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종근당의 이장한 회장, 미스터 피자의 정우현 회장,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의 황제 장화 등 갑질 논란을 보며 ‘엘리트 vs 이리떼’를 되새겨본다. 기득권층의 갑질 논란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혹자는 그들의 공감력 부재, 긍휼감 결핍 등을 논한다. 2세 경영자의 자질 논란으로 비약시키기도 한다. 금수저보다 흙수저 출신이 서민의 아픔을 안다고도 말한다. 과연...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전원합의체(주심 김소영 대법관)는 2015년 7월 "이장한(65) 종근당 회장의 디지털 증거를 압수수색한 수원지검의 절차가 법에 어긋났으므로 취소해야 한다"고 결정한 원심을 확정했다. 기업 압수수색 때 영장에 기재된 혐의 사실 이상의 디지털 증거를 수집하지 못하도록 요건을 강화하고 '일단 들고 오는' 수사 관행에 제동을 건...
종근당에 대한 불매 여론이 확산하는데 영향을 끼친 것은 이장한 회장의 불성실한 사과 태도다. 이 회장은 지난 14일 공식석상에 나와 사과했지만 사과문만 읽고 나서 자리를 곧바로 떠난 모습이 진정성이 없는 것으로 비치면서 불매운동 여론에 불을 지폈다.
그러나 제약업계에서는 소비자들이 불매운동에 나서더라도 종근당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고...
경찰이 운전기사들에게 상습적으로 폭언한 사실이 드러난 제약회사 종근당 이장한(65) 회장을 대상으로 정식수사에 착수했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지난 주말 이 회장으로부터 수차례 폭언을 들었다고 주장한 전직 운전기사 4명을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한 결과 증거물을 다수 확보해 정식수사로 전환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또한 경찰은 이들로부터 이...
이장한 종근당 회장, 김만식 몽고식품 명예회장, 이해욱 대림산업 부회장, 정일선 현대BNG스틸 사장의 공통점이 있다. 자신을 최근거리에서 보좌하는 운전기사에게 비인격적인 언행을 반복했다는 점이다. 이들이 기사에게 퍼부은 언행은 비슷한 플롯에서 진행된다. “내가 너에게 돈을 주니, 너는 무조건 내 말을 들어야 한다”는 것인데, 이는 “너는 내 소유물이다”와...
경찰이 운전기사에게 상습적으로 폭언해 물의를 빚은 이장한 종근당 회장에 대해 내사에 착수했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이 회장이 운전기사에게 폭언하고 불법 운전을 지시하는 등 언론보도와 관련해 내사에 들어갔다고 14일 밝혔다.
경찰은 이 회장 갑질 의혹을 최초 보도한 언론사에 관련 녹취록 제공을 요청했으며, 관련 내용을 분석하고 나서 피해자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