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다자산운용이 KT&G 정기 주주총회 때 한국인삼공사 인적분할 안건을 상정해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냈다.
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안다자산운용은 3일 대전지방법원에 인삼공사 인적분할 안건을 비롯한 복수의 의안들을 KT&G 주총에 상정할 것을 요구하는 의안 상정 가처분을 신청했다. 상정 안건에는 사외이사 후보 4인 추천과 1주당 7867원의 배당 등도...
다만 회의 과정에서 한국노동자총연합회와 민주노총노동자조합연맹 소속 등 노동계 위원들이 각 단체의 추천으로 선발되는 인원이 줄어드는 데 대해 반발하면서 고성이 오가기도 했다.
기금운용위는 수탁자책임활동 지침 개정(안) 일부도 의결했다. 기업과의 대화 대상 기업 선정 시 고려 기준인 ‘중점관리사안’에 기후변화와 산업안전을 추가하는 안이...
시장에서는 카카오가 지분을 발판 삼아 대주주와 격차를 좁히고, 주식을 매수해 경영권 인수를 시도할 것으로 봤다. 그러나 법원은 양측이 전략적 제휴를 맺을 이유가 있다고 보면서도 신주 발행 등으로 자금을 조달할 필요는 없다고 판단했다. 이후 카카오는 장고에 들어갔다.
법원 결정에 불복하는 방안은 선택지에서 제외됐다. 카카오는 이날 “당사는 2월 7일...
23일 헬릭스미스는 소액주주연합회 측 위임장 작성 권유인을 공문서부정행사, 사문서 위조, 위조사무서행사 등 혐의로 강서경찰서에 고소했다고 밝혔다. 소액주주연합회가 지난 1월 임시주주총회에서 제출한 서면 위임장 중 일부가 주주 본인 동의 없이 작성된 정황을 적발했다는 것이다. 이에 소액주주연합회는 1월 임시주총에서 선임된 사외이사 2명의 직무정지...
JB금융은 이 같은 2대 주주의 요구에 긍정적으로 답할 수만은 없는 상황이다. 예대금리차 공시 이후 ‘고금리 장사’를 하는 것 아니냐며 비판받고 있어서다.
은행연합회에 공시된 ‘예대금리차 비교’에 따르면 1월 JB금융지주 자회사 전북은행의 가계 예대금리차는 7.18%p로 공시 대상 19개 은행 중 1위를 차지했다. 또 다른 자회사 광주은행은 5.11%p로 지방은행 6곳...
신임 후보인 여정성, 조화준 후보와 중임 후보인 권선주 후보가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선임되면 국내 금융지주사 최초로 3명의 여성 사외이사가 이사회에 합류한다. 사외이사 7명 중 여성 사외이사 비율은 28.6%에서 42.8%로 높아지며, EU(유럽연합)가 2026년 6월부터 의무화한 사외이사 여성 비율 40%를 넘어서게 된다. 이를 통해 KB금융은 이사회의 다양성을 더욱...
이날 TF 회의는 김 부위원장의 주재로 금융감독원, 은행연합회, 생·손보협회, 금융투자협회, 여신금융협회, 저축은행중앙회, 한국핀테크산업협회, 금융연구원, 보험연구원, 자본시장연구원, 보스턴컨설팅그룹(BCG)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첫 회의에서는 향후 TF 운영계획과 6개 검토과제별 제기되고 있는 주요 논의 과제 등을 논의했다.
6개 검토과제는...
이날 연합뉴스는 하이브 관계자가 "(공개매수가보다 현재 주가가 더 높은 상황이지만) 공개매수 종료까지 현재 제안한 가격 그대로 변경 없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에스엠 주가는 하이브와 카카오의 경영권 분쟁이 심화하면서 최근 급상승하고 있다. 이달 15일에는 주가가 12만 원을 넘어섰고, 16일에는 13만 원을 돌파했다.
하이브는...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환경노동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노조법 개정안을 야당 단독으로 의결한 것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15일 밝혔다.
전경련은 이날 추광호 경제본부장 명의의 성명을 통해 "노조법 개정안은 산업현장 혼란을 가중해 국가 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우려가 큰 법안"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경련은...
2018년 한진칼 지분을 사들인 KCGI가 2020년 한진칼 3대 주주인 반도건설과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과 ‘3자 연합’을 결성해 조원태 회장의 경영권을 위협했다. 하지만 2020년 11월 산업은행이 한진칼 유상증자에 참여해 주요 주주(10.66%)로 올라서고, 조 회장의 경영권을 지지하면서 3자 연합은 목표 달성에 실패했다.
