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역시 국민적 반대를 무릅쓰고 의혹투성이인 조국 씨를 법무장관에 기어코 앉혔다가 국민들에게 “퇴진하라”는 소리를 듣고 있으니 말이다. 심지어 조 씨가 연루된 혐의는 멜론, 명란젓, 게와는 비교도 안 된다. 부인의 자녀 입시 부정과 석연치 않은 투자, 그리고 이 과정에서 조 씨의 공모가 있었느냐다. 이처럼 문제 있는 인사에 대해 문 대통령은 한 번도...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 교수가 구속되고 난 뒤 첫 주말인 26일 여의도 등 서울 도심에서는 검찰개혁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를 요구하는 시민들이 대규모 촛불집회를 열었다.
'검찰개혁 사법적폐청산 범국민시민연대(이하 시민연대)'는 이날 오후 4시께 국회 인근 영등포구 여의대로에서 '제11차 촛불문화제'를 열고 국회에 검찰개혁...
일각에서는 당권파와 비당권파 간 상호 비방과 고소·고발전까지 치닫고 있는 가운데 당권파인 문 최고위원도 탈당과 함께 손 대표의 퇴진을 요구하면서 적잖은 파장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문 최고위원은 선언문에서 "바른미래당은 작은 기득권에만 집착하고 연연해 자강하지도 못했고 원칙과 기준 없이 이리저리 휩쓸렸다"며 "결국...
국민들이 외친 ‘조국 퇴진’ 요구는 당사자의 사퇴로 성취됐다"며 "이제 국민들의 ‘검찰 개혁’ 요구에 국회가 응답할 차례다"고 덧붙였다.
그는 "더 이상의 갈등을 중단하고 패스스트랙으로 지정된 공수처 법안과 검경수사권조정안을 비롯한 검찰개혁법안들이 여야 합의로 원만히 처리될 수 있도록 대화와 타협의 정치를 복원할 것을 여야...
조국 법무부 장관 문제를 지렛대 삼아 ‘반문(反文·반문재인)’ 여론을 확산한다는 전략이다. 향후 검찰 수사를 통해 조 장관이 불명예 퇴진을 하는 일이 발생한다면 한국당으로서 더할 나위 없는 시나리오가 된다. 이렇게 되면 현 정권 자체가 흔들리고 여당 역시 수렁에 빠질 공산이 크다.
야권발 정계개편 가능성도 내년 총선 판세를 가를 변수 중 하나로 꼽힌다. 현재...
◇맞불집회로 혼란… “국론이 완전히 좌우 분열”
보수단체 ‘자유연대’는 이날 오후 5시부터 서초경찰서 맞은편을 거점으로 ‘조국 구속, 문재인 퇴진 요구 결사항전 맞불 집회’를 열었다. 우리공화당은 서울성모병원과 누에다리 사이에서 ‘조국 구속 태극기 집회’를 개최했다.
맞불 집회 일부 참가자는 ‘조국 구속’, ‘문재인 탄핵’ 손팻말을 들고 거리를...
보수단체 자유연대는 이날 오후 5시부터 서초경찰서 맞은편을 거점으로 '조국 구속, 문재인 퇴진 요구 결사항전 맞불 집회'를 열었다. 우리공화당은 서울성모병원과 누에다리 사이에서 '조국 구속 태극기 집회'를 시작했다.
맞불 집회에 참여한 시민들은 '조국 구속', '문재인 탄핵' 피켓을 들고 거리를 행진했다. 맞불 집회 참여자는 경찰과 충돌하기도 했다....
한쪽에선 촛불집회 참여자들과 '조국 구속' '문재인 퇴진'을 주장하는 맞불집회 참가자들 사이에 승강이가 벌어지기도 했다.
한편 서초역 7번 출구 앞에서는 한 시민단체가 '세월호참사 책임자 처벌 전면 재수사 검찰개혁 적폐청산 1차 국민고발인 참여' 서명을 받았다. 다른 단체는 '이재명 경기도지사 상고심 무죄를 위한 대국민 탄원서' 작성을...
보수단체 자유연대도 이날 오후 5시부터 서초경찰서 맞은편을 거점으로 '조국 구속, 문재인 퇴진 요구 결사항전 맞불집회'를 연다. 집회 신고는 1만 명으로 했으나 자유연대는 참가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이날 정오부터 오후 10시까지 서초대로, 반포대로를 차례대로 통제한다. 아울러 오후 5시부터는 성모병원 교차로에서 반포대교...
국민 10명 중 6명은 광화문·서초동 등 조국 장관의 퇴진이나 직위 유지, 검찰개혁을 주장하는 대규모 시민집회를 '정치권의 무능력을 보완하는 국민주권의 발현'으로 긍정적으로 인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론을 분열시켜 국민통합을 저해한다'는 부정적 인식은 30% 수준이었다.
10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시민집회에...
