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씨는 2017년 4월 출간한 회고록에서 5·18 민주화운동을 언급하면서 당시 헬기 사격을 목격했다고 증언한 고(故) 조비오 신부를 ‘가면을 쓴 사탄’, ‘파렴치한 거짓말쟁이’라고 표현해 고인의 명의를 훼손한 혐의를 받는다. 조 신부는 생전 1980년 5월 광주에서 헬기 사격을 목격했다고 주장한 인물이다.
조 신부의 유가족 등은 회고록이 발간된 직후 전 씨를...
한편 전두환 전 대통령은 2017년 4월 펴낸 회고록에서 5·18 민주화운동 당시 헬기 사격을 목격했다고 증언한 조비오 신부를 '가면을 쓴 사탄', '파렴치한 거짓말쟁이'라고 표현해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전 전 대통령은 지난해 8월 한차례 재판에 나오지 않았고 9월엔 광주 대신 서울에서 재판을 받게 해달라고 신청했다가 기각됐다. 이후...
홍익표 수석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전 씨가 오늘 故(고) 조비오 신부 등에 대한 사자 명예훼손 혐의로 광주 법정에 출석한다"며 "법원은 오직 법과 원칙에 따라 전 씨에 응분의 책임을 엄중히 물어달라"고 촉구했다.
홍 수석대변인은 "전 씨는 지난 39년간 자신의 과오를 뉘우치지 않고 끊임 없이 역사를 왜곡해 왔다"며...
고(故) 조비오 신부에 대해 "성직자란 말이 무색한 파렴치한 거짓말쟁이"라고 말했다가 88세의 나이로 사자명예훼손 혐의가 적용돼 불구속기소된 데 따른 절차다.
광주에 도착한 전두환 전 대통령이 법원 앞에 모습을 보이자 현장 취재진들의 분위기는 요동쳤다. 경호원들에게 둘러싸여 법원 건물로 걷던 그를 취재진이 인터뷰하려 하면서 몸싸움까지...
전 씨는 2017년 4월 출간한 회고록에서 5ㆍ18민주화운동 당시 헬기 사격을 목격했다는 고(故) 조비오 신부의 증언을 거짓이라고 주장하며 모욕한 혐의로 지난해 5월 불구속 기소됐다. 전 씨는 이후 두 차례 재판 연기를 신청한 바 있다.
공판준비기일은 지난해 7월 11일 열렸다. 피고인이 반드시 출석하지 않아되 되는 만큼 전 씨는 불출석했다. 전 전 대통령은 첫 공판...
전 전 대통령은 지난해 4월 출간한 회고록에서 5ㆍ18민주화운동 당시 헬기 사격을 목격했다는 고(故) 조비오 신부의 증언을 거짓이라고 주장하며 모욕한 혐의로 지난해 5월 불구속기소 됐다. 전 전 대통령은 알츠하이머 증세와 독감 등 건강상 이유로 두 차례 공판기일에 불출석했다. 이에 재판부는 7일 전 전 대통령 측이 밝힌 알츠하이머가 불출석 사유가 되지 않는데도...
사유가 되지 않는데도 특별한 이유 없이 계속 법정에 나오지 않을 경우 구인장을 발부해 강제 구인할 가능성이 있다.
전 전 대통령은 지난해 4월 출간한 회고록에서 5ㆍ18민주화운동 당시 헬기 사격을 목격했다는 고(故) 조비오 신부의 증언을 거짓이라고 주장하며 모욕한 혐의로 지난 5월 불구속 기소됐다. 전 전 대통령은 이후 두 차례 재판 연기를 신청한 바 있다.
앞서 26일 전 전 대통령의 부인 이순자 여사는 민정기 전 비서관 명의로 입장을 내고 알츠하이머 진단 사실을 공개하며, 5·18 민주화운동 당시 '헬기사격'을 증언한 고(故) 조비오 신부에 대한 사자명예훼손 재판에 불출석 의사를 밝혔다.
전 전 대통령 측은 1995년 옥중 단식과 2013년 검찰의 자택 압수수색, 재산 압류 소동 등으로 인한 극도의 스트레스를...
회고록에서 고(故) 조비오 신부를 비난해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전두환 전 대통령이 첫 공판을 하루 앞두고 알츠하이머 진단 사실을 공개하며 법정 출석 불가 방침을 밝혔다.
전 전 대통령의 부인 이순자 여사는 26일 민정기 전 청와대 비서관 명의의 입장문에서 "2013년 알츠하이머 진단을 받은 전 전 대통령은 지금까지 의료진이 처방한 약을...
17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는 5·18 희생자인 故 조비오 신부를 자신의 회고록을 통해 "조비오 신부는 사탄이다"고 말한 전두환 전 대통령의 불구속 기소사실을 다뤘다.
이날 유시민은 전두환 전 대통령의 태도가 옳지 못하다며 비판을 이어갔다. 유시민은 "518 광주민주화운동 38주기를 맞아서 헬기 사격 사실이 밝혀진 것도 근자의 일이지만...
이날 낮 서울 지역에서는 천둥ㆍ번개를 동반한 비와 함께 지름 5㎜ 안팎의 우박이 쏟아졌다.
한편, 광주지검 형사1부(부장 이정현)는 전두환 전 대통령을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전두환 전 대통령은 지난해 4월 펴낸 회고록에서 헬기 사격을 목격한 고 조비오 신부를 향해 '가면 쓴 사탄'이라고 헐뜯는 등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 '민주화 산증인' 조비오 신부 선종
광주 시민사회 대표적 원로 인사인 천주교 광주대교구 조철현(세례명 비오) 신부가 21일 췌장암으로 선종했습니다. 조비오 신부는 5.18 민주화운동 당시 시민수습위원으로 참여해 부조리에 맞서다가 고 김대중 전 대통령과 함께 옥고를 치렀습니다. 조 신부는 췌장암 말기 판정을 받고 치료를 받았지만 상태가 호전되지...
천주교 조비오 신부 선종 소식에 정치권도 비통함에 빠졌다. '민주화 운동의 살아있는 증인'으로 불려온 조 신부는 5.18 민주화 운동 당시 계엄군의 야만성을 폭로하는 등 불의에는 굴하지 않았고, 약한 자에게는 한없는 사랑을 쏟았던 참된 신부로 알려져 있다.
여야 정치권은 21일 조비오 신부 선종 소식에 애도를 표했다. 대권 잠룡들도 조문 행보에 나설...
이어 "프랑스 대혁명 시기에 불려 프랑스 국가로 지정된 '라 마르세이유'처럼 '임을 위한 행진곡'은 5ㆍ18 당시의 상황을 실질적 근거에 의해 잘 묘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는 김영진 전 민주당 의원, 정춘식 5ㆍ18 유공자회장, 김공휴 5ㆍ18 구속자회 부회장, 안성례 전 오월어머니집 관장, 조비오 신부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