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대치동 재수학원에서 공부한 뒤 지방 의대에 합격했다는 한 학생은 "유명 학원에 다니고 계시는 분들이 자료를 올린다"며 "유명 학원이 재원생들에게만 모의고사를 판다"고 귀띔했다. 또 다른 대치동 수험생도 "책 사지 말고 거기서 공부하면 된다고 했다"며 "텔레그렘방에서 이 세상에 있는 인강 교재, 모의고사를 다 구할 수 있다...
병원에 들렀다가 처방 받은 약봉투를 들고 학원에 들어가던 재수생 장 모씨(20)는 "상황이 혼란스럽고 기존 기조를 유지하면 좋겠다"며 "킬러 문항은 이미 없어지는 추세였다"고 말했다.
장 씨는 "이번 6월 모의평가에서는 원래 킬러 문항이었던 22번, 30번의 난이도가 낮아지고 그 앞 문항인 13번에서 예상치 못하게 막히는 느낌이었다"며...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통합수능에 따라 이과가 유리한 구조에서 이과 재수생이 증가하고, 문과 학생 역시 ‘문과침공’이라 불리는 이과생들의 교차지원 등으로 피해를 보며 재수에 도전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재학생 지원자는 이번에 처음으로 30만 명대로 떨어졌다.
사회·과학탐구 지원자를 보면 과학탐구 지원자가 24만4993명으로...
최 선생이라고 불리는 그는 1대1 맞춤형 교습소는 물론 재수생 전용 입시 전문학원까지 운영하며 학부모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었다. 5층 빌딩을 사 들어갈 만큼 큰 성공을 거뒀다.
고등학교 출신의 학원장인 그의 성공에는 젊은 강사진의 열정도 한몫했다. 20대 초중반, 많아야 20대 후반의 강사진들은 단합이 특히나 잘된다는 것이 그들의 장점이었다.
하지만 2020년...
행선은 “처음에는 재수 없었지만, 차가운 사람이 아니라 추운 사람이라는 걸 알았다”라며 짠했던 마음을 전했다. 이에 치열은 “어쩌면 처음부터였다. 덕분에 지루하던 내 인생이 재밌어졌다”라고 웃었다.
변화는 해이의 학교에서도 일어났다. 과거 친구에게 행선이 이모라는 사실을 털어놓은 뒤 큰 상처를 입은 경험이 있었던 해이는 두려운 마음으로 학교로...
과정에서 불법적인 행동을 하고 법적인 책임을 지게 된 만큼 사법 리스크를 최소화하려는 시도라는 분석이다.
이투스 관계자는 “경영진 교체 이후 이투스에듀는 입시 교육 사업에서 회사 내실을 단단하게 만드는 데 집중할 것”이라며 “청솔ㆍ강남하이퍼학원 등 재수종합학원의 입지를 강화하고 온라인 사업 매출을 확대하는 등의 사업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수능 만점자는 인문계열 반수(대학 재학 중 재수)생 김선우씨가 유일한 만점자였다. 김씨는 고려대 행정학과에 다니다 수능을 다시 보고 올해 서울대 경영학과에 입학했다.
특히 자연계열에서만 만점자가 3명으로 확인되며 상위권 학생들의 ‘이과 쏠림’ 현상이 더욱 심화됐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종로학원이 분석한 ‘선택과목간 등급 격차’에 따르면...
2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1994년 미국 월드컵부터 월드컵이 치러진 연도에 실시된 수능 7번 중 5번에서 월드컵 다음 해 재수생이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1994년 미국월드컵(1만39명), 1998년 프랑스월드컵(1만8864명), 2002년 한국일본 월드컵(4192명), 2014년 브라질 월드컵(3541명), 2018년 러시아월드컵(7897명) 다음 해 모두 재수생이 증가한 것이다.
이에 비해 2006년...
한장희 대표는 대입 및 재수 중심의 종로학원 대표를 맡는다.
임성호 대표는 기자에게 “회사가 확대되면서 각각의 전문적인 분야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법인명을 새로 바꿨다”며 “종로학원하늘교육 브랜드명은 계속해서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종로학원은 2014년에 교육 전문 업체인 하늘교육에 인수됐다. 지점별로 재수종합반, 재학생반, 단과반...
21일 종로학원이 대학정보공시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21년 기준 227개 4년제 대학교(일반대·교대·산업대)의 중도탈락생은 9만7326명으로, 재적학생 대비 중도탈락률은 4.9%로 나타났다. 전년도 대비 0.3%포인트 증가한 수치이고, 이는 2008년 대학알리미 첫 공시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중도탈락은 자퇴, 미등록, 미복학, 학사경고, 수업연한 초과 등으로...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원서접수 결과 재수생을 비롯한 졸업생 등 'N수생‘ 비율이 1997학년도 수능 이후 26년 만에 가장 높았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이 5일 발표한 '2023학년도 수능 응시원서 접수 결과'에 따르면 올해 수능 응시자는 전년 대비 1791명(0.4%) 감소한 50만8030명이다.
