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함께 중금리대출, 퇴직연금, 자산관리(WM) 등의 시장에서도 금융회사 간 경쟁이 치열해져 연구소는 내년이 생존을 위한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라고 진단했다.
연구소는 전자금융거래법 개정, 핀테크 육성지원법 제정 등이 예정돼 플랫폼 기업의 금융업 진출과 금융회사의 핀테크 투자가 활성화될 것으로 봤다. 이러한 투자 활성화를 통해...
토스뱅크는 올해 말까지 중금리 대출 비율 34.9% 달성하겠다는 계획서도 금융당국에 제출했다. 이 비율을 지키기 위해선 최소 1745억 원을 중·저신용자에게 내줘야 한다.
한편 금융위는 이달 중순 가계대출을 조절하기 위한 추가 대책을 내놓는다. 고승범 금융위원장은 “자금이 꼭 필요한 서민층 실수요자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하는 방안을 세심하게 강구할 것”을...
고승범 금융위원장이 “인터넷전문은행이 금융혁신 측면에서 출범했지만 중금리대출 관련해 기대에 못 미친 부분이 있다”라고 밝혔다.
6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배진교 정의당 의원은 “인터넷전문은행을 통한 사기이용계좌 접수 건이 13.6%나 증가했다”라며 “인터넷전문은행이 과연 혁신이었는지, 영업방식에 문제는 없었는지, 소비자 보호는...
이어 “자본력의 차이가 크고 타깃 고객층이 다른 만큼 기존 은행주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겠으나 중금리대출 취급 강제로 신용대출 시장에서의 헤게모니를 상실한 카카오뱅크의 경우 경쟁 강화 우려가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짚었다.
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토스가 이번 토스뱅크 출범을 통해 금융플랫폼 입지를 한층 강화할...
홍민택 토스뱅크 대표는 “직장인・자영업자, 프라임・중금리 대출 등의 구분 없이 단 하나의 신용대출 상품을 통해 최적의 대출 금리와 한도를 제공한다”며 “중・저신용자를 포함해 폭넓은 고객을 포용하는 정책을 통해 은행의 문턱을 낮췄다”고 말했다.
토스뱅크는 대출 승인율을 끌어올리고, 기존 1금융권에서 대출 받기 어려웠던 이들 중 약 30%를 ‘건전한 중...
은경완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공격적인 중금리대출 취급 정책을 제외한 기본적인 전략 방향성은 기존 인터넷 전문은행들과 유사하다”며 “초기 가계 신용대출 중심으로 고객 저변을 확대한 후 소상공인 대출, 전ㆍ월세대출, 주택담보대출 등으로 대출 포트폴리오를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날 NH스팩20호가 신규 상장한다....
금융당국과 협의를 거쳐 설정한 중금리대출 비중 목표가 있기 때문이다. 토스뱅크는 연말까지 전체 신용대출에서 차지하는 중금리대출 비중을 34.9%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금융당국에 제출한 바 있다.
한편, 토스뱅크는 주택담보대출, 전세대출, 소상공인 전용대출 상품도 개발 중이며, 영업 시작 이후 금융시장 상황 등을 고려해 선보일 예정이다. 관심을 끄는...
국내의 경우 자영업자 신용대출 전문 온라인플랫폼 회사인 펀다가 2015년 회사설립 이래 지난 6년간 3200억 원 규모의 중금리 자금을 자영업자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박 대표는 “이제부터는 관계법령에 따라 여신금융기관 등의 펀다 자영업자 대상 신용대출 상품에 대한 연계투자가 법적으로 보장되는 만큼 기존 금융기관으로부터의 대규모 자금 유치를 통해 보다 더...
이어 "토스뱅크의 대출영업 본격화 시 새로운 경쟁자가 생기게 되나 대출규모면에서 카카오뱅크와 차이가 크기 때문에 큰 영향력은 없을 것"이라며 "토스뱅크는 올해 중금리대출 비중 목표가 35%로, 다른 인터넷은행들의 20% 정도보다 높게 제시해 은행권에 미치는 영향은 더 작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같은 가계대출 증가세는 중금리 대출 확대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담보대출보다 신용대출 비중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저축은행 업권의 신용대출 비중은 2017년 말 27%에서 2021년 3월 말 35%로 불과 3년 만에 약 8%포인트(p)가 늘어났다.
