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내내 한국경제를 위협해온 전기·가스요금 인상은 하반기 본격적으로 부담이 될 가능성이 높다.
9월 이후 대출 상환까지 소상공인들을 덮친다면 어떤 사태가 밀어닥칠지 가늠키 어렵다. 정책은 수요자들 입장에서 만들어야 한다는 노 전 대통령의 생전 지적을 다시 한번 떠올려 봐야 할 때다.
그러나 배달 앱 수수료와 인건비, 가스·전기 등 공공요금요금 등이 모두 올라 원가 부담은 여전하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교촌을 비롯해 이번에 가격을 인상한 일부 가맹점들 역시 원자잿값 상승에 의한 부담을 토로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치킨이 ‘국민 간식’인 만큼, 가격 인상 이외의 대안을 우선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입니다. 원가 절감, 제품 혁신...
최근 정부가 전기요금과 가스비 인상을 발표하면서 에너지 비용 부담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에 구는 에너지를 절약하고 탄소 배출량도 줄일 수 있는 ‘온실가스 진단·컨설팅 서비스’를 실시한다.
환경부에 따르면 지난해 컨설팅을 받은 가구의 사후변화를 확인 결과 온실가스 총 123만kg, 1곳당 평균 73kg 감축 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이어 강 연구원은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8월/kWh 수준의 요금인상을 기록할 것으로 전기요금 상승과 에너지 가격 하락으로 하반기 중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다”면서 “2024년은 에너지 시장 급등락이 없다면 연간 영업이익 흑자전환도 가능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그는 “급증한 차입금으로 인해 이자비용 부담이 높아져 당기순이익...
한국전력의 전기요금 인상이 한은의 물가안정 정책과 상충되지 않는다고도 강조했다.
그는 "전기료를 올리면 물가는 당장 상승하지만 올리지 않으면 금융시장에 한전채가 나오고 에너지 소비가 확대돼 무역적자가 커지는 등의 여러 면을 고려해야 한다"면서 "불가피하게 전기료를 정상화하는 것이 여러 효과를 고려하면 물가 안정에 도움이...
법인세 감면 등 수산분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세제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업계의 애로사항을 청취한다.
송 차관은 “이날 토론회가 최근 전기요금 인상 등 경영비용 증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산업계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전환점이 되기를 바란다”며 “수산분야 세제 합리화를 위한 현장의 다양한 의견들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문재인 정부 시절 한전 사장으로 임명된 정 사장은 12일 전기요금 인상에 앞서 25조7000억 원 규모의 한전 자구안을 발표하면서 사의를 표명한 바 있다.
정 사장은 이날 전남 나주 본사에서 이임식을 가졌다. 정 사장은 이임식에서 "전기요금 정상화 및 재무개선, 탄소중립, 아랍에미리트(UAE) 원전 2개호기 준공, 안전 경영 등 노력들이 있었다"며 "그간의...
올해 일본의 1월 CPI는 41년 4개월 만에 최고치인 4.2% 상승을 기록했다. 2월과 3월엔 일본 정부의 전기·가스 요금 지원책으로 각각 3.1%씩 올랐다. 닛케이는 식품이나 일용품 같은 생필품 가격 인상이 이어지면서 4월 물가를 끌어올렸다고 분석했다.
신선식품까지 포함한 종합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3.5%, 신선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지수는 4.1% 상승했다.
이번 전기요금 인상에 따라 2분기 농사용 전기요금은 1㎾h당 53.0원이 된다. 지난해 1분기 34.2원과 비교하면 55%가 올랐다. 앞서 1분기 인상분 1㎾h당 11.4원도 3년간 나눠 3.8원씩 오르고, 이에 따라 2024년에는 6.5원, 2025년에는 6.4원의 인상이 예정된 셈이다. 만약 올해 하반기에도 요금이 오르면 인상분 누적 규모는 더욱 커진다.
한국후계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는...
한국동서발전이 전기요금 인상에 따른 국민부담 최소화를 위해 9481억 원 규모의 자구책을 내놨따.
동서발전은 고강도 자구노력 추진 및 경영위기 극복을 위한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한다고 17일 밝혔다.
