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짧아진 회의시간과 관련해 한은 내부에서는 함준호 위원과 임지원 위원간 교체에서 찾기도 한다. 실제 두 위원이 교체된 4월과 5월 금통위 의사록을 보면 함 위원은 실물경기와 물가흐름, 금융안정 상황에 대한 점검 등 비교적 길게 의사표시를 했다. 의사록 분량으로 두 페이지가 넘는다. 반면, 임 위원의 의사록 분량이 한 페이지 반이 조금 못되는 정도에...
앞서 8시56분 조동철 위원을 필두로 이일형, 고승범, 신인석, 임지원 위원이 동시에 입장했다. 곧바로 윤면식 부총재가 자리에 앉았다.
이날 수정경제전망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이환석 조사국장은 8시54분 경 미소를 머금고 입장한 바 있다.
한은은 이날 금통위를 열고 기준금리를 결정할 예정이다. 지난해 11월 25bp 인상이후 동결행진이 이어지고 있는 중이다.
원앙새 임지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위원은 비둘기였던 것으로 추정된다. 반면 완화정도의 축소를 주장했던 매파 위원 두명은 기존 주장을 되레 강화하는 모습이었다.
12일 한은이 공개한 지난달 24일 금통위 의사록에 따르면 지난달 17일 취임해 첫 금리결정 금통위에 참석한 임지원 추정위원은 “소비자물가에 대한 상방 압력이 점차 더 높아질 것”이라면서도...
이는 지난달 17일 임지원 신임 금융통화위원회 위원 임명장 전달식에 참석해 밝힌 “대내외여건이 만만치 않아 앞으로의 경제상황을 낙관하기 어렵다”는 언급과는 달라진 톤이다. 당시 이 총재의 발언으로 채권시장을 중심으로 한은 금리인상이 상당기간 미뤄질 것이라는 관측에 무게가 실렸었다. 일각에서는 연내 금리인상이 없을 것으로 전망하기도 했었다....
기존 매파인사들의 인식에는 별다른 변화가 없을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관심은 원앙새라고 말했던 임지원 금통위원의 스탠스이겠다.
13일 지방선거가 하루앞으로 다가왔다. 아울러 휴장이다. 이후 14일(한국시간) 새벽 미국 연준(Fed)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열고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25bp 인상은 기정사실화하고 있는 가운데 점도표 상향조정여부가 주요...
이주열 한은 총재도 17일 임지원 신임 금통위원 임명장 수여식 후 가진 인사말에서 “고용상황이 좀처럼 개선되지 못하고 있는 점도 걱정”이라고 우려했다.
박성욱 한국금융연구원 거시경제연구실장은 “지금 기준금리 조정의 주요 고려사항은 물가와 경기다. 물가상승에 아직 여유가 있고 1분기(1~3월) 대내외 지표는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아무말이 없느냐는 질문에 “(새로오신) 임지원 위원에게…”라며 말을 흐렸다.
앞서 8시56분 이일형, 조동철, 고승범, 신인석, 임지원 위원이 동시에 입장했다. 일부 위원은 바뀐 자리를 잠시 잊어버리는 해프닝도 있었다. 가장 매파로 알려진 이일형 위원은 다소 경직된 표정이었다. 잠시 웃어 보이기도 했지만 앞에 놓인 서류를 잠시 만지작거리기도 했다. 신인석...
이주열 한은 총재도 17일 임지원 신임 금통위원 임명장 수여식 후 가진 인사말에서 “고용상황이 좀처럼 개선되지 못하고 있는 점도 걱정”이라고 우려하고 나선 바 있다.
반면 최근 추가경정예산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청년 고용과 경제성장에 불을 지필 것으로 보이는데다, 정책여력 확보차원에서 금리를 올릴 필요가 있다는 금통위내 목소리도 여전하다. 연준이...
앞서 이 총재는 임지원 신임 금통위원 임명장 전달식에서 인사말을 통해 “앞으로의 경제상황을 낙관하기 어렵다”며 특히 “국내로 눈을 돌려보면 고용상황이 좀처럼 개선되지 못하고 있는 점도 걱정”이라고 말했다. 실제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4월 취업자는 전년 같은기간보다 12만3000명 증가에 그쳐 석달연속 10만명대 초반의 취업자수 증가를 기록했다.
이 총재의...
이 총재는 임지원 신임 금통위원 임명장 전달식에서 “경제를 낙관하기 어렵다. 고용상황이 개선 안돼 걱정”이라고 말했다.
반면 10년 이상 장기물은 약세를 이어갔다. 아시아장에서 미국채 금리가 상승세를 지속한데다 외국인이 10년 선물을 매도했기 때문이다. 다음주 21일 국고채 20년물 입찰이 예정돼 있는 것도 부담으로 작용했다.