2020년대를 전후로는 행동주의 펀드들의...
하나증권은 13일 하이브에 대해 하이브의 이수만 SM 최대주주 지분 인수 및 공개매수 제안에 기대될 시너지가 크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1만 원을 유지했다.
이기훈 하나증권 연구원은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 및 특수관계인이 개인적으로 보유한 핵심 계열사들의 지분 매입을 통한 지배주주순익 확대와 하이브와의 플랫폼·솔루션(2차 판권) 부문의...
10일 한국회계학회는 서울 여의도 전국경제인연합회관에서 ‘회계개혁제도 평가 및 개선방안’을 개최했다. 지난해 전국경제인연합회, 한국상장회사협의회, 코스닥협회, 한국공인회계사회로부터 연구용역을 받은 정석우 고려대학교 교수·황문호 경희대학교 교수·오명전 숙명여자대학교 교수·최승욱 경희대학교 교수가 발표를 맡았다.
연구팀 분석 결과 주기적...
EU(유럽연합)을 비롯해 국제적인 차원에서 ESG공시 기준이 논의되고 있고 탄소국경세· 공급망 실사법 등의 규제와 주주·정부기관·거래처의 요구사항도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따라 기업들이 챙겨야 하는 ESG 데이터의 종류가 복잡다단해지면서 기업의 전체 공급망을 관통하는 ESG 데이터 수집과 데이터 신뢰성 확보를 위한 선제적 준비가 절실한...
우리는 공동 주요 주주가 돼 회사를 경영에 직접 참여하게 됐다. 정기적으로 이사회에 참여하니, 회사 현황과 고객, 수익과 지속가능경영 관련 이슈까지 주요 사항들을 정기적으로 보고받는다. 재무 관련 사항은 그동안 잘 해왔던 것이므로 대처가 익숙하지만, 환경·사회·지배구조(ESG)는 아직 낯설다. 정보 공유나 참고 사항이라면 모르겠는데, 자금 출자자도...
수정하고 주주 신뢰가 하락하는 문제도 있다고 주장했다.
상의는 “글로벌 스탠다드 관점에서도 우리나라만 지정감사제를 도입해 기업의 불편과 감사품질 저하를 낳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미국, 영국, 유럽연합(EU) 등은 대형 분식회계 사건을 계기로 회계개혁을 단행했는데, 결과적으로 지정감사제보다 부작용이 적은 합리적인 제도를 도입했다는 게 상의 측의...
다만 국제유가와 정제마진은 유럽연합(EU)의 러시아산 석유제품 제재 등 지정학적 이슈로 인한 구조적 공급 부족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SK이노베이션은 배터리사업의 경우 인플레이션감축법(IRA)과 관련해 세부 시행규칙이 발표되면 올해부터 수혜를 볼 것으로 기대했다. 올해부터 2025년까지 최대 약 4조 원 규모의 혜택을 받을 것으로...
에쓰오일은 회사의 지속 성장과 9조 원 규모의 석유화학 프로젝트인 ‘샤힌 프로젝트’, 주주 배당과 재무건전성 강화를 위한 재원으로 순이익을 활용할 계획이다.
다만 지난해 4분기만 놓고 보면 1575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적자로 전환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7.8% 늘어난 10조5940억 원을 기록했다. 하지만 유가 하락으로 제품 가격이...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31일 전경련 컨퍼런스센터에서 법무법인 광장과 공동으로 '2023년 기업 경영 법·제도 리스크 점검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경련 측은 기업들이 금년도 경영계획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고려해야 할 법·제도적 변화를 점검하고 각종 사법적 리스크에 대비하는 방안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권태신 전경련...
소액주주들이 앞장서 회사를 대상으로 집단소송을 제기하거나 자체적으로 주주연합을 꾸리고 3월 있을 정기 주주총회를 위한 ‘주식 모으기’에 나서는 예도 있다. 소액주주들의 목소리가 갈수록 높아지는 가운데 경영진도 ‘주주 달래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24일 본지 취재결과, 지난해 DB하이텍, 풍산 주주들이 중심이 돼 꾸려졌던 ‘물적분할 반대...
박세호 아이큐어 소액주주연합 대표 등 3인은 지난달 29일 ‘회계장부 등 열람 및 등사 가처분 신청’을 서울중앙지법에 제출했다고 공시했다. 아이큐어 소액주주들은 회사 측이 무리한 전환사채(CB) 발행과 유상증자로 주가가 하락했다면서, 내년 주총에서 경영진 교체와 소액주주연대 추천 감사 선임 등을 요구하며 경영진과 표 대결을 벌일 예정이다.
휴마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