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조국 사태'와 '추윤 갈등' 등을 거치면서 좌천됐던 인물들이다. 서울중앙지검장과 중앙지검 2ㆍ3ㆍ4차장, 서울남부지검장, 서울서부지검장, 수원지검장 등을 빠르게 정리해 주요 수사 등이 본격화할 것이라는 예상을 가능케 했다. 반면 이성윤ㆍ이정수ㆍ이정현ㆍ심재철 검사장에 임은정 부장검사 등은 우르르 밀려났다.
어느 정도 예견된 상황이지만 검찰총장 임명...
윤석열 대통령이 새 질병관리청장에 백경란 성균관대 의대 교수를 임명한 가운데,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전임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의 과거와 최근 모습을 비교한 사진을 게시했다.
17일 조 전 장관은 페이스북에 2017년 7월 질병관리본부장 발탁 당시 정부가 제공한 정 청장의 프로필 사진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브리핑 중인 정 청장의 모습을 공유했다....
‘그대가 조국’이 집중한 부분은 조국 사태로 검찰 참고인 조사를 받은 동양대 장경욱 교수와 조 전 장관 동생 조권 씨 지인 박준호 씨 인터뷰다. 박준호 씨는 스크린 안에서 숨을 고르고 목소리를 떨며 증언한다. 당시 검찰로부터 자기 입으로 다시 내뱉기 어려울 정도로 모욕적인 말을 들었다는 것이다. 이 감독은 “단순히 정보를 전달하는 게 아니라, 그 사람들이...
국회의원 보궐선거 인천 계양을 후보로 출마하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을 두고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이 전 지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면 ‘조국 사태’가 다시 일어날 수 있다고 지적했다.
11일 진 전 교수는 CBS 라디오 ‘한판승부’에 출연해 이같이 발언했다. 그는 “이재명 고문이 선거에 나오려면 일단 수사를 통해서 의혹들을 다 털고, 가족 간 화해, 사과...
조 전 장관은 “2019년 조국 사태에 대해서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대립되는 생각을 가지고 싸우기도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진보는 진보대로, 보수는 보수대로, 자기 생각과 자기가 아는 진실만이 옳다며 언쟁하고 격한 싸움도 벌인다고 들었다. 그 뒤로 친구 관계가 재편성됐다는 말도 들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제가 바라는 것은 당시 사태에 다른 시각, 다른 경험...
부정평가에 영향을 미친 주요 사건 및 이슈로는 △부동산 대응(LH 사태, 대장동 등) △대북 이슈(개성 연락사무소 폭파와 ICBM 발사 등) △공정 이슈(조국 전 장관 사태와 ‘인천국제공항 정규직 전환) △박원순·오거돈 전 시장 ‘성추행’ 이슈 △코로나 대응(백신 수급 등) 등이다.
문 대통령은 87년 직선제 이후 처음으로 대선에서 얻은 득표율보다 국정...
공정은 문재인 정부서 조국 사태를 비롯한 소위 ‘내로남불’ 논란으로 인해 지난 대선에서 화두가 됐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지난해 정치 참여를 선언하며 ‘공정과 상식’을 기치로 내걸었다.
공정은 지역과 연령, 성별, 이념, 소득을 막론하고 최우선가치였다. 대구·경북(24.7%)과 제주(12%)를 제외하고 모두 30% 넘는 응답비율을 보였다. 연령별로...
서초동의 한 변호사는 "조국 사태를 거치면서 후보자를 포함해 가족까지 '공정하게 경쟁했는가'를 검증하는 거 같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특히 한 후보자가 조 전 장관을 수사한 장본인인 만큼 정치권과 언론에서 그 잣대에 맞춰 평가하려는 것 아니겠느냐"며 "(조 전 장관 사례처럼) 재판에서 각종 의혹에 대한 진위를 다투는 일도 발생할 것...
‘국정농단’ 사태로 2년 6개월의 실형이 확정된 이 부회장은 현재 가석방 상태로 경영 전면에 나설 수 없다. 오는 7월 말 가석방 형기가 만료되지만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따라 향후 5년간 취업 제한을 받는다.
이 부회장 사법리스크로 인한 리더십 부재로 삼성전자의 투자와 인수ㆍ합병(M&A)은 '올스톱' 됐다. 삼성전자는 130조 원 규모의 현금...
이어 정의당을 향해 “징그러운 인간들”이라고 비꼬면서 말을 마쳤다.
앞서 진 전 교수는 7년간 정의당 소속으로 활동하다 ‘조국 사태’ 당시 정의당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지지하고 집권 세력에 협력한 데 반발해 탈당했다. 이후 지난 1월 심상정 전 정의당 대선 후보를 공개 지지하며 다시 복당을 선언했다.
