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철 한국전력 사장이 19일 “전기요금은 잔여 인상 요인을 반영한 단계적 요금 인상을 추진하고, 원가주의에 기반한 요금 체계를 마련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이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에너지공기업 등의 국정감사 업무보고에서 이같이 말했다.
한전은 국회에 제출한 업무보고 자료에서도 정부 정책에 연계해 연료비 잔여 인상...
김동철 한국전력공사 사장은 취임 후 첫 국정감사에서 “뼈를 깎는 경영혁신으로 국민 신뢰를 되찾겠다”며 전기요금 의존도를 낮추겠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19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총 수익의 30% 이상을 국내 전력 판매 이외 분야에서 창출하고 전기요금 의존도를 획기적으로 축소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글로벌...
4분기 전기요금 인상과 관련해선 "기획재정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협의하고 당정협의도 해봐야 한다"며 "국민이 에너지 절약하고 한국전력의 발전 사업자들의 자체적인 경쟁력 강화, 그래서 어느 정도 흡수해주는 것. 또 불가피하게 국민이 요금으로서 부담해야 하는 것 이런 것 다 같이 봐야 한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앞서 이달 13일...
그러면서 "당장 올해 사채발행한도 소진 이슈는 무난한게 넘어가더라도 내년 자본확충 수단으로서 전기요금 인상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며 "전기 요금 인상 없이 원가 하락을 통한 영업실적 개선이 가시화된다면 좋겠지만, 아직은 선거 등 주요 이벤트를 앞두고 불확실한 규제 개선에 기대해야 하는 상황으로 간주된다"고 했다. 이어...
매출이나 영업이익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하지 못한 상황에서 높은 원자재 가격과 인건비 부담, 전기 및 가스요금 등 공공요금 인상 등이 더해지면서 경영난을 가중시키고 있다는 설명이다. 계속되는 고금리로 인한 금융비용 부담 역시 요인으로 꼽힌다.
한국은행의 '분기별 자영업자 대출 연체율' 자료를 보면 올해 2분기 자영업자의 전체...
장근무 대한상의 유통물류진흥원장은 “고금리ㆍ고물가 지속으로 경기 회복이 지연되고 있는 가운데 국제유가와 환율이 급등하고 먹거리, 교통ㆍ전기 요금마저 줄줄이 인상될 것으로 예고되면서 소비시장 위축이 계속될 것이라는 우려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모든 업태가 기준치(100)를 하회한 가운데 오프라인에서는 백화점(79→88)과 대형마트(93→88)가...
그는 고품질의 전기 서비스를 받기 위해 전기요금 인상에 대한 국민의 이해도 부탁했다. 장 회장은 “4인 가족 기준으로 통신비는 수십만 원이 나오는데 이에 비해 전기요금은 낮은 수준”이라며 “정전 없이 전기를 사용하기 위해 전력설비 유지 보수는 꼭 필요하고 이를 위해선 전기요금 인상도 불가피하기 때문에 국민이 이해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국내외 CBAM 및 탄소중립 기조강화로 예상되는 애로사항으로는 ‘원부자재, 전기료 인상 등 제조원가 상승’이 62.0%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정부, 지자체의 규제 강화’(29.7%) △‘시설전환에 필요한 자금 부족’(26.0%) 등이 뒤를 이었다.
응답기업은 △‘공장·시설개선 통한 에너지 활용량 절감’(13.3%)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활용’(11.7...
국민의힘은 탈원전 정책을 추진한 문재인 정부가 현 정부에 전기요금 인상 부담을 떠넘긴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환율과 유가 상승 등으로 현 정부 들어 한전 재무 구조가 더 악화했다고 반박했다.
이종배 국민의힘 의원은 최근 김동철 한국전력 사장이 “전기요금을 최소 ㎾h 당 25원은 올려야 한다”고 한 발언을 언급하면서 문재인 정부에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
국민의힘은 한국전력의 대규모 적자에 따른 현 정부 전기료 인상 부담을 전 정부 탓으로 돌렸다. 민주당은 한전 적자는 환율·고유가 문제라고 반박했다. 방문규 장관은 "(전 정부가) 전기요금 자체를 낮게 유지해 문제가 발생한 것"이라고 말했다.
