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의 추천으로 입당한 것으로 파악된 당원 981명에게 사실상 탈당을 권유한 것으로 전해졌다.
18일 유상범 수석대변인은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기존 입당자에 대해 전 목사를 추천인으로 한 당원을 대상으로 이중당적 금지 안내 문자를 발송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중당적일 경우 형사처벌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이들에게 알려...
홍 시장은 김기현 대표 체제에서 불거진 당 최고위원들의 실언,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 문제 등을 비판해왔다. 이와 관련한 대처가 미흡하다는 이유로 김 대표를 지적하기에 이르렀다. 홍 시장의 비판이 거세지자 김 대표는 지난 13일 홍 시장을 당 상임고문에서 해촉했다.
한편, 논란의 중심에 있는 전 목사는 전날(17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에 공천권...
전광훈 , 결별 대신 돌연 “공천권 폐지하라”
김기현 “기가 막히고 어이없어” 분노 폭발
국민의힘과 결별을 선언했던 전광훈 목사가 돌연 국민의힘 당원가입 운동과 공천권 폐지를 주장한 가운데 김기현 대표는 강한 불쾌감을 드러냈다.
17일 전 목사는 서울 성북구의 한 교회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위기에 빠진 자유민주주의의 수호의 방도를 제시하려 한다. 전...
전광훈 “수백만 수천만 되도록” 당원 가입 장려“국민의힘, 공천권 없애버려야…수용시 신당 보류”
국민의힘과 결별을 예고했던 전광훈 목사가 돌연 국민의힘 당원 가입 운동과 국민의힘에 공천권 폐지와 당원 중심의 후보 경선을 주장했다.
17일 전 목사는 서울 성북구의 교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위기에 빠진 자유민주주의 수호의 방도를 제시하려 한다”...
오뉴월 메뚜기처럼 한철을 구가하고 있지만, 뿌리 없이 굴면 한순간에 훅 가는 게 한국의 현실 정치라는 걸 알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홍 시장은 최근 김재원 최고위원가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를 칭송한 데 대해 김기현 대표의 대응이 미흡하다고 지적해왔다. 이후 김 대표는 현역 단체장이 상임고문을 겸임할 수 없다는 이유로 홍 시장을 상임고문에서 해촉했다.
그러면서도 “대중적으로 봤을 때는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를 비판하는 홍 시장을 잘랐다’는 게 되지만, 사실 그건 아니다. 제가 봤을 때는 모든 게 MBC 때문인 것 같다”며 “(9일) ‘100분 토론 1000회 특집’ 때 홍 시장이 나와서 ‘대통령이 정치초보’라며 이렇고 저렇고 했잖나. 대통령 입장에서 봤을 때는 전용기도 안 태울 만큼 봐주기도 싫은 방송사 나가서...
김재원 최고위원의 전광훈 목사 칭송 발언을 둘러싸고 김기현 대표와 홍 시장의 설전이 격화됐고, 급기야 김 대표는 홍 시장의 당 상임고문 면직을 결정했다. 이렇듯 국민의힘의 내분은 “현재 진행형”이다.
홍 시장은 14일 자신의 SNS에 “어젠 기쁜 일도 있었고 불쾌한 일도 있었다”며 “앞으로 대구미래 50년 사업의 출발점이 될 통합신공항법이 국회를 통과 하였고...
김 대표는 이날 최고위 회의에서도 “최근 우리 당 지도부를 두고 당 안팎에서 벌이는 일부 인사들의 과도한 설전이 도를 넘고 있다”며 “앞으로 더 이상 터무니없는 언행으로 국민 정서를 자극하는 일 없도록 요구한다”며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와 홍 시장을 직격했다. 앞서 홍 시장은 SNS를 통해 전 목사를 둘러싼 김 대표의 대응을 여러 차례 지적한 바 있다.
홍...
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이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에 대해 “나라가 어려울 때 기독교인이 구국의 일선에 나서는 것은 정당하다고 보고 있다”며 두둔했다.
김 위원장은 11일 YTN ‘뉴스 LIVE’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전 목사의 행보와 관련된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앞서 전 목사는 10일 기자회견을 통해 “(국민의힘은) 내분을 자제하라”, “한국교회는...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를 향해 강도 높은 비판을 하지 않는 김 대표를 우회적으로 비판한 것이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발끈했다. 김 대표도 SNS에 “국민의힘이 전광훈 목사와 선을 그어야 할 만큼의 그 어떠한 관계도 아님을 제가 수차례 말씀드린 바 있다”며 “전 목사는 다른 정당을 창당하여 그 정당을 실제 대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그런 사람이 우리...
홍준표 대구시장이 “정치인은 종교인의 통제를 받아야 한다”며 거침없는 발언을 쏟아내고 있는 전광훈 목사를 비판했다. 특히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에게) 도대체 무슨 약점을 잡힌 것인지 눈치만 보고 있다”고 지적했다.
홍 시장은 11일 오전 페이스북에 “입에 욕을 달고 다니는 목회자와 페이크뉴스만 일삼는 극우 유투버만...
김재원 최고위원이 전광훈 목사와 관련해 두 차례 논란을 빚은 데 이어 조수진 최고위원이 ‘밥 한 공기 다 비우기’ 발언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자 진화에 나선 것이다. 김 대표는 당 윤리위를 조속히 구축하고, 차후 언행으로 물의를 빚을 시 자격평가에서 벌점을 부과하겠다고 했다.
하지만 이를 바라보는 우려의 시각은 여전하다. 하태경 의원은 이날 CBS 라디오...
김재원 최고위원이 전광훈 목사와 관련해 두 차례 논란을 빚은 데 이어 조수진 최고위원의 ‘밥 한 공기 다 비우기 운동’ 발언으로 당이 뭇매를 맞았기 때문이다.
김 대표는 “더 이상 이런 일이 반복돼선 안 된다”며 “당 윤리위를 조속한 시일 내에 구성하고 엄정한 윤리 기강을 확립하도록 하겠다. 국민 정서에 어긋나는 언행으로 물의를 빚은 사람에 대해선 차후...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대표가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담임목사가 자신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며 재차 고소고 밝혔다.
황 전 대표는 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전 목사를 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과 허위사실적시 명예훼손, 협박 등의 혐의로 종암경찰서에 추가로 고소장을 접수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한 달 전 전 목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