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사퇴한 첫 주말인 19일 검찰 개혁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를 촉구하는 시민과 조 전 장관을 둘러싼 각종 의혹을 두고 정부에 책임을 묻겠다는 시민의 집회가 맞섰다.
'검찰개혁 사법적폐청산 범국민시민연대(시민연대)'는 이날 오후 5시 국회의사당 정문 맞은 편에서 서초동 집회 '시즌 2' 성격의 '제10차 촛불문화제'를...
여기자의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건 취재 관련 내용이 언급됐다. 해당 방송에서 장용진 기자는 "그 기자를 좋아하는 검사들이 많아 (정보를)술술 흘렸다"라고 말해 파문을 일으켰다. 특히 해당 KBS 여기자의 실명까지 언급하면서 적지 않은 후폭풍을 낳았다.
이에 대해 KBS 기자협회는 16일 성명을 발표하고 유시민 대표와 장용진 기자의 발언을 규탄...
다른 한쪽에서는 조국 법무부 장관을 규탄하는 맞불집회가 열려 혼잡이 빚어지기도 했다.
사법적폐청산 범국민 시민연대는 오후 6시부터 검찰 개혁과 조 장관 수호를 주장하는 제9차 사법적폐 청산을 위한 검찰 개혁 촛불 문화제를 개최했다.
집회 시작 4시간 전인 오후 2시부터 서초역 사거리를 중심으로 대법원 정문까지 참가자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쌀쌀해진 날씨...
검찰이 조국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57) 교수를 네 번째 소환한 가운데 오늘 서울 서초구 서초동 검찰청사 앞에서 검찰개혁을 촉구하고 조국 법무부 장관 지지를 외치는 대규모 집회가 열린다. 정 교수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소환돼 조사를 받고 있다. 보수단체의 조 장관 규탄 맞불 집회도 개최된다.
사법적폐청산 범국민 시민연대는 12일 오후 6시부터 서초역...
자유한국당은 11일 서울 서초동 대법원 앞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의 동생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한 사법부를 규탄했다. 향후 검찰이 조 장관의 부인 정경심 교수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사법부를 압박하는 차원인 것으로 해석된다.
한국당은 이날 '문재인 정권 사법농단 규탄' 현장 국정감사대책회의를 열고 법원이 증거인멸 등...
한글날인 9일 서울 광화문 광장 일대에서는 지난 3일 개천절에 이어 조국 법무부 장관 퇴진을 요구하는 보수진영의 대규모 집회가 열렸다. 이에 맞서 여의도에서는 진보 진영의 '조국 수호' 맞불 집회가 열렸다.
조 장관을 둘러싼 보수와 진보 간의 세 대결 양상이 격화되면서 제도권 정치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해 시민들을 '광장'으로 불렀다는 비판이 나온다....
이어 그는 "한 사람이라도 집회에 목소리를 더해야 이 상황이 얼마나 심각한지 위에서 알지 않겠느냐"며 "조국은 장관으로 있기에 의혹이 너무 많다. 지금이라도 퇴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보수진영은 이날 정오부터 대규모 집회를 열고 문재인 정부를 규탄했다. 집회로 인해 광화문광장에서 시청역 앞까지 1.4㎞ 구간의 도로가 전면...
이와 함께 여의도에서는 진보 진영의 '조국 수호' 맞불 집회가 열려 둘로 갈라진 '광장 정치'가 연출됐다.
보수 진영은 '문재인 하야 범국민투쟁본부'의 주도로 '대한민국바로세우기 2차 국민대회'를 열어 문재인 정부를 규탄했다. 이날 집회로 광화문광장에서 시청역 앞까지 1.4㎞ 구간의 도로가 전면 통제됐다.
주최 측은 이날 참가 인원이 500만 명을 넘었다고...
한글날인 9일 서울 광화문 광장 일대에서는 지난 3일 개천절에 이어 보수진영 시민ㆍ사회단체가 조국 법무부 장관 퇴진을 요구하는 대규모 집회가 열렸다.
이날 집회는 '문재인 하야 범국민투쟁본부'의 주도로 종로구 세종로소공원부터 현대해상까지 '대한민국바로세우기 2차 국민대회'를 열었고, 청와대 사랑채까지 행진했다.
주최 측은 이날 참가...
이는 전날 광화문 등 서울 도심에서 열린 보수 세력의 조국 장관·문재인 정부 규탄 집회에 시민들이 대거 몰린 영향인 것으로 풀이된다. ‘조국반대’를 외치는 집회가 대규모로 열린 것에 반발하는 시민들이 이날 서초동에 집결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검찰개혁 집회 주최 측은 연사·발언자 발표 등 앞선 집회의 일정을 유지하면서도 가수 등을 불러 축제...
