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가격표시제는 판매가격을 가격표나 태그 등으로 표시하고 반드시 이 가격대로 판매하는 일종의 정찰제다. KT는 지난 7월부터 페어프라이스(공정가격제도)라는 이름으로 정찰제를 시행하고 있으며 내년 1월부터는 LG유플러스도 이 제도에 동참하게 된다.
직접 확인하기 위해 지난 3일 저녁 서울 명동을 찾았다. 지하보도를 통해 명동방향으로 나오니 길을...
최춘석 롯데마트 상품본부장은 “업소용 생활용품 시장은 구매자가 발품을 팔아야 시장 정보, 가격 정보 등을 얻을 수 있는 공급자 위주의 시장이었으나‘OK호레카’ 매장은 정찰제를 바탕으로 합리적인 가격과 다양한 상품을 제안하고, 창업지원 컨설팅 등 관련 정보도 제공함으로써 원스톱 쇼핑이 가능케 할 것”이라고 말했다.
KT가 야심차게 내놓은 휴대폰 가격 정찰제 '페어 프라이스(가격 정찰제)'가 시행 한달을 맞이하고 있지만 좀처럼 단말기 유통시장에서 힘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아직까지 실효성 문제로 인한 경쟁사들의 미온적 태도로 조기 정착이 어렵다는 평가다.
페어 프라이스는 지난달 28일 KT가 매장마다 천차만별인 단말기 가격을 통일해 고시함으로써 고객들이 괜한...
영창악기의 YC몰은 투명한 가격 정찰제를 실시한다. 본사의 정품보증과 애프터서비스(AS)도 받을 수 있다. 실시간 재고파악과 고객 주변 매장안내 및 상담 신청 기능도 있다. 디자인 콘셉트나 음색, 컬러 등을 세부적으로 검색할 수 있는 CIS(Custom Individual Search)기능도 탑재했다.
악기 쇼핑몰로는 이례적으로 태블릿PC에서 구현될 수 있게 설계됐다....
이들 전문매장은 IT액세서리 전문 브랜드의 정품을 취급하고 100% 정찰제로 운영돼 소비자들에게 신뢰감을 준다. 또 구매금액에 대한 마일리지 적립, AS대행, 전문상담원 육성 등 차별화된 서비스 펼침으로써 개별 브랜드로서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
갤럭시 시리즈로 모바일 디바이스분야에서 국내외 시장에서 애플과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는 삼성전자도...
100% 정품 100% 정찰제로 점원과 가격흥정으로 실랑이를 벌일 필요도 없으며 전문지식이 없어도 친절한 상담을 통해 원하는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종로 근처 회사에 다니는 직장인이라면 오늘 퇴근 길에 들러보기를 적극 추천한다.
※위치: 라츠 종로점 (서울 종로구 종로2가 75-9번지 미려빌딩 1~2층)
일본에서는 중고서적을 제외하고 문화 보호차원에서 책 가격이 정찰제로 유지되고 있다. 서점은 팔다 남은 책을 일본출판판매와 도한이라는 중개업자에게 손해를 보지 않고 반품할 수 있다.
저자의 몫인 인세는 출판사와의 협상을 통해 변동이 가능하며 인기작가의 경우는 발행 부수에다 정가의 10% 정도를 곱해 정해진다.
그러나 PC나 휴대전화용으로 배급하고...
디앤샵은 본격적인 결혼 시즌을 맞아 11월 7일까지 '디앤샵 온라인 웨딩 박람회'를 진행하고 정찰제 웨딩패키지를 선보인고 14일 밝혔다.
웨딩패키지는 웨딩드레스, 신부화장, 사진촬영 등을 하나로 구성해 개별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웨딩 상품으로 디앤샵에서 제공하는 정찰제 웨딩패키지 역시 취향에 맞는 상품을 둘러본 뒤 클릭 한번으로 간편하게 쇼핑할...
그런데 만약 이러한 흥정을 무시하는 정찰제가 도입된다면 이는 상당히 경직될 것이다. 허나 그 결과치는 명확하게 떨어질 것이다.
역으로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우리는 시장을 예측하려 들고 그것이 맞는가 생각한다. 어떤 획일화된 기법, 또는 시장분석틀에서 정답을 찾아내려 하는데 과연 이것이 가능할까?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불가능할 것이다. 즉...
해운대, 경포대, 대천 등 전국 주요 피서지에 50여개 매장을 운영 중인 바이더웨이는 30일 "은 전국 모든 점포에서 정찰제가격을 고수하는 편의점을 이용하면 바가지 요금의 불편함이 해결된다"고 밝혔다.
또한 1년 365일 진행되는 다양한 할인ㆍ증정 행사와 더불어 이동통신사 카드 할인(15%)까지 이용하면 소비자의 '가격 만족감'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불경기로 인한 판매부진이 원인이지만 ‘백화점=정찰제’라는 공식만 믿고 '제 값 주고 산' 고객과의 형평성 문제가 제기될 것으로 보인다.
백화점 고객 대부분은 비싸지만 질 좋은 상품, 그리고 예외없는 '정찰제'를 백화점에서의 구매 동기로 삼고 있다. 하지만 본지 취재에 따르면 일부 백화점에서는 구매를 망설이는 고객들에게 변칙 할인을...
말하자면, 정년이 57세인 6급 공무원이 정년 60세인 5급으로 승진할 수 있다면 1년치 급여 등을 다 건네도 손해볼 것 없다며 매관매직(賣官賣職)을 정찰제(正札制)로 굳혀왔다는 것이다. 행정직은 5000만원, 기술직은 1억5000만원이라는 게 노동단체의 ‘증언’이다. 그러잖아도 숱한 단체장들이 검은돈 혐의로 법의 심판을 받아왔다. 나아가, 지방공무원 699명을 대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