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대표는 ‘반 조국 연대’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점을 명시적으로 밝히며 한국당과 차별화된 노선으로 조 장관에 대한 퇴진 운동을 펼쳐가겠다는 점을 분명히 하고 있다. 그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한 자리에서도 “조국 반대가 정치 운동으로 퇴색되는 것을 원치 않는다. 또 하나의 진영 싸움으로 번지는 것을 원치 않기 때문”이라며 “바른미래당은 다른 정당과...
이어 그는 “손 대표는 젊은 혁신위원들을 밟고 당권을 연장했으며, 퇴진을 요구하는 당직자를 무더기로 해임했고, 혁신위 안건상정을 요구하는 인사들을 고소했다”고 덧붙였다.
정 의원은 바른정당 출신이지만 그간 손 대표의 거취 문제를 둘러싼 당내 갈등 과정에서 전면에 나서는 편은 아니었다. 이에 대해 정 의원은 “그럼에도 참았다. 쓰디 쓴 침묵을 이어왔다....
조 장관 임명에 반발한 야권 정치인의 삭발식은 무소속 이언주 의원, 박인숙 한국당 의원에 이어 세 번째다. 앞서 지난 10일 이언주 의원이, 11일에는 박인숙 의원이 각각 국회 본청 앞에서 조국 장관 임명을 규탄하는 삭발식을 가진 바 있다. 아울러, 이학재 한국당 의원은 지난 15일부터 국회 본청 앞에서 조 장관 퇴진을 촉구하며 무기한 단식 농성을 벌이고 있는 중이다.
한국당은 공지문을 통해 "황교안 대표가 오늘(16일) 오후 5시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문재인 정권의 헌정유린 중단과 조국 파면을 촉구하는 삭발투쟁을 한다"라고 밝혔다.
앞서 무소속 이언주 의원은 지난 10일 국회 본청 계단 앞에서 조국 장관 임명을 비판하며 삭발식을 가졌다. 황교안 대표는 박인숙 자유한국당 의원이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국민들께 사과하라"며 "아울러 조국 일가를 둘러싼 모든 의혹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약속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문재인 정권은 자신들만이 정의이자 절대선이라는 망상에 사로잡혀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뿌리까지 무차별적으로 훼손하고 있다"며 "문재인 정권의 퇴진에 국민들이 함께해달라"고 호소했다.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에 반발하는 보수 야권이 ‘반문(반 문재인)’을 고리로 공동 전선을 구축하고 있다. 지지부진했던 보수 통합 논의로 이어질지도 관심이다.
먼저 손을 내민 쪽은 한국당이다. 황교안 대표는 10일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조국 파면과 자유민주 회복을 위한 국민연대를 제안한다”며 “문재인 대통령의 독선과 이 정권의 폭주를 막아내려면 결국...
바른미래당의 모든 국회의원들은 일동 명의의 공동성명서를 내고 “문재인 대통령의 조국 법무부장관 임명 강행은 국민에 대한 정면 도전”이라며 “문재인 정권이 무너뜨린 국민의 자존심을 되살리고 공정과 정의의 가치를 바로 세우기 위해 ‘조국 퇴진 행동’에 돌입할 것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의 대여투쟁 공조체제도 구축될 전망이다....
‘김태우 리스트’를 공개한 자유한국당은 20일 이번 의혹과 관련해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과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을 비롯한 청와대 관계자들을 직권남용과 직무유기 혐의로 검찰에 고발하는 등 총공세에 나섰다. 한국당이 임 실장과 조 수석을 검찰에 고발한 것은 문재인 정부의 ‘민간인 사찰 프레임’을 앞세워 정국을 주도하겠다는 계산이다. 한국당 등 야당은...
추모사를 한 허평환 전 국군기무사령관은 "우리는 참으로 불행한 시대에 살고 있다"면서 "법과 정의가 실종된 추악하고 살벌해진 조국 대한민국에 살고 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그는 "자식을 잃은 유가족의 어려움을 파악하려고 했던 군사정보 활동에 '세월호 민간인 사찰'이라는 누명을 씌웠다"고 정부를 비판했다.
현장을...
문재인 대통령은 4일 조국 민정수석에게 청와대 안팎의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관리체계 강화와 특별감찰반 개선 방안을 조속히 마련하라고 지시했다고 청와대가 5일 밝혔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이 특별감찰반 사건의 보고와 개선방안 등을 보고 받고 이같이 지시했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문 대통령은 어젯밤 귀국 직후에...
