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 ‘정진석 비대위’ 효력정지 가처분 결정 4일 이후6일 이준석 전 대표 윤리위 소명...‘제명’ 가능성 높아이준석 측, 윤리위 제명 시 추가 가처분 신청 예고윤리위 최대한 신중론 고수...‘이양희 연임설’도 흘러나와
국민의힘은 또다시 운명의 한 주를 맞는다. 법원은 4일 이후 ‘정진석 비상대책위원회’에 대한 가처분 결정을 내릴 전망이다. 당...
또 “윤리위가 만약 ‘양두구육’이라는 네 글자를 가지고 이준석 대표를 추가로 제명하거나 탈당 권유를 하거나, 또 징계를 추가로 한다면 세상 사람들이 웃지 않겠냐”며 “대통령 막말 가지고 온 나라가 이렇게 시끄러운데, 대통령 막말은 괜찮고 사자성어는 안 되는 거냐 이렇게 된다”며 “윤리위가 추가 징계를 하는 것은 너무나 코미디 같은 일”이라고 비난했다....
윤리위가 잠잠한 이유는 섣불리 ‘제명’ 카드를 내밀었다간 다시는 징계를 꺼낼 수 없을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가처분이 기각된다면 윤리위는 재빨리 이 전 대표에 대한 징계 절차를 밟을 것으로 보인다. 윤리위 결정이 당 최고의사결정기구인 비대위로 넘어가는 만큼 결정에 문제가 생길 리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법원이 가처분을 인용할 경우에는 상황이 달라진다....
중징계와 가처분, 체리따봉, 양두구육, 신군부, 제명 등의 단어가 잘 대변한다. 윤석열 대통령까지 주연급 조역으로 등장했다. 이준석 전 대표와 윤핵관의 이전투구로 몇 달을 허송했다. 내홍은 진행형이다. 28일 열리는 법원의 비대위 가처분 심리와 중앙당 윤리위원회의 이 전 대표 추가 징계 심의에 따라 또 한 차례 폭풍이 몰아칠 수 있다. 그러니 민생이 눈에 들어올 리...
당 윤리위의 경우 이 전 대표에 대해 '당원권 정지 3년'부터 '제명' 등 추가 징계를 내릴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이렇게 되면 이 전 대표는 차기 총선 출마 등 앞으로의 정치 행보가 불투명해진다. 앞서 이 전 대표 측은 윤리위가 추가 징계를 내리면 가처분 신청을 하겠다고 경고했다.
일각에서는 윤리위를 28일 이전에 기습적으로 열어 이 대표를 제명할 수도 있다는...
휴대전화 내용을 보면, 정 위원장은 유 의원에게 “중징계중 해당행위 경고해야지요~”라는 문자를 보냈고, 유 의원은 바로 “성상납 부분 기소가 되면 함께 올려 제명해야죠”라고 답했다.
유 의원은 당 윤리위원이다. 당규상 윤리위원은 ‘공정 및 비밀유지 의무’를 지켜야 한다. 윤리위 규정 제3조 2항에 따르면, ‘직무를 수행하는 자는 직무와 관련하여 알게 된...
그러자 유 의원은 “성 상납 부분 기소가 되면 함께 올려 제명해야죠”라고 답했다.
전일 윤리위는 긴급회의를 소집하고 이 전 대표에 관한 추가 징계를 논의했다. 앞서 이 전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윤석열 대통령 등을 비판하며 ‘개고기’, ‘양두구육’, ‘신군부’ 라고 표현했다.
이양희 윤리위원장은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당원, 당 소속 의원, 당 기구에 대해...
그러자 유 의원은 “성상납 부분 기소가 되면 함께 올려 제명해야죠”라고 답했다.
이어 정 위원장이 유 의원에게 “오늘 오찬 함께 합”이라고 보냈다.
유 의원은 국민의힘 윤리위원이다. 18일 이 전 대표에 대해 추가 징계 개시를 논의했던 윤리위 회의에도 참석했다.
정 위원장은 윤리위원회가 이 전 대표에 대해 추가 징계를 개시한 데 대해 ‘모르쇠’로...
정 비대위원장은 ‘중징계중 해당행위 경고해야지요~’ 라고 작성하고, 유상범 의원은 ‘성상납 부분 기소가 되면 함께 올려 제명해야죠’라고 메시지를 작성했다.
정 비대위원장은 문자 메시지와 관련해 "지난달 13일 제가 유상범 의원에게 보낸 문자"라며 "저는 비대위원장이 아니었고 평의원이었다"라고 설명했다.
이 전 대표는 유엔에서 인권을 위해 활동했던 이 위원장을 비꼰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윤리위는 추가 회의를 열고 이 전 대표에 대한 추가 징계를 개시했다.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에 ‘개고기’, ‘양두구육’, ‘신군부’ 등의 비난 언행을 징계 사유로 들었다. 이를 두고 당 안팎에서는 이 전 대표를 제명하기 위한 절차에 돌입했다는 관측이 흘러나온다.
