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홀딩스는 최근 이병건 사장이 임기만료 1년을 앞두고 종근당홀딩스로 자리를 옮기자 허용준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이름을 올리고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녹십자홀딩스와 녹십자 모두 전문경영인 없이 오너 일가가 대표이사를 맡은 것은 지난 2007년 이후 10년 만이다. 지난 2007년 초까지 고 허영섭 회장과 허일섭 회장이 녹십자홀딩스와 녹십자의 공동대표를...
종근당홀딩스는 대표이사 부회장에 이병건 전 녹십자홀딩스 사장을 선임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종근당홀딩스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병건 부회장의 사내이사 선임 건을 의결하고 이사회에서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이병건 부회장은 서울대 화학공학과 졸업 이후 미국 라이스대학교 대학원에서 화학공학, 의료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87년 럭키 바이오텍...
최근 종근당홀딩스로 이적한 이병건 전 녹십자홀딩스 사장도 임무를 성공적으로 완수한 전문경영인으로 평가받는다.
이병건 사장은 LG연구소 안전성 센터장, 삼양사 의약사업 본부장 등을 거쳐 2004년 녹십자에 입사했다. 이 전 사장은 녹십자에서 개발본부장, 사장 등을 역임했으며 2014년부터 3년간 녹십자홀딩스 대표이사를 맡았다. 이 전 사장은 녹십자의 R...
종근당홀딩스는 지주회사의 자회사 편입을 위해 계열사 종근당산업의 주식 38만4152주를 234억3000만 원에 취득키로 결정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이는 자기자본 대비 5.38%에 해당한다. 취득후 소유지분율은 57.55%(50만4152주)이며 취득예정일은 오는 30일이다.
녹십자홀딩스는 최근 이병건 사장이 임기만료 1년을 앞두고 종근당홀딩스로 자리를 옮기자 허용준 부사장을 사내이사에 이름을 올리기로 했다. 창업주 손자인 허용준 부사장이 경영 전면으로 나서는 셈이다.
허용준 부사장은 향후 허일섭 회장과 공동으로 녹십자홀딩스의 대표를 맡을 가능성이 높다. 단독으로 녹십자홀딩스를 경영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종근당이 판매 중인 펜잘은 ‘펜잘큐’, ‘펜잘이알’, ‘펜잘레이디’, ‘펜잘나이트’ 등이 있다. 펜잘레이디는 ‘이부프로펜’이 주 성분이며 나머지 3개 제품은 ‘아세트아미노펜’을 기반으로 한다.
IMS헬스에 따르면 펜잘큐의 지난해 매출은 42억9095만원이며 펜잘이알은 20억3172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4종의 펜잘 매출 합계는 64억115만원이다. 이지엔6...
한 때 어깨를 나란히 했던 녹십자, 종근당 등과는 격차는 크지만 3년 연속 외형 확대를 기록하며 부진을 씻어냈다는 점은 고무적인 현상이다.
사실 JW중외제약은 지난 2009년 이후 주력 제품의 특허만료에 따른 약가인하와 매출 감소로 실적 부진이 시작됐지만 좀처럼 돌파구를 마련하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의약품 조사 업체 IMS헬스의 자료에 따르면...
종근당홀딩스가 이병건 전 녹십자홀딩스 대표이사 사장(61)을 영입한다.
종근당홀딩스는 오는 3월 17일 열리는 정기주주총회에서 이병건 전 녹십자홀딩스 사장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한다고 24일 공시했다.
이병건 전 사장은 서울대 화학공학과 졸업 후 미국 라이스대학교 대학원 화학공학 박사를 취득했고 LG연구소 안전성 센터장, 삼양사...
녹십자와 지주회사 녹십자홀딩스가 10년 만에 오너 책임경영을 동시 가동한다. 녹십자가 1년 전 오너 3세가 단독 대표체제를 가동한데 이어 지주회사도 전문경영인이 배제된 대표이사체제를 꾸렸다. 지난 2009년 고 허영섭 회장의 별세 이후 전문경영인들이 조력자 임무를 완수하고 오너 후계자들이 본격적인 독립 경영을 시작할 채비를 갖춘 모습이다.
21일...
종근당이 지난해 창립 이후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 2년간 매출이 50% 이상 팽창할 정도로 파죽지세다. 도입신약, 개량신약, 복제약(제네릭) 등 주력 사업이 고른 성장세를 나타내며 실속있는 성장세를 나타냈다.
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종근당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612억원으로 전년대비 43.4% 늘었다. 매출액은 8320억원으로 전년보다 40.4% 증가했고...
종근당은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과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CKD-506’의 연구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종근당은 이번 협약으로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으로부터 CKD-506의 임상1상시험 연구지원을 받는다.
회사에 따르면 CKD-506은 다양한 염증성 질환에 영향을 미치는 '히스톤디아세틸라제6(HDAC6)'를 억제하는 기전의 약물이다. 염증을 감소시키고 면역...
MSD는 자누비아의 국내 파트너로 대웅제약을 낙점하고 공동 영업을 진행했고 지난해에는 종근당으로 파트너를 교체했다. 갑작스러운 파트너 교체에도 불구하고 점유율 1위를 유지하며 성공적으로 시장을 방어했다는 평가다.
베링거인겔하임이 개발해 유한양행과 공동 판매 중인 트라젠타와 트라젠타듀오는 지난해 1128억원의 원외 처방실적을 합작하며...
종근당의 리피로우(460억원), 유한양행의 아토르바(416억원), 동아에스티의 리피논(309억원) 등은 제네릭 제품들도 매년 기세를 올리고 있다. 리피토의 특허만료 이후 오리지널 의약품과 제네릭 제품이 동반성장하면서 전체 아토르바스타틴 시장도 팽창한 것은 분명한 사실인 셈이다.
하지만 이 사실만을 토대로 제네릭 발매로 인해 전체 처방량이 늘었다고 판단하는 것은...
지난해 대웅제약과 종근당은 영업 현장에서 유례없는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인지장애개선제 ‘글리아티린’의 판권이 대웅제약에서 종근당으로 넘어가면서 촉발된 경쟁인데, 사연은 복잡하다.
글리아티린은 이탈리아 제약사 이탈파마코가 개발한 제품으로 대웅제약이 2000년부터 국내 판권 계약을 맺고 판매해왔다. 글리아티린은 연간 600억원대 매출을 기록하며...
지난해 종근당이 국내외 제약사 중 외래 처방실적 1위에 올랐다. 자체개발 신약, 복제약(제네릭), 개량신약 등이 조화를 이루며 사상 처음으로 가장 윗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미약품도 자체개발 개량신약을 앞세워 내수 시장에서 내실을 다졌다. 이에 반해 대웅제약, 동아에스티 등은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하지 못하며 처방의약품 시장에서 고전을 면치...
종근당은 공정거래위원회가 주관하는 ‘2016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 Compliance Program) 등급평가’에서 국내 기업 중 최고 등급인 ‘AA’ 를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CP등급평가는 CP를 도입한 지 1년 이상 경과한 기업의 CP운영실적을 평가해 매년 기업별 등급을 산정하는 제도다.
종근당은 2014년 대표이사 직속인 컴플라이언스 전담부서를 신설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