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올해 현대차 상용부문은 노사협상 무분규 타결 및 전주공장 2교대 도입, 신차 판매호조 등에 힘입어 11월까지 내수 3만2190대, 수출 1만8744대를 판매해 전년대비 내수와 수출이 각각 14.7%, 13.2% 증가했다. 그러나 소형 상용차 시장에서의 독과점으로 인해 매년 가격 인상이 단행되어 구매자들의 불만을 사고 있기도 하다. 따라서 상용차 시장에서도 경쟁...
우선 내수판매는 신차 출시 및 생산유연성 제고를 위한 생산라인 조정과 전주 2교대 타결 지연에도 불구하고 NF쏘나타와 신형 아반테HD의 판매호조 지속으로 전년동기 대비 0.6% 증가한 14만2,667대를 기록했다.
반면, 수출은 전년대비 11.5%나 감소한 24만4,796대를 기록해 1분기 총 판매 대수는 전년대비 7.4% 감소한 38만7,463대에 그쳤다.
매출액은...
6% 증가했다.
현대차는 "특히 인도, 중국, 미국공장 판매는 꾸준히 월 2만대 이상을 기록해 성공적인 해외공장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며 "현재 울산공장이 정상 가동중에 있고 전주공장의 2교대 문제가 해결이 되면 현대차의 1분기 실적은 꾸준히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현대차 관계자는 "노조와 원만한 협상을 통해 조속히 문제를 처리할 예정이다"며 "사태가 최악으로 치닫는 것은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 전주공장도 '현대차 전주공장 버스부문 근로자 주야간 2교대 근무제 도입'이 노조원 찬반 투표에서 노조원들의 반대에 부딪혀 부결되는 등 공장 노동자들의 회사에 대한 반발이 잇따르고 있다.
현대차 전주공장은 정몽구 회장의 선고공판을 앞둔 지난 5월 내년부터 2교대 생산체제를 구축하기로 고졸 생산직 직원 수백명을 채용한다고 공고했고, 전국에서 2만1000여명이 원서를 냈다.
하지만 현재까지 현대차 전주공장은 노조측과의 협의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이유로 합격자를 발표하고 있지 않아 지원자들의 비난을 사고 있다.
이에 따라 현대차 전주공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