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들은 매년 1월 신년 정기 세일을 실시해왔으나 올해는 정부의 집객 자제 요청에 대규모 할인을 진행하지 못했다. 백화점에서 공식적으로 정기세일에 나서는 것은 작년 11월 말 이후 4개월 만이다.
◇ 롤렉스 사려고 백화점 문 열기전부터 대기
5일 백화점업계에 따르면 롯데와 신세계, 현대백화점 등은 봄 세일 첫 주말을 맞아 층마다 소비자들로 가득...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쇼핑 혼잡을 줄이면서도 매출은 늘려야 하는 상황에서 업계는 저마다 차별화된 콘텐츠로 집객에 나선다.
롯데백화점은 내달 2일부터 18일까지 17일간 봄 정기 세일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MZ세대들의 관심을 사로잡기 위해 인기 유튜브 컨텐츠 ‘로또왕’과 손잡고 혜택을 제공한다. ‘로또왕’은 배우 이이경이...
지난해부터 코로나19 확산으로 집객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도 외식업계가 RMR을 대안으로 삼는 이유 중 하나다.
CJ푸드빌은 지난해 네이버에 스마트스토어를 열고 빕스와 계절밥상의 RMR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빕스의 바비큐 폭립과 시그니처 수프, 계절밥상의 닭갈비 등이 인기 메뉴다.
한식 뷔페 올반을 보유한 신세계푸드도 지난해 유명 맛집 구슬함박과...
이미 지난해 26개 부진점포 폐점을 진행했다. 올해도 19개 점포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주 연구원은 "점포 효율화 작업은 손익에서 긍정적 효과가 있겠지만 매출 감소라는 우려가 뒤따를 수 있다"며 "다만, 폐점만 진행하는 게 아니라 집객 효과가 좋은 메가스토어 출점도 함께 추진하기에 크게 문제될 부분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대형마트는 수리 센터에 들른 고객들이 쇼핑으로 이어지는 집객효과도 노리고 있다.
23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해 대형마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 떨어졌다. 코로나19 여파에 식품과 생필품 대량 구매가 늘며 지난해 초 두자릿수 감소세를 보였던 매출증감률은 점차 개선되고 있지만, 문제는 구매 건수다. 온라인 쇼핑으로 소비패턴이 바뀌면서...
최근 더현대서울, 현대백화점 판교 등 백화점 업계가 예술품 전시에 전시에 공을 들이는 가운데 신세계도 본점과 센텀시티점 등에서 운영하는 갤러리를 본격 집객 수단으로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신세계 본점은 최근 본관 3층과 4층 명품 매장 사이 아트월에서는 다음 달 12일까지 봄맞이 ‘블라섬 아트페어’가 열고 있다.
아울러 서원식 신세계 지원본부장...
인테리어와 리모델링은 직접 눈으로 보고 결정하려는 경향이 높아 오프라인 집객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
소득수준이 높아지고 집에 머무르는 시간까지 길어지면서 인테리어 시장은 급성장하고 있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 추산한 국내 인테리어 리모델링 시장은 2010년 19조4000억 원에 이어 2015년 28조4000억 원으로 성장한 후 지난해 41조5000억 원으로 커졌다....
이커머스가 봄맞이 '직구' 프로모션을 통한 집객에 한창이다. 업계는 저렴한 가격, 다양한 상품을 앞세워 고객의 소비욕을 자극하고 있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G마켓과 옥션은 봄을 맞이해 21일까지 ‘명품직구 특가전’을 진행한다. 명품직구 단독 행사로는 가장 큰 혜택을 제공한다.
△구찌 △프라다 △버버리 △생로랑 △셀린느...
전염병 여파로 집객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숙박 시설로만 머물러선 안 된다"는 위기 의식이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롯데호텔은 호텔에서 '묵지' 말고 '살라'고 제안하고 나섰다. 롯데호텔 서울은 호텔에서의 새로운 일상을 즐길 수 있는 장기 생활 상품 ‘원스 인 어 라이프(Once in a Life)’를 8일 출시했다.
롯데호텔은 "전통적으로 호텔이라는...
현대백화점의 '더현대 서울'이 코로나19 변수에도 오픈 초기 집객에 성공하자 백화점 업계의 눈은 여의도를 넘어 동탄으로 쏠린다. 롯데백화점이 6월 '수도권 최대 규모 백화점'을 외치며 신규 출점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동탄점은 올해 롯데쇼핑이 반드시 성공시켜야 하는 사업이다. 롯데마트가 희망퇴직 등 구조조정 작업을 진행 중이고 야심차게 내놓은...
