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청은 가을철 코로나 유행에 대비해 2가 백신인 개량백신 도입도 검토하겠다고 했다.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은 지난 9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관련 질의에 대해 “신종감염병은 불확실성이 많다. 유행상황이 어떻게 전개될지 봐야할 것”이라면서 “4차 접종 예방효과나 백신 제조사들의 변이에 대비한 개량백신 개발이나 변이 대상 백신 효과와 같은...
백 청장은 이날 충북 청주시 오송읍 질병청 본부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코로나19 재유행 또는 원숭이두창 유입 시 출입국을 제한할 계획이 있느냐’는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코로나19 유행 초기인 2020년 3월 외국인 입국금지를 주장했던 데 대해선 “그때는 치료제와 백신 없었으니 유입을 차단하고, 그 사이 우리가 준비하자는 취지였다”고 설명했다.
전반적인...
고재영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위기소통팀장(질병청 대변인)은 2일 질병청 백브리핑에서 “격리의무에 대한 재평가 기준 마련을 위해 전문가 TF를 구성했다. 이 TF를 통해 6월 첫 주, 이번 주부터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코로나19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는 지난달 23일부터 코로나19 확진자 관리를 ‘자율격리’로 전환하기로...
질병청은 “현재까지 국내에서 확인된 발생 사례는 없으나, 이후 국내에서 원숭이두창 확진자가 확인되면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 단계’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 조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
원숭이두창은 지난달 31일까지 31개국에서 473명의 확진자와 136명의 의심자가 보고됐다. 특히 영국, 스페인, 포르투갈, 독일, 프랑스, 캐나다, 미국 등 원숭이두창이...
질병청은 “현재 31개국에서 확진자 473명, 의심자 136명이 나온 것으로 파악됐고, 5월 이후 영국, 스페인, 포르투갈, 독일, 프랑스, 캐나다, 미국 등 풍토병이 아닌 국가에서 이례적으로 발생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원숭이두창은 치사율은 변종에 따라 1∼10% 수준인 전파력을 가진 감염병인 만큼 항공업계가 긴장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아직 국내에서 확인된...
한편, 질병청은 원숭이두창 국내 유입에 대비해 원숭이두창을 2급 감염병으로 지정하고, 원숭이두창 유행국 방문자에 대한 검역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감염병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 한국의 감염병 위기경보는 관심, 주의, 경계, 심각 등 네 단계로 구분돼 있다.
질병청은 “유럽에서 특정 집단 중심의 사례가 보고됐고 향후 추가 사례가 지속 발생할...
확진자에 대한 격리 의무 해제는 예정대로 검토한다. 손 반장은 “질병청에서 밝혔듯 4주 정도 여유를 두고 상황을 더 보겠다”며 “그 시기에 맞춰서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인원은 의료기관 휴원 등으로 거의 늘지 않았다. 4차 접종자는 누적 405만4215명, 인구 대비 7.9%다. 60세 이상 고령층은 28.5%가 4차 접종까지 마쳤다.
기간은 5월20일부터 9월30일까지로, 전국 500여 개 응급실 운영 의료기관이 관할 보건소와 및 지자체, 질병청과 폭염의 건강영향을 감시하는 것이죠. 지난해 이 감시체계를 통해 파악된 온열질환자는 총 1376명으로 사망자는 20명이었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일사병과 열사병입니다. 일사병은 장시간 고온에 노출돼 열이 체외로 잘 배출되지 못해 체온이 37도에서 40도 사이로...
윤석열 대통령은 26일 질병관리청을 찾아 코로나19 등 감염병 방역에 과학적 접근을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충북 청주 오송 질병관리청을 방문해 백경란 청장 등을 만나 “저는 늘 데이터에 기반한 전문가 중심의 과학방역체계의 중요성을 강조해왔다. 국민이 불편없이 사회·경제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과학적이고 균형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며 “절대로...
질병청은 26일 윤석열 대통령의 질병청 방문을 계기로 이 같은 내용의 ‘과학적 방역체계’ 구축의 주요 원칙·방향을 발표했다.
먼저 민간전문가 중심으로 독립적으로 운영되는 감염병 위기대응 자문기구 신설을 추진한다. 현재 전문가가 참여하는 자문기구로는 일상회복 지원위원회, 예방접종 전문위원회 등이 있다. 앞으로 신설되는 자문기구는 전문가들로만...
