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중국 최대 규모 그림자은행 중 하나인 중즈그룹이 결국 파산 신청을 했다. 중국 베이징시 제1중급인민법원은 전날 중즈그룹의 채무 상환 능력이 확실히 부족하다고 지적하면서 파산 신청을 수리했다. 향후 기업파산법에 따라 법원이 선임한 파산 관재인이 자산 처분 등을 통해 파산 청산 절차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베이징 제1중급인민법원은 이날 성명을 통해 중즈그룹이 부채를 상환할 능력이 명백히 부족하다고 판단함에 따라 파산 신청을 받아들였다고 발표했다.
중즈그룹이 작년 11월 투자자들에 보낸 서한에 따르면 부채는 4600억 위안(약 84조 원)에 달하며 자산은 2000억 위안에 불과하다.
중즈그룹은 전성기 때는 자산 규모가 1조 위안(182조원)에 달했다. 하지만 부동산...
호주뉴질랜드은행의 싱자오펑 수석 투자전략가는 “예상보다 부진한 PMI 지표는 비수기와 추운 날씨로 인해 중국 제조업의 성장 모멘텀이 더 줄어들었음을 보여준다”며 “인민은행이 이달 초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중국 제조업 부진은 홍콩증시에도 악영향을 미쳤다. 지난해까지 4년 연속 연간 하락을 기록했던 항셍지수는 1%대...
중국 화바오신탁의 녜원 이코노미스트는 “정책 지원을 가속화하지 않으면 성장 둔화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수주 내 주요 정책금리와 지급준비율(RRR·지준율)을 낮출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호주뉴질랜드은행(ANZ)의 싱자오펑 선임 분석가는 “3월 초 금리 인하가 단행될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다.
3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중국 경제매체 차이신은 중국인민은행의 뤄루이 화폐·금은국장은 전날 ‘인민폐(위안화) 현금 수취 거부 특별 단속’ 브리핑에서 지난 10월부터 이달까지 중국 내 사업체 141만1000곳을 조사했다고 밝혔다.
인민은행은 일선 상업은행과 사업주 간에 현금 수취를 거부하지 않는다는 서약서 75만여 건이 체결됐고, '거스름돈 주머니' 18만여 개도...
이를 위해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을 이용하거나 재정 자금을 추가로 사용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덴마크 단스케(Danske) 은행의 알란 메런(Allan Von Mehren)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중국 정부 차원의 주택 부양책이 계속해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주택 위기가 상반기까지 지속하다가 하반기에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블룸버그는 “많은 경제학자가...
실제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에 따르면 올해 10월까지의 중국 가계 저축액은 13조8000억 위안(약 2511조 원)으로 전년 동기비에 비해 8.5% 증가했다.
블룸버그는 “중국 경제 전망이 암울한 가운데 요즘은 글로벌 브랜드들의 공략 대상인 고소득 전문직마저 지출에 대한 압박감을 받고 있다”면서 “이로 인해 스타벅스ㆍ애플ㆍ에스티로더 등 글로벌 기업들이 충격을...
5년 만기 LPR 연 4.2%로 유지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사실상 기준금리’인 대출우대금리(LPR)를 4개월 연속 동결했다.
20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인민은행은 홈페이지를 통해 1년 만기 LPR을 연 3.45%로, 주택담보대출(모기지) 금리의 기준점이 되는 5년 만기 LPR은 연 4.2%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앞서 8월 인민은행은 1년 만기 LPR을 연 3.55%에서 3.45...
중국 뮤추얼펀드 자산은 3년 연속 감소세를 보였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인민은행이 시장에 유동성을 대규모로 공급했던 2020년(1조8755억 위안)의 8% 수준으로 쪼그라들었다.
중국 펀드 시장이 얼어붙은 배경에는 부동산 붕괴와 불안정한 고용이 있다. 개인 투자자들은 위험을 감수하기를 꺼리고 있으며 주택담보대출 상환과...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PBOC)이 일부 금융기관의 1년 만기 중기유동성 지원창구(MLF) 금리를 2.5%로 동결하고 약 8000억 위안(약 145조8000억 원)을 추가 공급했지만, 증시에 뒷심을 제공하지는 못했다.
이밖에 오후 5시 기준, 인도증시 센섹스는 495.83포인트(+0.17%) 오른 7만1018.75에 막바지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9....