다만, 민정수석에는 신현수 변호사가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최종 발표는 조국 교수로 바뀌었다. 총무비서관 자리에도 당초 양정철 선대위 비서실 부실장이 거명됐지만 이정도 기획재정부 행정안전예산심의관이 임명됐다. 명단 유포 뒤에 여론의 반향을 보고 최종 결정이 바뀌었을 가능성도 있다.
이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인사 스타일과 뚜렷하게 대비된다. 당시에는...
박근혜 대통령 즉각 퇴진과 헌법재판소의 신속한 탄핵심판 인용, 한국사회 적폐 청산을 촉구하는 9차 주말 촛불집회가 성탄절 전야인 24일 서울 도심에서 열렸다. 촛불집회에 맞서 박근혜 대통령 탄핵무효를 주장하는 보수단체들의 '맞불 집회'도 이어졌다.
'박근혜정권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부터 광화문 광장에서 촛불집회가 진행됐고...
‘박근혜 대통령, 국민 법정에 서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토론회에서 발제를 맡은 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국회 선출 총리가 대통령 권한을 대행하고 국정운영을 해결하는 게 합헌적 방법”이라고 말했다.
조 교수는 “제도적·법적 방법만으로는 이 문제 해결이 안 되고 초제도적인 각종 방법이 동원돼야 하며 의회 정치와 광장 정치가 결합해야 한다”...
“나는 헌법을 준수하고 국가를 보위하며 조국의 평화적 통일과 국민의 자유와 복리의 증진 및 민족문화의 창달에 노력하여 대통령으로서의 직책을 성실히 수행할 것을 국민 앞에 엄숙히 선서합니다.” 대한민국 헌법 제69조다. 박근혜 대통령은 헌법정신을 뭉갰다. 국민의 자유와 복리를 증진하기는커녕 희망을 빼앗고 가슴에 대못을 박았다. 간신배와 정상배(政商輩)가...
하나는 졸업생으로 참석한 시골 중학교 마지막 수업이고, 또 하나는 선배의 졸업 축하와 함께 축사하는 총장의 퇴진 반대를 위해 참석한 대학교 졸업식이다.
2, 3학년 담임을 했던 전남 나주 남평중학교 은사, 김종채 선생은 자신의 월급으로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 몰래 납부금을 대신 내주고, 도시락을 싸오지 못한 학생에게 축구경기를 제안해 일부러 진 다음...
당시 세미나에 북한 통일전선부 소속 공작원과 북한 '조국통일연구원' 부원장, 독일 주재 북한 대사 등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뿐만 아니다. 코리아연대가 격월간으로 발행하는 'THE FRONT'와 일주일 단위로 내는 '촛불신문' 등이 이적표현물이라고 경찰은 판단하고 있다.
이밖에도 코리아연대는 최근 각종 집회에서 박근혜 대통령 퇴진 등을 요구하는 내용의...
앞서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는 트위터를 통해 진 교수를 겨냥해 “세월호로 박대통령 퇴진 요구하는 자들이 이번에 박원순 퇴진 요구하는지 잘 지켜 봅시다”는 글과 함께 “손석희, 조국, 진중권, 뚫린 입으로 뭐라 지껄일지 재밌겠군요”라는 내용의 글을 개재했다.
한편, 이날 오후 3시30분 서울 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에 정차해 있던 전동차를 신당역을 출발해...
“이들의 퇴진은 숭고한 인품과 고상한 기풍, 맑은 절개를 보여준 것이며 우리는 이들에게 높은 경의를 표한다”고 극찬했다.
후진타오 주석은 “시진핑 총서기의 영도하에 당과 군, 중국의 모든 민족이 중국 특색의 사회주의 길을 굳세게 나아가고 해방사상과 개혁개방을 추진해야 한다”면서 “우리의 위대한 당과 조국, 위대한 민족을 위해 전면적 ‘소강(小康...
이날 인터뷰는 오는 16일 저녁 7시30분 여의도광장에서 열리는 방송 3사의 ‘낙하산 사장 퇴진 축하’ 콘서트에서 공개된다. 이 외에도 문재인 민주통합당 상임고문, 박원순 서울시장, 신영복 성공회대 교수, 조국 서울대 교수 등 문화방송 파업을 지지하는 유명 인사들의 영상 메시지가 공개될 예정이다.
조국 서울대 법대 교수는 “참석했다가 돌 맞을까 두려워하거나, 아니면 5.18은 폭도의 준동이라고 생각하고 있거나”라며 뼈아픈 일침을 남겼다.
앞서 지난해에는 국가보훈처가 기념식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 재창을 식순에서 배제, ‘방아타령’을 틀려다가 유족 등과 심한 갈등을 빚기도 했다. 당시 김성식 한나라당 의원은 6.2 지방선거의 패배 원인으로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