한편, 이 전 대표의 ‘제명 시나리오’는 현실이 되고 있다. 지난 15일 그는 CBS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서 “이번에도 참 대단한 무리수가 나오지 않을까”라며 “대통령이 출국하시거나 어디 가시면 그 사람들이 꼭 그때 일을 벌인다”고 말했다. 이날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도 다시 한번 윤핵관의 이익을 위하여 그들이 무리수를 둘 겁니다. 역시나”라고 적으며...
윤리위가 추가 징계를 결정한다면, 기존의 ‘당원권 정지’보다 높은 탈당 권유나 제명을 의결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수사기관과 상당한 시간 전부터 조율해서 17일 오전 조사일정을 확정했는데, 이 일정은 조사가 시작될 때까지도 당내 다른 인사나 언론은 입수하지 못했다”며 “공교롭게도 윤리위원회만 18일 또는 19일로...
국민의힘이 윤석열 대통령의 유럽 순방 출발일인 오는 18일 중앙윤리위원회를 열기로 하면서 이준석 전 대표의 '제명'이 가시화되고 있다. 이 대표를 당에서 완전히 축출하고 가처분 소송 당사자 적격 자격을 소멸시켜 법원의 각하를 이끌어내려 의도로 풀이된다.
하지만 정치권에서는 국민의힘의 이번 계획이 단기적인 성과는 낼지 몰라도 이 전 대표의 정치 생명을...
또한 정 전 회장은 성과금 명목으로 5차례에 걸쳐 800만 원씩 돈을 수령한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도 받는다. 아울러 2016년 2~4월 학부모를 2회 강제추행하고, 1회 유사강간한 혐의도 받는다.
한편 대한축구협회는 정 전 회장을 성폭력 관련 규정 위반을 이유로 영구제명했고, 대한체육회는 지난 2019년 11월 영구제명 징계를 확정했다.
윤리위 앞당긴다는 보도에 "가처분 인용 가능성 높게 보나"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는 15일 당 윤리위원회가 새 비대위에 대한 가처분 인용을 예상해 자신을 제명하려고 한다고 주장했다. 법원이 가처분 결정을 내릴 필요가 없도록 사전에 당원 자격을 박탈하는 '가처분 각하' 전술에 돌입했다는 설명이다.
이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윤리위...
당장 윤리위원회가 탈당 권고나 제명 등으로 사실상 당적을 박탈당할 위험에 노출돼 있다. 가처분 등으로 맞설 수는 있지만 이긴다는 보장은 없다. 만에 하나 국민의힘과의 연결고리가 완전히 끊긴다면 이 전 대표에게 남겨지는 선택지는 많지 않다.
분수령은 곧 다가온다. 16일엔 이 전 대표가 경찰에 출석할 예정이고 28일엔 윤리위가 열린다. 이 싸움에서 지는 쪽은...
이 전 대표는 국민의힘이 심문기일을 연기한다는 소식에 전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추석 내내 고민해서 아마 가처분 신청 심문 기일을 연기해달라고 하겠지요. 뭘 생각해도 그 이하"라는 글도 올렸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 양금희 원내대변인은 "이준석 제명을 위해 심문기일 연기를 요청한다는 말은 소설 수준"이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빙상계의 성폭력 문제는 2019년 쇼트트랙 심석희 선수가 조재범 코치에게 2014년부터 지속적으로 강제추행 및 강간을 당했다는 사실이 알려진 이후 문화체육관광부는 ‘영구제명 대상 성폭력 범위를 확대한다’는 등의 내용을 담은 체육계 성폭력 비위 근절 대책을 내놓은 바 있다.
앞서 이날 국민의힘 전국위원회 의장인 서병수 의원은 국회 소통관에서 전국위 소집 관련 브리핑 후 기자들과 만나 “당헌·당규상 비대위가 출범하면 즉시 전임 지도부는 해산되고 자동으로 이 대표도 제명이랄까, 해임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서 의원은 “비대위원장이 당대표 권한을 갖게 된다. 자동으로 지도부는 해산되기 때문에 이 대표의 당대표 권한도...
서 의장은 브리핑을 마친 뒤 '비대위가 출범하면 이준석 대표는 자동으로 제명되는 것인가'라는 질문을 받자 "그렇다"면서 이 같이 답했다.
서 의장은 비대위가 '조기 전당대회'를 전제로 운영되고, 새로 선출된 지도부는 2024년도 총선 공천권을 갖는 '온전한 지도부'가 될 것이라고 했다. 그는 "비대위 다음 전당대회라서 저희가 해석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