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회로기판(PCB) 자동화 설비 전문업체 태성은 오는 25일 경기 안산시 본사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이차전지 설비 설계와 광학 부품 제조 등 정관을 변경한다고 10일 공시했다.
회사는 이번 정관 변경으로 △이차전지용 설비 설계·제작 △이차전지 부품·소재 제조업 △광학 부품 제조·판매업 등 사업목적을 추가할 계획이다.
이차전지 설비는 복합동박(음극재)...
올해 수출과 내수 경기가 엇갈리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는 점도 기업 실적 전망을 불안하게 만든다. 반도체와 자동차, 일반 기계 중심의 수출은 개선 흐름을 보이고, 이와 연관된 제조업 생산도 반등하고 있다. 그러나 고금리 기조 장기화와 얼어붙은 부동산시장으로 소비와 투자 심리가 위축되면서 서비스업과 건설업을 중심으로 내수는 부진한 흐름을 보인다....
4만3000명 감소는 2020년(-5만3000명) 이후 가장 큰 감소폭으로 지난해 수출 부진이 제조업 취업자 감소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부동산 경기 침체 등으로 부동산업(-1만8000명), 건설업(-9000명) 취업자도 줄었다. 반면 돌봄 수요의 증가와 일상 회복에 따른 외부 활동 증가 등으로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14만3000명), 숙박 및 음식점업(+11만4000명)...
특히 한국은 금리에 민감한 자본 집약적인 제조업 중심의 산업구조로 인해 부정적 영향을 더 많이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개 통화 긴축정책은 △이자율 △환율 △자산 △신용이라는 네 가지 전달경로를 통해 효과를 본다. 첫 번째이자 가장 중요한 전달경로인 기준금리의 인상은 단기적으로 은행이 중앙은행으로부터 자금을 조달하는 비용의 증가로 이어진다....
특히 제조업의 디지털전환에 속도를 내고자, 경기도형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선정기업 임직원 350명의 교육을 책임질 경기 디지털전환 아카데미를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벤처스타트업 활성화를 위해 작년 대비 1000명 이상 증가한 1600명 창업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확대한다. 제2 판교와 주변 거점 중심으로 입주기업 자체교육과 찾아가는 창업교육, 지역별 우수...
중국 경기가 둔화하며 미국과 이외 국가 간 격차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2022년 하반기부터 지속한 통화긴축으로 성장동력이 약화했기 때문이다. 미국은 견조한 노동시장과 민간부문 소비로 1%대 성장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제조업 업황 부진 영향을 크게 받은 독일, 이탈리아 등 국가는 역성장 가능성도 제기된다.
지효진 마스턴투자운용 R&S실 이사는...
프론텍은 1978년부터 자동차부품 제조업을 영위했으나, 자동차 부품의 납품단가 인하와 수익성 악화 문제를 겪던 중 2세 경영인이 2013년 가업을 승계한 이후 창업주와는 다른 방식으로 기업을 성장시키기 위해 2015년부터 스마트공장을 도입했다.
오 장관은 “창업 이후 작지만 강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튼튼한 성장사다리를 구축하고, 현장이 필요한...
인디 고객사 대응을 위한 △세일즈포스 안정화 및 고도화 △생산 자동관리 솔루션 확산 등을 포함한 디지털 생태계를 구축하여 활발히 진행 중인 제조업자 브랜드 개발생산(OBM) 서비스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이 대표는 연구와 생산 분야에서 ‘초격차’ 시스템을 갖추는 것도 올해 중점 과제로 꼽았다. 코스맥스그룹은 연구분야에서 특허로 보호받는 세계...
신승웅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인도는 미국이 구상하는 아시아·태평양 전략의 핵심 국가이며, 중국 제조의 대체 기지로서 미국 공급망에 편입되고 있다”며 “압도적인 인구와 내수 시장, 정부의 강력한 제조업 육성책은 성장에 속도를 더한다”고 말했다.
신 연구원은 “신고치 경신을 앞둔 주가지수는 부담스러우나 주가수익비율(PER)은 20배 수준으로 지난...
3일 키움증권은 전날 중국 증시가 중국 제조업 경기 회복세가 견고하지 않다는 불안감이 조성되며 대형주 중심 조정에 하락 마감했다고 분석했다.
2일 기준 중국 상해 종합지수는 0.4% 내린 2962.3, 선전 종합지수는 0.8% 하락한 1823.9를 기록했다.
홍록기 키움증권 연구원은 “전날 중국 증시는 12월 차이신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의 4개월 연속 신고점에도 저조한...