한글날인 9일 서울 광화문 광장 일대에서는 지난 3일 개천절에 이어 조국 법무부 장관 퇴진을 요구하는 보수진영의 대규모 집회가 열렸다. 이에 맞서 여의도에서는 진보 진영의 '조국 수호' 맞불 집회가 열렸다.
조 장관을 둘러싼 보수와 진보 간의 세 대결 양상이 격화되면서 제도권 정치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해 시민들을 '광장'으로 불렀다는 비판이 나온다....
한글날인 9일 열린 보수 진영의 '조국 퇴진' 대규모 집회가 서울 광화문 등지에서 1차 집회를 마무리하고 청와대 앞으로 장소를 옮겨 2차 집회를 진행하고 있다.
'문재인 하야 범국민투쟁본부'의 주도로 열린 '대한민국바로세우기 2차 국민대회'의 참석자들은 오후 4시쯤 광화문 집회를 마무리하고 청와대 방면으로 행진을 시작했다. 오후 7시에는...
한글날인 9일은 지난 3일 개천절에 이어 보수 진영의 '조국 퇴진' 대규모 집회가 열렸다. 이와 함께 여의도에서는 진보 진영의 '조국 수호' 맞불 집회가 열려 둘로 갈라진 '광장 정치'가 연출됐다.
보수 진영은 '문재인 하야 범국민투쟁본부'의 주도로 '대한민국바로세우기 2차 국민대회'를 열어 문재인 정부를 규탄했다. 이날 집회로 광화문광장에서 시청역...
한국당 일부 의원들은 이날 집회 단상에 올라 적극적으로 문재인 정부에 대한 비판과 조 장관의 퇴진을 요구했다.
심재철 의원은 “조 장관과 관련해서 딸의 부정입학ㆍ학교를 이용한 재산 빼돌리기 등 많은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면서 “조 장관은 사퇴해야 한다. 앞으로도 많은 국회의원이 이투쟁 동참해서, 조국 아웃 물결에 동참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한글날인 9일 서울 광화문 광장 일대에서는 지난 3일 개천절에 이어 보수진영의 조국 법무부 장관 퇴진을 요구하는 대규모 집회가 열렸다. 이날 집회는 '문재인 하야 범국민투쟁본부'의 주도로 종로구 세종로소공원부터 현대해상까지 '대한민국바로세우기 2차 국민대회'를 열렸고, 청와대 사랑채까지 행진하기도 했다.
주최 측은 이날 참가 인원이 500만 명을...
한글날인 9일 서울 광화문 광장 일대에서는 지난 3일 개천절에 이어 보수진영 시민ㆍ사회단체가 조국 법무부 장관 퇴진을 요구하는 대규모 집회가 열렸다.
이날 집회는 '문재인 하야 범국민투쟁본부'의 주도로 종로구 세종로소공원부터 현대해상까지 '대한민국바로세우기 2차 국민대회'를 열었고, 청와대 사랑채까지 행진했다.
주최 측은 이날 참가...
우리공화당은 오후 12시 30분부터 숭례문부터 서울역 인근까지 ‘문재인 퇴진 태극기 집회’를 진행했다.
도심에서 조국 장관과 문 정부를 규탄하는 보수세력의 집회가 대규모로 열리면서 각 진영 간 세력 대결이 확산될 전망이다. 주말인 오는 5일 서초동에서 열릴 예정인 2차 검찰개혁 촛불집회에는 보수세력 집회에 자극을 받은 여당 지지자들이 대거 참석할...
일부 집회 참가자는 “가짜 평화 문재인은 퇴진하라”, “사회주의 지향하는 조국 사퇴하라”, “범법자 조국을 당장 구속하라” 등의 구호를 외쳤다.
보수진영 단체와 젊은 층도 집회에 합세했다. 서울대 재학생과 졸업생으로 구성된 ‘서울대 추진위’도 광화문 집회에 참가했다. 서울대 추진위 관계자는 “특정 정당에 대한 지지가 아닌 조국 법무부장관 파면과 엄정...
이 의원은 삭발에 앞서 “(조국 장관은) 즉각 사퇴하고 수사받으라는 것이 국민의 준엄한 명령”이라며 “문재인 정권이 국민 상식이라는 명령에 따르지 않는다면 국민 저항권에 의한 정권 퇴진이 답이란 점을 명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심 의원도 “온 국민이 함께 피와 땀으로 일군 대한민국을 위선에 가득 찬 좌파 세력에 더 맡겨놓아서는 안 된다”고 목소리를...
이주영 의원은 삭발을 마친 뒤 “(조국 장관은) 즉각 사퇴하고 수사 받으라는 것이 국민의 준엄한 명령”이라며 “문재인 정권이 국민 상식이라는 명령에 따르지 않는다면 국민 저항권에 의한 정권 퇴진이 답이란 점을 명심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심재철 의원은 “문재인 저 주사파 몰아낼 때까지 편가름하지 않겠다. 내 마음 한구석에 혹시나 남아있는 사욕을 떨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