정무위의 국무조정실 국감에서는 역대 최대 '세수 결손'에 대한 야당의 지적이 나왔다. 직전 기재부 1차관을...
정부는 지난해 2분기부터 다섯 차례에 걸쳐 약 40% 가까이 전기요금을 인상했으나, 원가인 국제에너지 가격 상승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전기 판매 비용이 생산 비용보다 낮은 비정상적인 요금체계가 이어지면서 재무구조가 악화했다. 한전은 올 2분기에도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9분기 연속 적자를 냈고 2021년 이후 쌓인 영업적자는 47조 원이 넘는다....
감사원은 "연료비 상승 등 원가변동에도 불구하고 요금을 조정하지 않으면 공기업의 재무구조가 악화돼 전기·가스의 안정적인 공급을 저해할 우려가 있다"며 "요금에 반영되지 못한 연료비·원료비도 원가에 정산대상으로 누적돼 향후 전기 ·가스요금 인상 압력 요인으로 작용하는 등 미래 소비자에게 부담이 전가되는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고...
4일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를 가진 김동철 한국전력 사장은 1킬로와트시(㎾h)당 25.9원의 전기요금 인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국제 유가 상승과 함께 한전의 적자를 만회하기 위해 3분기 동결했던 전기료를 이르면 4분기나 늦어도 내년 상반기에는 전기료를 올릴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철강업계는 통상적으로 전기료가 1킬로와트시(kWh)당 1원...
기재부는 재무 악화 요인으로 전기료 인상, 코로나19 이후 운송 부문 수요 회복 지연, 금리 인상과 역세권 개발 지연 등에 따른 이자 비용 증대 등을 꼽았다.
코레일은 이번 운임 인상으로 71.6%에 불과한 원사보상률이 77.6%로 6%포인트(p) 상승할 것으로 기대했다. 코레일 관계자는 "인상된 재원은 코레일 수익성 제고와 함께 교통약자 편의시설 개선, 안전시설...
일반적인 가정에서 중형 사이즈 기준으로 한 달 간 매일 8시간 사용할 경우 예상 전기세는 5000원대로 저렴하다.
신일 관계자는 "급격하게 쌀쌀해진 날씨와 인상된 전기 요금 등의 영향으로 난방 효율이 뛰어난 프리미엄 카본 카페트매트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이달 내 소재와 에너지 효율이 더 업그레이드된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김동철 한전 사장은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정부가 연료비연동제에 따라 약속대로 전기요금을 인상했다면 킬로와트시(kWh)당 45.3원을 올려야하지만 인상분이 그에 못 미친다"며 "기준연료비(전력량요금)라도 25.9원 인상이 필요하다"고 말한 바 있다.
수출과 관련해선 "10월 플러스 전망이 가장 가능성이 커 보인다"며 "다만...
정부 관계자는 전기요금 관련 “고려해야할 부분들이 많아 전기요금 인상 여부 시기는 물론 금액 등을 지금 예단하기 어렵다”며 “상황(물가, 국제에너지가격, 한전 재무구조 추가 개선안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김 사장은 나아가 전기요금이 원가를 반영할 수 있도록 요금 결정 체계의 개편 필요성도 언급했다.
김 사장은...
그러면서 “전기요금이 인상되지 않고서는 한전의 재무상황은 악화될 수밖에 없다”며 “언젠가는 회사채를 비롯해서 차입에도 한계에 부닥칠 것이고 그렇게 되면 한전의 모든 일들이 결국 중지되지 않겠나”라고 우려했다.
그는 전기요금을 올리지 않을 경우 발생하는 후폭풍도 우려했다.
김 사장은 “전기요금을 올리지 않고 계속해서 부채로 충당하게 된다면...
고물가가 지속하는 데다 택시, 버스, 지하철 등 대중교통 요금이 줄줄이 인상되면서 소비를 줄이고 교통비 절감을 위해 자전거를 선택하는 소비자가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전국 휘발유 판매 가격이 1L당 평균 1800원에 육박하는 등 기름값이 치솟은 영향도 크게 작용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전국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