통상 50을 밑돌면 경기 위축 국면에 있는 것으로 판단하는데, 중국 제조업 PMI는 3개월째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시장 전망치인 49.6도 밑돌았다.
국가통계국의 자오칭허 통계사는 성명에서 “국내 수요 부진에 더해진 해외 주문 감소가 가장 큰 원인”이라고 총평했다.
호주뉴질랜드은행의 싱자오펑 수석 투자전략가는 “예상보다 부진한 PMI 지표는...
주요 일정으로는 △1일 신정 휴장 △2일 12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11월 건설지출 △3일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경제 전망 의사록, 11월 구인·이직 보고서(JOLTs), 12월 공급관리협회(ISM) 제조업 PMI, 토마스 바킨 리치먼드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 연설 △4일 12월 ADP 고용보고서,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 수...
물론 중국 경기를 둘러싼 불안감이 여전한 점은 국내 증시에 잠재적 우려 요인이긴 해도, 2002년 이후 처음으로 대미 수출(113억 달러)이 대중 수출(109억 달러)을 앞지르면서, 미국이 한국의 최대 교역국으로 등극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런 관점에서 이번 주 발표 예정인 중국의 주요 경제지표 결과보다 미국의 12월 ISM(공급관리협회) 제조업 PMI...
미국은 대중국 압박 강도를 높이며 공급망 재편에 적극적이다. 중국은 자국 제조업 고도화로 자체 생산을 늘리며 응수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 질서가 새로 짜이고 있다. 안미경중(안보는 미국, 경제는 중국)은 이미 옛말이다. 차갑게 식어가는 성장 엔진을 되살리려면 과거와는 전혀 다른 국제관계를 직시해야 한다.
중국의 지난해 12월 제조업 PMI는 49.0으로 전달 49.3에서 하락했다. 이에 따라 경기 확장과 위축을 가르는 기준점 50을 석 달 연속 밑돌게 됐다. 시장 전망치인 49.6에도 미치지 못했다. 지난달까지 기준점인 50 이상을 유지하면서 경기 회복을 이끌던 대기업 부문조차 수축 임계점에 진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블룸버그는 “중국이 새해에 야심 찬 목표를 설정할 것이라는...
한편, 주요 경제지표와 이벤트로는 내년 1월 1일 △한국 12월 수출·수입, 2일 △한국 S&P 글로벌 제조업 PMI, 3일 △미국 11월 건설 지출, 4일 △미국 12월 FOMC 회의록 공개 △미국 12월 ISM 제조업지수, 5일 △미국 12월 실업률 △미국 12월 비농업부분고용자수 변동 △일본 12월 본원통화 △유로존 12월 CPI물가 등이 있다.
경기 확장과 위축을 가르는 기준선 50을 밑돌면서 시카고 지역의 제조업 경기는 위축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미국 경기 둔화와 원유 수요 부진에 대한 우려가 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미국 증시가 하락하면서 위험자산인 원유 선물에 매물이 나오기 쉬웠던 측면도 있었다.
중동 정세 악화가 원유 공급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는 하락 폭을 제한했다....
경기 확장과 위축을 가르는 기준선 50을 밑돌면서 시카고 지역의 제조업 경기는 위축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이날 업종별로는 S&P500지수 내 11개 업종 중에서 헬스와 필수소비재를 뺀 9개 업종이 전부 내렸다. 부동산, 임의소비재, 통신 관련주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0.02포인트(0.16%) 밀린 12.45를...
#건설 및 채광용 기계장비 제조업을 영위하는 중기업인 A사는 총매출액 중 수출 비중이 약 40%에 달한다. A사는 수출 대상국을 기존 미국과 독일 이외에 멕시코나 벨기에로 확대하고자 운전자금 10억 원을 대출로 조달하기 위해 보증을 신청했다. 수출금융지원방안 중 수출 다변화 특례보증에 해당해 A사는 특례보증을 지원받을 수 있었고 판로 다변화에 집중할 수...
이는 수출 개선 흐름과 함께 올해 4분기 제조업 중심 경기회복을 시사한다는 분석이다.
특히 반도체 생산이 전월보다 12.8% 늘어 두자릿수 증가세를 회복했다. 최근 인공지능(AI) 서버용 반도체 수요 확대로 D램과 플래시메모리 등 메모리 반도체 생산이 크게 늘어난 것이 영향을 미쳤다.
반도체 생산은 올해 8월(+13.5%)·9월(+12.8%) 두 달 연속 10% 이상 증가하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