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1분기 매출 2.6%↓, 순익 10.2%↓

입력 2007-05-02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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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 판매호조 VS 수출은 '고전'

현대자동차의 수출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가운데 올 1분기 실적이 매우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자동차(대표이사 정몽구)가 올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대비 2.6% 감소한 6조6841억원, 영업이익은 13.1% 감소한 2,910억원을 기록했으며, 당기순이익도 10.2% 하락한 3,074억을 기록했다고 2일 발표했다.

우선 내수판매는 신차 출시 및 생산유연성 제고를 위한 생산라인 조정과 전주 2교대 타결 지연에도 불구하고 NF쏘나타와 신형 아반테HD의 판매호조 지속으로 전년동기 대비 0.6% 증가한 14만2,667대를 기록했다.

반면, 수출은 전년대비 11.5%나 감소한 24만4,796대를 기록해 1분기 총 판매 대수는 전년대비 7.4% 감소한 38만7,463대에 그쳤다.

매출액은 판매대수 감소와 지속적인 달러화 약세(전년동기 대비 3.6% 약세)의 영향으로 전년동기 대비 2.6% 감소한 6조6,841억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3.1% 하락한 1,914억을 기록해 실망을 더했다. 이에 대해 현대차 관계자는 "영업이익은 매출액 대비 4.4% 증가한 2,914억을 기록했다"며 "이는 환율이 비슷하고 판매대수와 매출액이 월등히 높았던 지난해 4분기에 비해서 상당히 개선된 실적"이라고 해명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2007년 1분기는 일부 생산라인 조정 등의 영향으로 판매 회복이 지연되었으나 제품믹스 개선 및 평균판매단가 향상과 원가혁신으로 환율 하락으로 인한 수익성 악화를 극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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