올해 수능 응시자 중 재학생은 35만239명(68.9...
이에 경찰은 2011년 이 사건을 단순 변사로 내사 종결 처리했으나, 미심쩍은 부분이 많다고 보고 2018년 재수사에 들어갔습니다.
경찰은 현장 확인 결과 다리 난간이 사람이 앉을 수 없는 구조라는 점, B씨에게 가족을 상대로 한 보험사기 전력이 있는 점, 사고 이전에 숨진 A씨의 명의로 각종 보험이 가입돼 있었던 점 등의 정황에 주목했습니다. 다만 현재까지 직접적인...
진학사는 “6월 모의평가를 치른 학생 중 작년에 처음으로 시행된 통합형 시험을 경험한 재수생이 다수 포함돼 있다는 것을 고려했을 때, 체감 난도가 낮아졌다고 느끼는 최상위권 학생들이 있을 수 있으나 코로나19 영향으로 학습에 어려움을 겪었던 학생들이 많아 전반적으로는 어렵게 느껴진 시험이었을 것”이라고 전했다.
영어는 어렵지 않게 출제됐다는 평이...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이날 오전 8시 40분부터 전국 2092개 고등학교(교육청 포함)와 451개 지정학원에서 2023학년도 수능 6월 모의평가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모의평가에 지원한 수험생은 47만7148명이며 이 중 재학생이 40만473명이고 재수생 등 졸업생이 7만6675명이다.
지난해 6월 모의평가보다 재학생은 1만5321명 줄었으나 졸업생은 9570명 늘었다.
이번 6월...
7일 종로학원이 대입정보포털 '어디가'를 통해 2022학년도 서울대·연세대·고려대 인문계열 합격자의 평균 백분위 점수를 분석한 결과 전년 대비 연세대 인문계열 합격선은 18.9점(287.9→269.0점), 고려대는 7.7점(287.7→280.0점), 서울대는 5.5점(293.8→288.3점) 하락했다.
2021학년도에 이어 2년 연속 학생을 선발한 거의 모든 학과에서 전년 대비 합격점수가...
반수생 비율이 늘어나면 11월 수능에 응시하는 재수생 등 비율은 30%를 넘길 가능성이 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통합 수능과 정시확대가 직접적 증가요인이며 통합수능 문과생 중 수능 최저등급을 맞추지 못한 학생들이 재수에 가세할 가능성이 높다"며 "이과생들의 문과 교차지원까지 기회가 확대되면서 재수를 택하는 인원이 늘어날 것으로...
김 씨는 다니던 재수학원 수업 일정에 차질이 생겨 공부에 지장을 받지 않을지 걱정이다.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김 씨와 같은 지방 출신 졸업생들의 수능 원서 접수 불편을 덜기 위해 온라인 접수를 검토하기로 했다.
허성우 국민제안센터장은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기자회견장에서 브리핑을 통해 "지방 지역 출신 졸업생은 주소지 담당...
종로학원은 수학 1등급의 86.0%, 2등급의 79.7%가 이과생일 것으로 추정했다. 문과생 중 수학 고득점자가 적어 상위권대 인문계열 학과의 합격선이 떨어질 것을 노린 이과 수험생의 인문계 교차지원이 늘어났다는 것이다.
문과 학생 중 재수를 선택하는 학생들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2023학년도 정시에서는 이과 수험생의 서울대 인문계열 교차지원 비율이 감소할...
약대는 그동안 학부 입학 2년 뒤 약학대학 입문자격시험(PEET)을 거쳐 약학전문대학원(4년제)에서 전공교육을 받는 체제였다가 올해부터 통합 6년제 학부 모집으로 개편했다.
약대 중에는 계명대가 69대1로 경쟁률이 가장 높았다. 이어 순천대(44.75대1), 제주대(44.00대1), 삼육대(43.29대1), 아주대(32.40대1)가 그 뒤를 이었다.
약대 신설로 의대나 치대 지원율이...
임성호 종로학원하늘교육 대표는 “통합 수능인 올해는 과목 간, 선택과목 간 불규칙한 난이도가 예상되므로 경쟁력 있는 과목과 그렇지 않은 과목을 나누지 말고 4개 영역을 골고루 준비해야 한다”면서 “재수생 등 'n 수생'과 검정고시 수험생이 증가한 만큼 지금까지 모의고사로 점수 예측은 불확실하다”고 말했다.
11일부터 모든 고등학교가 원격 수업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