질병청은 2016년 원숭이두창에 대한 검사체계를 구축했다. 국내발생에 대비해 전국 시·도 보건환경연구원을 통한 검사도 검토 중이다. 다만 이 단장은 “원숭이두창은 코로나19와 달리 전파력이 높지 않다”며 “충분한 경계는 필요하지만, 과도한 불안감은 불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질병청은 현재 3500만 명분의 사람두창 백신을 비축하고 있다. 사람두창 백신은...
미코바이오메드는 희귀 감염병 관련 질병청 용역 과제를 수행하기도 했다. 2019년 4월부터 2020년 4월까지 연구 용역 수행을 통해 미코바이오메드는 원숭이 두창 바이러스를 포함 30여 개 병원체를 검출할 수 있는 PCR 키트 기술을 확보했다.
한편 방역당국은 해외서 확산 중인 원숭이두창과 관련해 국내 유입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감시 강화 방침을 밝힌 상태다....
검사는 2016년 질병청이 개발한 ‘원숭이두창 진단검사법 및 시약’으로 질병청에서만 가능하다.
김탁 순천향대부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원숭이두창의 이례적 전파 이유가 무엇인지 조사결과를 지켜봐야 하겠지만, 현재까지 국외 상황들을 보면 국내 유입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며 “임상현장에서 의심되는 증상이 있는 환자들을 만나면 질병청에 진단검사를...
김헌주 방대본 1부본부장(질병청 차장)은 20일 브리핑에서 “격리 의무를 유지한다는 전제하에서도 면역 감소효과에 따라 이르면 올여름부터 재유행이 시작해 9~10월경 정점에 이를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우선 화요일(발표기준)인 24일에는 신규 확진자가 일시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단, 확진자 증가가 추세 변화를 의미하진 않는다. 전문가용...
질병청은 2016년 원숭이두창 진단검사법 및 시약의 개발·평가를 완료했으며, 현재 질병청에서 실시간 유전자검사(PCR)를 통해 감염 여부 진단이 가능하다. 질병청은 “진단검사 체계 구축을 통해 원숭이두창이 국내에 유입됐을 때 신속히 환자를 감별할 수 있어 유행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원숭이두창의 해외 발생 상황을 주의 깊게...
이투데이가 12일 질병청에 이부실드 도입 진행상황 확인을 요청하자 “제약사와 협의중”이라고 답했다. 이어 19일 추경에 예산 확보에 따른 도입계획 관련 질의에도 “구체적 도입물량 및 일정은 제약사와 협의중”이라며 “추후 예산확보 및 계약 완료 시 신속한 국내 도입을 위해 긴급사용승인 신청 예정이다. 계약사항 협의 및 필요예산 국회 확정 후 계약체결...
변수는 23일 예정된 일상회복 ‘안착기’ 전환이다. 23일부터 안착기로 전환되면 확진자 격리 의무가 해제돼 투표소에서 확진자와 비확진자가 뒤섞일 우려가 크다. 이와 관련해 고재영 방대본 위기소통팀장(질병청 대변인)은 “관계부처와 유관기관, 관련 장관회의 등을 통해 투·개표 관련 사항이 최종 결정되면 방역 관련지침을 안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도 오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한 뒤 오후 충북 청주시 오송읍 질병청에 복귀해 이임식을 겸해 직원들과 인사를 나눴다. 정 청장은 후임 질병청장 임명으로 물러나게 됐다.
권 장관은 2020년 12월부터, 정 전 청장은 2017년 7월부터 각각 복지부와 질병청을 이끌었다. 권 장관은 복지부 장관으로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박 반장은 “전문가들 의견을 수렴하고 있고, 이후에 어떤 기준을 정할 것인지는 논의 중”이라며 “이것은 질병청을 중심으로 지금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추후 질병청과 함께 발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사망자 발생은 48명에 그치며 사흘 만에 50명을 밑돌았다. 재원 중 위중·중증환자는 338명으로 전날보다 3명 줄었다. 병상 여력도...
질병청에 따르면 의심사례에 대한 호흡기 검체 PCR검사에서 아데노바이러스와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검출됐고 사례를 분석하고 있다.
보건당국은 국내에서도 의심사례가 보고됨에 따라 5월부터 관련 학회 및 의료계와 협력해 감사체계를 구축하고 발생현황 파악과 모니터링을 실시 중이다.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