4인 이상 집합금지 조치가 연장된 가운데 자영업자를 중심으로 다중이용집객시설의 사회적 거리두기 형평성에 대한 비판이 높아지고 있어 백화점 등이 적극적인 마케팅에 나섰다가 자칫 역풍을 맞을 수도 있다.
실제 현대백화점은 더현대서울에 몰려든 차량으로 인근 아파트 거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말 차량 2부제를 추진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코로나19 초기만 해도 다중집객시설 기피로 편의점 도시락과 삼각김밥 수요가 몰릴 것으로 기대했지만 재택근무 확대와 등교 제한은 곧바로 즉석식품 매출 저하로 이어졌다. 편의점의 학원가 매출은 전체의 10%가량을 차지할 정도로 적지 않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편의점 즉석식품 매출은 지난해 3월부터 올해 1월까지 11개월 연속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
코로나19 여파에 다중집객시설 기피 현상으로 교외형 점포로 소비자들이 몰린 결과다. 신세계 관계자는 “해외 여행 대신 이국적인 힐링을 찾은 소비자들이 늘었고, 나들이 겸 방문 고객도 많았다”고 설명했다.
명품 브랜드의 유무도 실적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해외 여행 비용을 아껴 명품을 구입하는 이들이 늘면서 럭셔리 브랜드를 보유한 곳에...
리하우스는 리모델링과 인테리어를 담당하는 한샘의 사업부다.
특히 인테리어와 리모델링은 직접 눈으로 보고 결정하려는 경향이 높아 오프라인 집객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인테리어와 리모델링은 온라인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측면이 크다”면서 “집객에 대한 고민이 인테리어 업체 입점으로까지 이어지게 됐다”고 말했다.
코로나 사태로 인한 거리두기 강화와 지자체의 집객 행사 자제 요청으로 공식 신년 세일 행사를 건너뛴 백화점 업계가 명품 세일로 고객들의 발길을 잡는다.
서울시는 지난해 말 코로나19 방역 강화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롯데와 현대, 신세계 등 백화점 3사에 공문을 보내 많은 사람이 모이는 집객 행사를 자제해달라고 요청했다. 백화점 3사는 서울시...
소비자들은 해외 럭셔리 브랜드나 리빙 제품 등 고가 제품을 사기 위해 점포로 향했지만, 작은 규모에 즐길거리가 부족하고 명품을 상대적으로 갖추지 못한 점포는 집객에 난항을 겪었다.
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해 백화점 연간 매출은 9.8% 뒷걸음질쳤다. 여성 캐주얼과 여성정장 매출이 각각 -32%, -26.1% 떨어진 가운데 남성 의류(-19.5%)와 아동스포츠(-17.7...
코로나19로 인해 집객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 1분기에도 계속되고 있어서다.
업계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햄버거 사업(롯데리아)의 경우 기존 라이벌 구도를 형성했던 맥도날드를 제외해도 맘스터치, 쉐이크쉑, 신세계푸드의 노브랜드 버거 등 뉴페이스의 추격이 거세다.
커피 사업 역시 스타벅스와 투썸플레이스, 할리스커피 등 강력한 경쟁자들이 건재하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집객이 예전 같지 않아 가뜩이나 매출 부진에 시달리고 있는 복합쇼핑몰 입점 자영업자들은 정치권이 복합쇼핑몰 주2회 의무휴업을 추진하는 데 대해 앞다퉈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이날 찾은 롯데몰 수지점에서 주얼리 매장을 운영하는 나 모(35) 씨는 “직장인들이 보통 주말에 쉬니, 주말에 판매 못하면 더 힘들어질 것은 뻔하다”고 힘없이...
'공간 혁신'을 통해 1층을 집객을 위한 공간으로 바꾸고 있는 것. 이는 온라인쇼핑이 급성장하는 가운데 집객이 가능한 오프라인 매장의 매력도를 최대한 발휘해야 한다는 판단에 따른 움직임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AK플라자 분당점은 지난달 말 1층에 삼성 모바일 숍을 새롭게 열었다. 상대적으로 대중교통을 많이 이용하는 젊은 고객에게 노출하기 위해 매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