 전자책을 20일까지 모든 인터넷서점과 전자책 판매서점을 통해 무료로 배포한다고 밝혔다.
'다시 봄이 올 거예요'는 세월호에서 생존한 단원고 학생 11명, 어린 나이에 형제자매를 잃고 유가족이 된 15명의 육성기록으로, 참사를 온몸으로 겪어낸 당사자와 가족 가운데 10대~20대의 발언을 정리해 최초로...
최근엔 작가로 변모, 장편소설로 창비청소년문학상을 수상했다.
유력 대선주자인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의 경우 슬하에 1남1녀를 두고 있지만 아들 문준용씨만 대중에 얼굴을 알려져 있다. 준용씨는 지난 대선에서 어머니인 김정숙씨와 함께 문 전 대표의 선거운동을 도왔다. 그러나 문 전 대표의 출마를 반대했던 딸은 “사생활이 노출되는 건 싫다”고 선을...
출판사 창비가 세월호 참사 1000일을 기리며 추모의 뜻으로 세월호 유가족 육성기록을 담은 책 ‘금요일엔 돌아오렴’ 전자책을 무료로 배포한다.
창비는 “2017년 1월 9일 세월호 참사 1000일을 맞아 세월호 유가족의 이야기를 담은 ‘금요일엔 돌아오렴: 240일간의 세월호 유가족 육성기록’ 전자책을 15일까지 무료로 배포한다”며 “세월호 참사 1000일을 기억하고...
12일 출판사 창비에 따르면 로마재단은 올해로 네 번째를 맞는 국제시인상 수상자로 고은 시인을 선정했다.
시상식은 다음 달 3일 이뤄진다. 고은 시인은 시상식에서 이탈리아 문화부 장관과 로마재단 이사장으로부터 상을 받고 기념연설과 시 낭송을 할 예정이다.
로마재단은 2006년부터 매년 ‘시의 초상(肖像)’이라는 국제 시 축제를 열고 2014년부터는...
◇왕국을 구한 소녀 안젤라의 경제 이야기/ 조경숙ㆍ이기욱/ 창비/ 1만2000원
캘버른 왕국의 공주 안젤라는 의문의 사건으로 아버지 윌리엄 왕을 잃고 기울어져 가는 왕국을 물려받는다. 백성의 삶은 곤궁해진 지 오래고, 새 여왕 안젤라의 능력을 의심하며 왕국을 위협하는 세력의 기세도 만만치 않다. 백성을 가난에서 벗어나게 하고 왕국을 다시 일으켜 세우려면 무엇을...
23일 도서출판 창비에 따르면 만해문학상 심사위원회는 본상 수상작으로 이인휘의 ‘폐허를 보다’를, 신설된 특별상 수상작에 416세월호참사 작가기록단의 ‘다시 봄이 올 거예요’와 김형수의 ‘소태산 평전’을 선정했다.
심사위원회는 “‘폐허를 보다’는 1980년대와 본질적으로 달라진 바 없는 오늘날 노동자들의 열악한 근로환경과 억압적 정치 현실을...
“믿고 읽는 소설가들의 작품”
▲ 채식주의자
한강|창비|10800원
한국인 최초 맨부커상 수상작. 육식을 거부하는 주인공 영혜를 바라보는 남편, 형부, 언니의 이야기를 그린 소설입니다.
▲ 풀꽃도 꽃이다
조정래|해냄출판사|13800원
거장 조정래의 신작 장편소설. 대한민국의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미래를 선택할 기회조차 얻지 못하고 오로지 대학이라는 한...
△샹들리에/김려령/창비/1만2000원
‘완득이’, ‘우아한 거짓말’로 독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작가 김려령이 소설집 ‘샹들리에’를 펴냈다. 이 책은 저자가 첫 장편소설 ‘완득이’ 이후 8년 동안 써온 작품을 엮어 처음으로 펴내는 소설집이다. 명쾌하고 재치 있는 그의 문체가 돋보이며, 그동안 장편소설에서 보여 준 흡입력과 속도감 있는 이야기가 눈길을 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