채권시장...
감사드립니다. 지난주에 퇴임하신 함위원께서 마지막 금통위를 마치시고 '기말고사를 끝낸 것 같아서 홀가분하다'고 말씀하셨다는 보도를 보았습니다. 같은 맥락에서 저는 바로 다음주에 금통위가 있기 때문에 마치 전학오자마자 시험보는 것처럼 마음이 상당히 무겁습니다. 총재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이제까지 정책에 대한 비판을 하다가 이제 비판받는 입장에...
먼저 금통위원과 임직원 모두를 대표해서 오늘 부임하시는 임지원 금통위원위원께 환영의 말씀을 드립니다. 여러분 잘 아시다시피 임위원께서는 이코노미스트로서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아오셨을뿐만 아니라 정부와 한국은행의 다양한 정책들과 관련하여 풍부한 자문 경험을 가지고 계십니다. IB 이코노미스트의 주된 업무 중 하나가 금통위의 정책금리방향을 예측하고...
다만 대내외여건이 만만치 않아 앞으로의 경제상황을 낙관하기 어렵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17일 서울 태평로 한은 본점에서 열린 임지원 신임 금통위원 임명장 수여식 후 가진 인사말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대외여건으로는 주요국 통화정책 정상화, 미중간 무역갈등에 따른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은 상황이다. 여기에다 최근 취약 신흥국 금융불안이 앞으로...
“임지원의 원은 원앙새 원자다. 어떤 새인지 숙제(로 풀어보겠다)”
임지원 한국은행 신임 금융통화위원회 위원은 17일 서울 태평로 한은 본점에서 열린 금통위원 임명장 수여식 직후 기자실을 찾은 자리에서 매파(통화긴축론자)인지 비둘기파(통화완화론자)인지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앞서 “정책을 비판하던 자리에서 정책을 펴고...
마음이 무겂다.”
임지원 한국은행 신임 금융통화위원회 위원은 17일 서울 태평로 한은 본점에서 열린 금통위원 임명장 수여식 후 가진 인사말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정책을 비판하던 자리에서 (정책을 하고) 비판받는 입장이 됐다. 20년간 금융시장과 경제, 정책을 분석하고 예측하는데 집중했다. 이같은 경험이 금통위를 건강하게 하고 기여하길 바란다”며 “많이...
임지원 금통위원 내정자가 있던 JP모건도 마찬가지다.
씨티는 1분기 성장률과 향후 물가상승 기대, 한미금리 역전 등을 근거로 제시했다. 노무라도 높은 가계부채 비율 등을 들었다.
반면 국내 경기 사정이 받쳐주지 못하자, 최근엔 다소 힘이 빠지는 분위기다.
지난달 취업자 수 증가폭이 3개월 연속 10만 명대에 머물고 제조업 취업자 수가 11개월 만에...
여기에 임지원 위원이 새롭게 합류하는 상황이다.
이전보다 금리를 올릴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고 본다. 미국과 금리차가 확대되는 점, 최근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이머징(신흥국) 통화가 약세를 보이고 있는 점, 아직 본격적인 자금이탈이라 보기 어렵지만 채권형 펀드에서 3주 연속 자금이 빠져나가고 있는 점 등 때문이다.
환경이 금리인상 쪽이라면 7월이든...
임지원 신임 금통위원은 현 상황에서 의견을 낼 것 같지 않다. 최근 물가가 약간 반등함에 따라 물가에 대한 그간의 우려도 해소되고 있다.
최근 미국채 10년물 금리가 3%대로 올라오면서 국내 10년물 금리도 2.8%대로 상승했다. 다만 한은의 금리인상은 올 하반기 한차례일 가능성이 높다. 실제 인상이 이뤄져도 시장 충격은 크지 않을 듯 싶다.
▲ 김지나 IBK투자증권...
여기에 임지원 위원이 새롭게 합류한다. 또 미국과 금리차가 확대되고 있고 채권형 펀드에서 3주 연속 자금이 빠져나가고 있다. 이전보다 금리를 올릴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고 말했다.
한편 한은은 다음주 24일 금통위를 열고 통화정책을 결정한다. 지난해 11월 금리인상 이후 5개월째 금리동결 행진이 이어지고 있는 중이다.
임지원 제이피(JP)모건체이스은행 서울지점 수석본부장이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위원으로 부임한다. 그는 12일 임기를 마친 함준호 금통위원의 후임이다.
당초 계획대로라면 일요일인 13일 임기를 시작하면서 월요일인 14일 첫 출근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JP모건 퇴사 절차 등 개인 신변 정리가 늦어지면서 이르면 이번 주 후반 취임과 함께 임기를 시작할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