숙명여고 시험지 유출 사건부터 이른바 조국 사태까지, 주로 학생부종합전형(학종)을 둘러싼 대입 공정성 시비가 일면서 대입 개편 역시 방향성을 잃었다는 평가가 중론이다.
특히, 최근 장관 후보자들이 잇따라 ‘아빠찬스’ 의혹을 받는 것과 관련해 정치권과 교육계에서는 관련 전수조사를 실시할 것을 요구하는 등 입시 비리 의혹 논란이 심화하고 있는 상황이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에서 직위가 해제된 후에도 급여를 받아온 것과 관련해 해명에 나섰다.
조 전 장관은 27일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2019년 ‘사태’ 이후 수시로 국민의힘과 보수 언론은 제가 ‘강의도 하지 않으면서 (서울대에서) 교수직을 유지하고 월급을 받고 있다’고 비난했다”고 말했다.
조 전 장관은 “그동안 해명하지...
골드앤에스(옛 더블유에프엠)는 ‘조국 사태’와 연루되며 홍역을 치른 곳으로 학원 프랜차이즈, 방과후학교, 도서출판업 등을 주요사업으로 영위하는 교육전문 업체다. 횡령·배임 혐의 발생 등을 비롯해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에 따른 벌점 등으로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에 올라 2019년 9월 24일부터 거래가 정지됐다.
이후로도 자본잠식과 반기검토(감사)의견...
공수처까지 출범하면서 검찰은 기소독점권 마저 내줬다.
특히 채널A, 조국 사태 등을 계기로 더불어민주당은 대검찰청과의 관계가 악화일로를 걷자 '검수완박'을 전제로 한 검찰개혁론을 거세게 주장했다. 중재안에 기반을 둔 개정 법률은 여야 합의대로 본회의를 통과해 5월 3일 국무회의에서 공포될 예정이다.
정호영, 자녀 특혜 의혹 논란 계속이상민·박진도 아들 관련 의혹 나와尹, 한 번 믿으면 끝까지 믿는 경향당선인 측 "조국 사태 때랑 다르다"
윤석열 정부가 출범 전부터 '아빠 찬스' 논란에 휩싸였다. 정호영 복지부 장관 후보자를 비롯해 주요 후보자들이 자녀 특혜 의혹에 곤욕을 치르고 있다. 한 번 신뢰한 인물을 끝까지 쓰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윤 당선인을 지금의 자리에 오르게 한 출발점인 ‘조국 사태’를 연상시킨다는 이유에서다. 중도층이 문재인 정부에 등을 돌리게 만든 촉매제 가운데 하나였던 만큼 윤 당선인에도 똑같은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중도층 이탈이 현실화 될 경우 6·1 지방선거에 미칠 악영향을 피할 수 없고 이는 결국 윤석열 정부 초기 국정동력 상실로 이어질 수 있다는 관측이다....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를 둘러싼 의혹에 대해서는 “조국 사태보다 더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박 위원장은 19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에 출연해 “검찰개혁 그 자체를 우려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검경수사권 분리는 궁극적으로 우리가 분명히 가야 할 길이고, 힘 있게 추진해야 하는 것도 맞다”라고 강조했다.
다만 “국민이 매일 보고 듣는...
당장 자녀의 아빠 찬스 논란을 빚고 있는 윤석열 정부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는 세상을 뒤흔들었던 조국 전 장관 사태를 연상케 하기 충분하다. 소위 조국의 잣대로 본다면 검찰은 이미 정 후보자를 둘러싼 주변의 압수수색을 수십 곳에서 했어야 마땅하다.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과 허위 이력 및 경력, 부실 학위논문 등 숱한 의혹을 낳고 있는 김건희 씨는...
아빠 찬스로 공정과 상식을 짓밟았던 내로남불, 이른바 '조국 사태'의 영향 아니냐"고 강하게 지적하기도 했다.
국민의힘은 '근거 없는 의혹 제기'라며 엄호에 나섰다. 박형수 원내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자녀 특혜 의혹과 관련해 "(정 후보자는) '검증을 위한 객관적인 조사’를 위해 ‘교육부에서 편입학 과정을 철저하게 조사해줄 것’을 요청했다...
아빠 찬스로 공정과 상식을 짓밟았던 내로남불, 이른바 ‘조국 사태’의 영향 아니냐”고 반문했다.
전용기 의원도 페이스북에서 “정호영 후보자가 스스로 물러나지 않는다면 윤석열 당선인이 결자해지해야 마땅하나 이제는 본인이 나서서 두둔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전 의원은 조 전 장관을 염두에 둔 듯 “위법이 있는지 없는지는 그때처럼 수사도 해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