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한전은 이날 자사 부동산 매각과 임금 반납 등 25조7000억 원 규모의 재무구조 개선을 담은 자구안을 발표했다.
정 사장은 "한전은 (전기요금 관련) 더욱 막중한 책임감을 절감하며, 국민 여러분의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 드리기 위해 오늘 발표한 자구노력 및 경영혁신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1분기 이후 유보됐던 전기요금 조정...
한국가스공사가 2급 이상 임직원의 임금 인상분을 반납하고 인력 운영 효율화, 프로농구단 운영비 절감 등 15조4000억 원 규모의 경영 혁신안을 추진한다.
가스공사는 12일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비상결의대회를 열고 재무위기 극복과 가스요금 인상 최소화를 통한 국민 부담 완화를 위해 비상경영체제를 선포했다.
결의대회의 큰 줄기는 △천연가스의 안정적...
이에 한전은 자산 매각, 임금 반납, 인력 효율화 등이 담긴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의 자구안을 내놨다.
먼저 한전은 전력그룹사 포함 기존의 재정 건전화 계획상 매각 대상 44개소 외에도 '매각가능한 모든 부동산을 매각한다'는 원칙하에 수도권 대표자산인 여의도 소재 남서울본부 매각을 추진한다.
한전은 매각 과정에서 '지자체 지구단위계획과 연계한 매각...
경영진의 임금 동결, 성과급 미지급 등을 요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서승욱 카카오 노조 지회장은 “고통분담은 경영자가 노동자에게 하는 게 일반적이지만 이번 사안처럼 노동자가 경영자에게 요청하는 것은 아이러니하다"며 "카카오의 여러 계열사들도 위기 상황에서 연봉 동결 및 인센티브 반납에 나섰는데 유독 카카오모빌리티 경영진들만...
7%로 낮은 수준을 유지한 가운데 시간당 임금상승률은 추가로 확대했다”고 말했다.
이어 “예상보다 양호한 고용 보고서에 달러는 강세를 보였으나 고용 호조에도 12월 FOMC에서 정책금리 인상은 50bp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이 유지되면서 달러는 상승폭을 반납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달러 약세와 FOMC를 앞둔 경계 등이 혼재되면서 원·달러 환율은...
특히 임금 상승 압력이 둔화할 것으로 예상돼 향후 달러 약세 가능성이 부각될 수 있다.
이런 가운데 전날 미국 주가 하락 여파로 상승분을 반납했던 일부 반도체 종목이 강세를 보인 점은 전일 동시호가에서 낙폭을 키웠던 관련 종목 등의 강세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우호적이다. 이를 감안했을 때 미 증시 하락에도 불구하고 한국 증시는 소폭 상승 출발 후 견고한...
결국, 임금총액 증가분 15만 원에서 10만9000원을 지출 증가분으로 반납하게 돼 흑자액은 4만1000원 늘어나게 된다. 흑자액 증가분이 임금 증가분보다 작을 뿐, 소득 감소는 아니다.
다만, 실제 소득에서 지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면, 임금은 늘었어도 흑자액은 줄어드는 상황에 직면할 수 있다.
가령 월소득이 지난해 200만 원에서 올해 208만 원으로 4.0...
카카오페이 측은 “신 대표는 신뢰회복을 위한 실행 방안으로 자사 주가가 20만 원에 도달할 때까지 연봉 및 인센티브 등 모든 보상을 받지 않고 최저임금만 받고 있다”며 “다른 경영진도 지난해 성과에 대한 인센티브를 반납하고 이를 카카오페이 성장을 위해 함께 노력한 임직원 보상 재원으로 보탠 바 있다”라고 말했다.
4급 이상의 고위직 임금은 동결되고 장·차관급은 10% 반납한다.
30일 정부가 발표한 '2023년 예산안'에 따르면, 내년 공무원 임금인상률은 올해 1.4%보다 0.3%포인트(P) 높은 1.7% 수준이다. 이는 5급 이하 공무원에게만 적용하는 것으로, 4급 이상은 올해 수준으로 동결하고, 장·차관 이상은 10%를 반납한다.
정부는 내년 예산안의 기조를 '건전재정'으로 설정하고, 예년...
사회보험료 지원 기준도 최저임금의 120%에서 130%까지 확대해 27만8000명을 추가 지원한다.
장애인 수당도 2015년 이후 처음으로 4만 원에서 6만 원으로 50% 인상하고, 근로를 희망하는 장애인에게는 고용장려금을 현행 30~80만 원에서 경증은 5만 원, 중증은 10만 원씩 35~90만 원으로 인상해 지원한다.