업체별로 보면 업권 평균보다 가계대출 비중이 높은 업체는 신한저축은행, KB저축은행, SBI저축은행...
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카카오뱅크는 금융 플랫폼으로서 높은 트래픽을 안정적으로 창출할지 여부와 중금리 대출 확대 과정에서 안정적인 대손비용률(credit cost)를 유지할 것인가 하는 점이다”면서 “카카오뱅크가 두 가지 측면 모두 어느 정도 시장의 기대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분석했다.
외국인은 빅테크 기업인 NAVER와 카카오도 집중...
포용 금융에 대해서는 “위기는 항상 사회적 약자들에게 더 큰 상흔을 남긴다”며 “인생의 길목에서 우연히 만난 불행과 어려움으로부터 개인의 삶을 보호하는 것도 금융의 중요한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금융위는 법정 최고금리 인하, 중금리 대출 확대, 햇살론 뱅크 출시,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 등에 일조했다.
은행권은 금융위가 주도하는 플랫폼의 서비스 대상을 중금리 대출로 제한하자고 건의했다. 최근 금융위는은행권 건의를 내부적으로 검토한 결과 실효성이 낮다고 판단하고 수용불가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은행권은 은행연합회를 통해 연내 오픈을 목표로 독자적인 대환대출 플랫폼을 준비 중이다.
앞서 고 후보자는 인사 청문회 답변서를 통해 “시장의 우려가 있는...
이어 “비대면에 대한 논의가 시작되면서 2008년에도 인터넷은행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며 “이후 중금리대출이 대두되면서 2015년에 본격화한 것”이라고 말했다.
◇‘창조경제’ 업고 금융위 전폭 지원 = ‘인터넷전문은행’이란 단어가 등장한 것은 2002년 금융감독위원회(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 시절이다. 현재 최성일 금감원 부원장이 전자금융감독팀장으로...
앞서 5대 금융지주 회장들은 지난 10일 은성수 금융위원장과 만난 자리에서 당국이 추진 중인 대환대출 플랫폼에 대한 우려를 전하며 중금리 대출로 서비스 범위를 제한하는 방안을 건의했다.
은행들은 "이미 낮을 대로 낮은 금리로 대출을 받는 고신용·고소득 대출자에 대한 금리를 더 낮추는 경쟁을 벌이게 될 것"이라며 "자칫 고신용·고소득자들의...
중금리 대출을 중심으로 대출 규모를 키웠던 카카오뱅크에도 규제의 불씨가 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카카오뱅크는 신용대출 한도를 연봉의 1배 이내로 제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비대면 주택담보대출 상품 출시 여부도 불투명해졌다.
서영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그동안 5대 은행이 대출을 줄이자 인터넷전문은행과...
카뱅은 정부의 중금리대출 정책에 힘입어 은행업에 들어섰지만 당초 취지와 달리 전통 은행 영업방식을 취했다. 대출 상품 구성을 보면 일반 은행과 비슷하다. 반면 시중은행보다 중·저신용자 대출을 취급하지 않고 있다. 신용대출 금리 구간별 취급 비중을 보면 주요 5~6% 미만, 6~7% 미만 구간은 각각 15.5%, 9.1%로 4대 은행(KB국민·신한·우리·하나)보다 월등히...
금융당국 역시 중금리 시장의 중요성을 인식하며 내년까지 중금리 대출 시장 규모를 35조 원으로 확대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이 시장에 뛰어든 금융사를 지원하고 있다.
당장은 한국에도 순조롭게 중금리 시장이 조성되는 모습이다. 다만 낮은 대출금리에 힘입은 풍부한 유동성으로 다시 가계부채가 문제가 수면 위로 올라왔단 점은 20년 전 중금리 시장이 열릴 때와 비슷한...
18일 DB금융투자는 카카오뱅크에 대해 목표주가를 제시하지 않았다.
이병건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중금리 대출 증가 목표 설정과 대출 증가에 대한 규제로 인해 반기 3.5조원 수준의 성장이 계속될 것이다”라면서 “하지만 대출증가율은 연간 20% 수준으로 하락해 가파른 이익증가율도 다소 낮아질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