자유한국당은 3일 광화문 광장에서 ‘문재인 정권 헌정 유린 중단과 위선자 조국 파면 촉구 광화문 규탄대회’를 열었다.
이날 집회 행렬은 광화문 네거리에서 서울역 인근까지 이어졌다. 광화문에서 시청역까지 약 1.4km 구간, 서울역 인근부터 숭례문 앞까지 약 400m 구간이 집회 참가자로 가득 찼다. 도로 폭은 각 100m, 50m가량이다. 한국당은 이날 300만 명 이상이...
조국 법무부 장관의 사퇴를 촉구하고 문재인 정부를 규탄하는 보수세력의 대규모 장외 집회가 개천절인 3일 서울 도심에서 열렸다. 이를 놓고 여야가 엇갈린 평가를 내리면서 '검찰 개혁' 대 '조국 파면'이란 보수 대 진보의 대결이 한층 격화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이날 집회는 광화문 네거리에서 서울역 인근까지 이어져 단순 면적으로만 보면...
자유한국당은 이날 광화문 광장에서 ‘문재인 정권 헌정유린 중단과 위선자 조국 파면 촉구 광화문 규탄대회’를 열었다. 황교안 대표는 “조국을 법무부 장관으로 임명하는 게 제정신인가. 저런 대통령이 제정신인지 의심스럽다”며 “그래서 조국에 배후가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단군 이래 최악의 정권”이라며 “‘조국 게이트’는 단순히...
집회를 언급하며 "국민의 목소리를 듣고 성찰하라"는 취지의 경고성 메시지를 보낸 바 있다. 이를 두고 일부 대중은 검찰 개혁을 요구하는 국민의 목소리를 들었으니 이번에는 조국 장관 반대를 요구하는 의견에 반응할 차례라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한편 이날 18시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는 조국 장관 규탄을 촉구하는 대학생 연합 집회가 열릴 예정이다.
자유한국당은 '문재인 정권의 헌정 유린 중단과 위선자 조국 파면 촉구 광화문 규탄대회'로 이름 붙은 집회를 주도, 황교안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와 국회의원, 당원 등이 참석했다.
또 비슷한 시간 대한문, 서울역 등 인근에서 '문재인 하야 범국민투쟁본부' 소속 보수단체들의 '조국 장관과 문재인 정부 비판 집회'도 동시에 진행돼, 범보수 진영이...
송석준·최교일·장석춘·이만희·김석기 등 한국당 초선의원 5명은 19일 오전 국회 본청 앞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의 사퇴를 촉구하고 문재인 정권을 규탄하는 의미로 단체로 삭발 행사를 가졌다. 한국당에서는 지난 11일 박인숙 의원이 삭발을 시작한 이후 지난 16일 황교안 대표가 동참한 것을계기로 중진의원과 초선의원까지 삭발 행렬에 동참하고 있다.
추석 이후...
송석준·최교일·장석춘·이만희·김석기 등 한국당 초선의원 5명은 이날 오전 국회 본청 앞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의 사퇴를 촉구하고 문재인 정권을 규탄하는 의미로 단체로 삭발 행사를 가졌다.
지난 16일 황교안 대표의 삭발 이후 전날 이주영·심재철 등 전·현직 국회 부의장을 지낸 5선 중진 의원들이 삭발에 동참하자 이번에는 초선의원들이 화답하며 불씨를 키우는...
류여해 전 한국당 최고위원은 "진정성을 보이라"면서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의 삭발을 촉구하기도 했다.
한편 한국당은 추석 연휴 전인 10일과 11일에 이틀에 걸쳐 서울, 인천, 수원, 분당에서 잇따라 정부 규탄대회를 개최했고 '위선자 조국 사퇴 1000만인 서명 운동'도 시작했다.
한국당 부산시당위원장인 유재중 의원은 “각종 의혹의 중심에 선 인물을 정의와 공정의 최중심에 서야 할 법무부 장관에 임명한 것은 민심에 반하며 대한민국 법치주의를 사망시키고 헌법 가치를 훼손한 것”이라며 “한국당과 바른미래당 부산시당은 온갖 실정으로 국민들의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있는 문재인 정권을 규탄하며 조국 법무부 장관 파면을 강력히...
조 장관 임명에 반발한 야권 정치인의 삭발식은 무소속 이언주 의원, 박인숙 한국당 의원에 이어 세 번째다. 앞서 지난 10일 이언주 의원이, 11일에는 박인숙 의원이 각각 국회 본청 앞에서 조국 장관 임명을 규탄하는 삭발식을 가진 바 있다. 아울러, 이학재 한국당 의원은 지난 15일부터 국회 본청 앞에서 조 장관 퇴진을 촉구하며 무기한 단식 농성을 벌이고 있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