우선 동서발전은 △안정적 전력공급과 안전설비 투자의 철저한 이행 △2026년까지 비핵심 자산 매각 △우선사업 선별 및 시기조정 등을 통한 투자계획 조정...
다만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측은 최근 전기요금 인상 등에 따라 물가 상승에 대한 서민의 부담이 크다고 판단해 단계적 요금 인상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지하철 요금은 올해 하반기 150원을 일단 올리고, 이후 150원을 한 차례 더 인상할 가능성이 크다. 내년 총선을 고려하면 추가 인상 시기는 내년 하반기나 내후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시는...
중장기적인 소비 트렌드 변화에 대응한 체계적 물가 감시 등 역할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특히 최근 물가상승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외식물가 안정을 위해 다양한 인센티브를 통한 착한가격업소 확대가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전기요금, 교통요금 등 공공요금 인상 등에 대해 국민 모두가 영향 정도를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도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었다.
한전채 잔액, 올 들어 5조 원 증가…이달 잔액 전년比 56%↑2분기 인상액, 1분기(13.1원)보다 적어...정상화에 52원 필요
2분기 전기요금 인상이 오늘부터 시작됐지만, 채권시장에서는 한국전력의 적자 손실 메우기에 턱없이 부족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이번 인상분이 한전의 천문학적 적자를 메우기는 부족한 탓에 한전은 또다시 한전채 발행으로 쏠릴 수밖에...
△요금 인상분 적용 1년 유예 △에너지바우처 지급 대상 확대 △농사용 전기요금 인상분 3년 분산 반영 등이 여기에 포함됐죠. 평균보다 에너지를 많이 절약할 경우 제공하는 ‘에너지 캐시백’ 제도도 확대 적용해 20% 이상 전기를 절약하면 kWh당 최대 100원까지 전기요금을 차감받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보다 큰 규모의 인상이 필요하다고 입을...
베트남ㆍ라오스ㆍ태국ㆍ싱가포르, 최고 기온 갈아치워“51도 넘는 날 두 배 늘어날 것” 경고중국, 17년 만에 가장 이른 폭염경보미국, 유럽, 북아프리카도 때 이른 폭염일본, 내달 전기요금 인상
지구가 끓어오르고 있다. 열대 기후에 속해 고온에 익숙한 동남아시아에서 역대 최고치 기온을 경신하는 국가들이 속출하고 있다. 유럽과 미국도 40도를 웃도는 폭염이...
윤 대통령은 15일 전기요금 인상이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에 기인했다고 짚으며 “과학에 기반하지 않고 정치이념에 매몰된 국가정책이 국민에 어떤 피해를 주는지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며 “이념적, 정치적 정책을 완전히 폐기하고 세계 최고 수준인 원전산업 생태계를 복원하고 있다. 신한울 3·4호기 건설을 재개하고 2조9000억 원의 주 기기 공급계약과 2000억 원...
윤석열 대통령은 16일 전기요금 인상 조치가 전임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에서 기인했다고 짚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열고 “어제(15일) 5.3%의 전기료 인상이 있었다. 탈원전과 방만한 지출이 초래한 한전(한국전력공사) 부실화는 한전채(한전 사채)의 금융시장 교란을 더 이상 놔둘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고 지적했다.
윤...
정부가 어제 전기·가스 요금을 5.3%씩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전기요금은 킬로와트시(kWh)당 8원, 가스요금은 메가줄(MJ)당 1.04원씩 오른다. 4인 가구 기준으로 보면 전기요금은 월 3000원을, 가스요금은 월 4400원을 더 부담해야 한다. 2분기 요금 인상이 한 달 반쯤 뒤늦게 결정된 것이다.
한국전력공사와 한국가스공사는 전기와 가스를 팔면 팔수록 더 크게 밑지는...
폐업할 돈 없어 문만 열어두는 경우도 다반사 자영업자 "대출 원금, 이자 상환 부담이 가장 커"빚만 늘어나는 상황에 직원 고용 자영업자 수↓전기요금ㆍ최저임금 인상에 경영난 가중 우려
“갚을 돈이 없는데 어떻게 하겠어요. 이자가 늘어나도 어쩔 수 없습니다. 그러니까 빚만 쌓이는 거겠죠.”
서울 중구에서 이쑤시개, 젓가락 등 일회용 잡화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