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직무대행이 22일 서울 영등포구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2023년도 전국경제인연합회 임시총회에서 소회를 밝히고 있다.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이날 신임 회장으로 류진 풍산 그룹 회장을 선임하고 기관명을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로 변경하고 산하기관이었던 한국경제연구원을 흡수 통합하는 안건을 논의했다. 조현호 기자 hyunho@
신임 회장(풍산그룹 회장)이 22일 서울 영등포구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2023년도 전국경제인연합회 임시총회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이날 신임 회장으로 류진 풍산 그룹 회장을 선임하고 기관명을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로 변경하고 산하기관이었던 한국경제연구원을 흡수 통합하는 안건을 논의했다. 조현호 기자 hyunho@
한경협은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의 후신이다.
22일 재계 등에 따르면 삼성증권은 삼성 준법감시위원회(준감위)와 이사회의 반대에 따라 한경협에 합류하지 않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4대 그룹 기업 중 한경협에 합류하지 않기로 결정한 곳은 삼성증권이 처음이다. 이에 대해 삼성증권 측은 "확인할 수 있는 내용이 없다"고 말을 아꼈다.
현재 삼성...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코스피·코스닥 상장기업 2347개사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말 기준 국내 상장사 중 17.5%가 한계기업으로 조사됐다. 이는 2016년 9.3%와 비교하면 두 배 가까이 증가한 수준이다. 한계기업 비중 증가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을 가리지 않고 있다. 하나금융경영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대기업 중 한계기업 비중은 12.3%로, 2019년 9.8%보다 2.5%포인트(p) 늘었고...
삼성, 탈퇴 후 6년 8개월 만내일 이름 변경ㆍ회장 선임
삼성을 비롯한 4대 그룹(SKㆍ현대차ㆍLG)의 전국경제인연합회 복귀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21일 재계에 따르면 4대 그룹은 내부 이사회 논의를 끝내고 전경련에 복귀하는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18일 임시 이사회를 열고 사외이사들에게 전경련 산하 연구기관인 한국경제연구원 해산에 따른 회원 자격...
삼성전자가 18일 이사회를 열고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가입을 승인했다. 이로써 삼성전자는 전경련 탈퇴한 지 6년 여만에 복귀하게 됐다.
21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18일 준법감시위원회(이하 준감위)에서 조건부 재가입 권고 결정을 내린 뒤 같은 날 이사회를 열고, 이 같이 결정했다.
당초 준감위 권고 이후 21일 이사회가 열릴 것으로 예상했으나, 곧바로 이사회를...
전국경제인연합회는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경기실사지수(Business Survey Index)를 조사한 결과, 9월 BSI 전망치가 96.9로 집계됐다고 21일 밝혔다.
BSI 전망치는 지난해 4월(99.1)부터 기준선(100)을 18개월 연속 밑돌고 있다. 이는 2021년 2월 이후 최장 기록이다.
이달 BSI 실적치도 93.9를 기록했다. 작년 2월(91.5)부터 19개월 연속 부진한 것으로...
삼성의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 재가입이 초읽기에 돌입했다. SK, 현대차, LG의 전경련 복귀도 가시화하는 수순이다. 정경유착 우려가 남아있지만 글로벌 시장에서 우리 기업을 대표할 구심점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보인다.
20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은 전경련 총회 전날인 21일 한국경제연구원(이하 한경연) 회원사인 5개 계열사(삼성전자...
전국경제인연합회은 한국·미국·일본 3국의 정상회담 결과에 대해 "역사적인 이정표를 세운 중대한 계기로 평가한다"고 19일 밝혔다.
전경련은 이날 논평을 내고 “우리가 지켜온 자유, 민주, 시장경제에 대한 가치가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재확인됐다”며 “3국이 이러한 공동의 가치를 기반으로 동아시아를 넘어 인도·태평양과 전 세계에 자유...
준법위, ‘정경유착 시 탈퇴’ 권고“전경련 혁신안은 선언 단계...정경유착 고리 단절 확신 못 가져”삼성, 21일 임시 이사회서 확정
삼성 준법감시위원회가 전국경제인연합회 복귀에 대해 조건부 재가입 권고안을 내놓음에 따라 4대 그룹(삼성ㆍSKㆍ현대차ㆍLG)의 전경련 복귀 논의가 빨라지고 있다. 이번 준법위의 결정으로 삼성은 임시 이사회를 열고 전경련 복귀를...