반지하·쪽방 등 취약주거지 거주자 1만5000가구의 주거...
29일 코스피지수는 2426.89(-2.18%)까지 밀리면서 지난 한 달간의 상승분을 모두 반납했다. 코스닥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2.81% 하락해 779.89에 장을 마쳤다. 원ㆍ달러 환율은 19.1원 오른 1350.40원에 마감했다. 환율이 1350원을 돌파한 건 글로벌 금융위기였던 2009년 4월 이후 약 13년 4개월 만이다.
증시 덮친 ‘검은 월요일’…2400선 턱걸이
이날 우리 증시와 외환시장이...
AOC 발급까지 임금 반납을 선언한 직원들은 소득 절벽의 어려움을 겪는 실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항공기 리스비 등 매달 고정비 50억 원이 투입되는 상황이라 만일 수사 결과가 좋게 나오더라도 AOC 재발급을 보강에 대한 절차를 새롭게 밟아야 하는 점에서 올해를 넘기는 커다란 리스크로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원 장관은 ‘자본을 충실하게 하면 면허를 다시...
휴가를 반납하고 온 힘을 쏟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선박인도일 준수는 국가 대 국가 간의 약속이며 대한민국이 조선산업 1위 자리를 지켜내는데 기본 중의 기본”이라며 “중장기적으로는 동종사 임금, 복지 실태 파악을 통한 처우 개선, 소통을 통한 조선업종 노사 상생 우수 모델 정립, 고기량자 조선업 재유입을 위한 토대 마련 등에 앞장서겠다”고...
현대엘리베이터 노동조합은 1997년 IMF 상황에서 자발적으로 임금을 동결하고 상여금을 반납하는가 하면,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는 3년간 임금 및 단체협상을 회사에 위임해 위기 극복에 힘을 실었다. 회사 또한 위기 속에서도 무(無) 고용조정을 원칙으로 상생의 노사문화를 일궈 2013년 노사문화대상 대통령상을 받은 바 있다.
금속노조 조합원들은 ‘30% 임금 인상’을 요구하며 경남 거제시 대우조선해양 서문 앞에 결의대회를 여는 등 하청 노동자 저임금 구조를 개선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하청노동자는 조선업 불황일 때 임금이 삭감돼 최저 임금 수준으로 받고 일했으며, 수년간 빼앗겼던 임금을 원상회복하라는 입장이다. 계약 당사자인 대우조선해양 협력업체들은 이 조건에 난색을...
특히 윤석열 대통령이 지적한 고연봉 임원 임금 반납, 과도한 복지제도 축소와 공공기관 청사 일부 매각이나 공간 재조정을 추진한다.
계약 단계에서 임금 수준을 낮추는 방안, 경영평가(경평) 성과급을 손보는 방안, 부실 기관에 성과급 자진 반납을 유도하는 방안 등이 거론된다. 청사 1인당 면적이 지나치게 큰 기관의 경우 일부 매각이나 공간 재조정도...
신 대표는 ‘신뢰회복을 위한 실행 방안’으로 자사 주가가 20만 원에 도달할 때까지 연봉 및 인센티브 등 모든 보상을 받지 않고 최저 임금만 받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다른 경영진들도 2021년 성과에 대한 인센티브를 반납하고 이를 카카오페이 성장을 위해 함께 노력한 임직원 보상 재원으로 보탰다.
카카오페이는 전 국민의 금융 플랫폼이라는 비전 실현을 위해 올해...
또 최저임금의 가파른 인상에 따른 비판, 중소기업 과잉 상태 등을 주장해 논란이 됐다.
민주당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위원들은 성명서를 내고 "이 후보자는 증거 인멸이나 다름없는 인사검증 방해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며 "전 공직자와 학자로서 소신이자 가치관일 것임에도 그를 지우면서까지 검증을 회피하려는 행태가 심히...
이후 상승분을 일부 반납하면서 2.995%로 장을 마쳤으나 전 거래일의 2.885%보다는 11bp(bp=0.01%포인트) 올랐다.
2020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확산 초기 0.5%까지 내렸던 10년물 금리는 정부의 돈 풀기와 백신 보급에 따른 경제활동 회복 기대감에 슬금슬금 오르기 시작했다. 올해 3월 초 1.7% 수준이던 10년물 국채 금리는 지난 2개월간 급속히 뛰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