반면 호주뉴질랜드은행(ANZ)의 싱자오펑 수석 투자전략가는 “11월 데이터는 중국이 올해 공식 목표(경제성장률 5% 안팎)를 달성하기 충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이제 가장 큰 문제는 내년 3월 공개될 2024년 성장 목표가 될 것”이라며 “인민은행은 역풍에 맞서 무언가 조치를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기념식에는 이 총재를 비롯해 중국인민은행 판궁성 총재, 주중대한민국대사관 정재호 대사, 북경대학교 황이핑 교수(전 중국인민은행 금통위원) 등 다수의 고위급 인사가 참석했다.
이밖에 외국 중앙은행·국제기구 수석대표, 한·중 금융기관 관계자 등 총 120여명도 자리했다.
이 총재는 기념사를 통해 "지난 20년 동안 한·중 간 교역이 약 6배...
또 재무부는 “북한의 국영 무기 수출업체, 금융기관, 페이퍼컴퍼니와 관련된 8명을 제재 대상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여기엔 북한의 무기 밀수출 담당 국영 기업인 그린파인어소시에이티드코퍼레이션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무역은행, 고려상업은행, 만수대해외사업단 등이 포함됐다.
앞서 인민은행이 건설 프로젝트에 최소 1조 위안(약 181조 원)의 신규 자금을 지원하는 것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그 후속 조치로 인민은행은 주택과 인프라 대출 자금을 지원하고자 정책은행에 저렴한 장기 현금 대출을 제공하는 ‘담보보완대출(PSL)’을 추진 중이라고 블룸버그는 설명했다.
이는 금리를 낮추기 위해 채권을 대거 매입하는 미국...
중국 인민은행(PBOC), 국가금융감독관리총국(NAFR), 증권감독관리위원회(NSRC) 등 8개 부처는 ‘민간 경제 발전을 위한 금융 지원 관련 통지’를 발표해 민간 기업 대출 비중 확대, 금융 수단 다원화 등 핵심 기술 산업 내 중소기업 금융 지원 확대 등 25대 조치를 발표했다.
홍콩선물거래소는 역외 최초 중국 10년 국채 선물 거래 상품 오픈 계획을 발표했다. 해당...
이다은 대신증권 연구원은 “올해 4분기에도 중국 경기는 불안정한 회복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부동산 경기 회복에 대한 불확실성이 남아있다”며 “불안정한 회복세로 정부와 인민은행의 추가적인 재정과 유동성 공급 정책이 기대되지만, 올해 정책의 효과를 감안하면 반등 모멘텀을 강화하기보다 경기의 하단을 강하게 지지하는데 그칠 것”이라고...
중국 인민은행(PBOC) 상해 본사는 금융기관 좌담회를 개최하고 부동산 산업 대상 금융 16조 시행을 강조하고, 차별 없이 부동산 기업의 파이낸싱 수요를 맞출 것을 촉구했다.
중국과학원 위성 혁신 연구소는 위성 인터넷 기술 테스트 위성 발사에 성공했다. 연구소는 현재까지 96개 위성 발사에 성공했다.
철광석 가격의 과도한 상승과 관련해 중국...
이러한 태도 변화는 지난달 열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회 회의에서도 감지됐다. 이날 전인대 웹사이트를 통해 공개된 회의록에 따르면 전인대 상무위원들은 “새로운 디폴트 위험을 줄이고 주택건설계획을 확실하게 완료하기 위해 은행들이 부동산 개발업자에 대한 자금 공급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자금 공급 확대는 경기에 대한 가계...
민 연구원은 “최근 중국 정부가 경기부양 기대에 다시 불을 지피면서 그간 미적지근한 반응을 보였던 인민은행 고시환율 발표가 변동성 확대를 야기했다”며 “오전 10시 15분을 전후로 예상보다 낮은 수준으로 위안화 환율을 고시할 경우 달러-위안이 급락하며 원화도 하방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중국 인민은행은 성명에서 “이번 통화스와프 계약이 양국 간 금융 협력 강화와 보다 편리한 무역 및 투자 촉진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세계 최대 원유 수출국인 사우디는 1970년부터 이어진 ‘페트로달러’ 체제에 따라 원유 거래에 달러화만 사용해 왔다. 하지만 최근 자국 경제에서 석유가 차지하는 비중을 낮추고 경제를 다각화하기 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