삼성준법감시위원회(준법위)가 18일 삼성그룹의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복귀 여부를 결정할 최종 회의에 돌입했다.
이날 준법위는 최종 결론을 낼 예정이다. 재가입이 결정될 경우 2016년 국정농단 사태 이후 약 6년 만에 복귀다.
이찬희 삼성준법감시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삼성생명 사옥에서 열린 임시회의를 앞두고 기자들과 만나 "정말...
전날 김병준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직무대행의 돌발 조문에 이어 손 회장도 이날 오후 2시 40분쯤 식장에 들어섰다. 그는 조문을 한 뒤 “개인적으로 와서 조의를 표해야 된다고 생각했다”며 “(고인이) 대원로 역할을 더 해주셔야 하는데, 순수한 분이 떠나셔서 무척 안타깝다”고 했다. 김동명 한국노총위원장도 이날 조문을 위해 식장을 찾았다.
‘조문 최소화’ 뜻을...
삼성 준법위, 전경련 복귀 불발이찬희 위원장 “18일 다시 회의”재계 “3대 그룹, 삼성 따를 것”
삼성 준법감시위원회가 전국경제인연합회 재가입 논의 끝에 의견 불일치로 결론을 짓지 못했다. 이찬희 준법위 위원장은 쉽게 결정할 수 없는 사안인 만큼 다시 임시회의를 열고 재가입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15일 삼성 서초사옥에서 열린 준법위...
내수시장 위축…전화위복 통해“글로벌 중추 국가 도약하자”
전국경제인연합회는 15일 윤석열 대통령이 광복절 경축사를 통해 시장경제 원리와 투자 활성화를 강조한 것을 두고 환영 의사를 밝혔다.
전경련은 이날 논평을 내고 “경제계는 지속 가능한 경제 성장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킬러규제의 신속한 혁파와 과학기술 육성 의지 등을 밝힌...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이번 사면을 계기로 경제인에게 주어진 사업보국의 소명을 되새기고 민생 안정과 경제 회복이라는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경영자총연합회는 “사면 당사자는 물론 경영계는 경제 활력 회복과 기업 투자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뿐 아니라 준법 경영에 힘쓰고 양질의 일자리 늘리기에 최선을...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가 14일 확정된 경제인들을 포함한 '8·15 광복절 특별사면'을 환영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전경련은 이번 특별사면 관련 성명을 통해 “경제인들을 경영 현장에 다시 복귀할 수 있도록 기회를 준 것에 대해 크게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사면을 계기로 경제인에게 주어진 사업보국의 소명을 되새기고, 민생 안정과 경제...
대한민국 재계의 중추 조직인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가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로 이름을 바꿔 새로 출범한다. 새 수장(류진 풍산 회장)도 맞는다. 한경협은 1961년 조직 창립 때의 명칭(초대 회장은 이병철 삼성 창업회장)이다. 전경련이 22일 임시총회를 기해 1968년 이후 55년 만에 빛바랜 간판을 내리고 제 이름을 되찾는 것이다. 삼성전자, SK, 현대자동차, LG 등 4대...
조만간 4대 그룹의 전국경제인연합회 가입이 결정될 전망이다.
김병준 전경련 회장 직무대행은 8일 서울 여의도동 전경련회관 47층에서 진행된 본지와 인터뷰에서 “22일 임시총회에서 1차적 그림이 나올 것”이라며 “큰 매듭이 풀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8일 밝혔다.
“기대를 반영한 것”이라고 전제했지만, 임시총회가 4대 그룹 복귀와 관련 주요 기점이 될...
김병준 회장 직무대행 “전경련, 싱크탱크형 경제단체로 만들겠다”
“전경련 전체를 싱크탱크형 경제단체로 만들겠습니다.”
김병준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직무대행은 8일 서울 여의도동 전경련회관 47층에서 진행한 이투데이와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단순 싱크탱크가 아닌 싱크탱크형 경제단체라는 대목에 방점을 찍었다.
그는 “누군가는 ‘전경련을 미국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