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연출가 이윤택, 인간문화재 하용부, 시인 고은 등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는 폭로가 이어지는 등 문화계 ‘미투(Me Too)’ 캠페인이 일파만파 확산하고 있다.
과거 연희단거리패에서 활동했다는 A 씨는 17일 연극·뮤지컬 커뮤니티인 디시인사이드 연극·뮤지컬 갤러리에 이윤택 연출과 인간문화재 하용부 씨로부터 성추행은 물론, 성폭행까지 당했다는 글을...
시인 고은과 연극 연출가 이윤택 씨의 성추행 등 문화계에서 폭로가 이어지고 있다. 피해자는 계속 목소리를 내고, 가해자는 사과하고 처벌받기 시작했다.
미투 운동은 숨죽이고 있던 피해자들이 직접 목소리를 낸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항상 그랬듯 피해자의 성격과 옷차림 등에 대한 온갖 낭설이 퍼지기 시작해 피해자에게 침묵을 강요할 때, 또 다른...
문화계로 번진 '미투운동(Me Too)'의 성추행 당사자인 이윤택 연출가와 고은 시인에 대한 비난이 거세지고 있다. 성추행 논란이 불거진 후 이윤택 연출가는 오늘(19일) 공개사과를 할 예정이며 고은 시인은 5년간 집필했던 경기도 수원 '문화향수의 집'을 떠난다.
김수희 극단 미인 대표는 14일 자신의 SNS에 이윤택 연출가가 과거 성추행한 사실을 털어놨다....
김수희 극단 미인 대표가 성추행 가해자로 폭로한 이윤택 연출가에 대해 이목이 쏠리고 있다.
김수희 대표는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10여 년 전에 이윤택 연출가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며 '#미투'(#Metoo, 나도 말한다)운동에 동참했다. 김수희는 과거 연극 '오구' 지방 공연에서 이윤택 연출가가 숙소인 여관방에 불러 안마를 시키더니 성기 주변을 주무르는 것을...
그들이 연극 ‘오구’의 상상력과 파격에 감탄하면 이윤택 작가는 대수롭지 않은 듯 “우리 한국인의 죽음이 원래 이래요”라고 했다.
연극 ‘오구’의 재료는 한국인의 DNA 자체인지도 모르겠다. 예로부터 한국인들은 견디기 어려운 슬픔과 고통이 엄습하면 역설적으로 춤을 추고 노래를 불렀다. 그것도 집단적으로 어우러지며 공동운명체임을 강렬하게 확인했다....
또 대표적인 연극연출가 이윤택 씨와 그의 법인과 극단도 포함돼 있다. 이 감독은 지난 대선 때 문재인 후보의 찬조 연설을 하는 등 적극적인 선거 운동에 참여 한 바 있다.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안철수 전 국민의당 공동대표, 박원순 서울시장 등 야권 인사를 지지했거나 세월호 관련 의사를 표명하면 리스트에 올라가는 식이다.
이 블랙리스트는 김기춘 전...
야마모토가 직접 출연했다.
연희단거리패는 10~25일 종로구 홍익대 대학로아트센터에서 연극 ‘길 떠나는 가족’을 공연한다. 연출가 이윤택이 1991년 초연했던 작품을 다시 무대에 올리는 것으로, 이중섭이 1954년에 그린 작품에서 제목을 따왔다.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에서는 ‘이중섭’ 특별전이 열리고 있다.
부산시민회관의 광장과 계단을 완전히 점령한 여학생들이 당시 서울예술대학교 학생이었던 풋풋한 배우 최민수, 허준호, 주원성을 만나려고 이리저리 몰려다녀 우리 기획 공연장인 소극장으로 오는 길을 막아버렸던 기억, 그래서 에너지와 열정이 뜨겁기로 소문난 연희단 거리패의 이윤택 대표가 그 세 청년을 향해 남의 공연 방해한다며 이단옆차기를 날렸던 기억은...
희곡분야에서 100점으로 1순위였던 이윤택 작가가 탈락되는 등 납득하기 어려운 결과를 발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심사위원 결정을 이사회에서 수정 의결한 경우는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도 의원은 “무엇보다 심사위원의 심사는 존중돼야 한다”면서 “심사위원의 고유권한인 심사에 개입하고, 대통령과 관련된 풍자를 했다는 이유로 지원을 못하겠다고 하는...
1990년 이윤택 연출의 연극 ‘오구’를 통해 연극배우로 데뷔한 이후 지속적으로 연극을 소화하고 있다. 최근 들어 한해 6편내외의 영화에 출연하면서도 한두편의 연극무대에 오르고 있다.
주연뿐만 아니다. 영화계를 떠받치고 있는 영화배우들은 바로 개성강한 조연배우들이다. 김성균 진경 배성우 최덕문 윤제문 고창석 김희원 박희순 장영남 이성민 이도경 신정근...
그의 연기자로서 데뷔작은 1990년 이윤택 연출의 연극 ‘오구다’. 이때부터 다양한 연극 무대에 오르며 그만의 연기 스타일을 구축했다. 활동무대를 1997년 서울로 옮긴 뒤에도 꾸준히 연극 활동을 했다.
오달수는 말한 적이 있다. “영화는 편집과 카메라 촬영기술 덕분에 연기가 커버되는 부분이 있지는 연극은 아니다. 관객 앞에 그대로 발가벗겨진다. 정말 연기를...
연극계 주역으로는 현재까지 활발한 활동을 잇고 있는 임영웅 산울림 극단 대표(79), 김윤철 국립극단 예술감독(66), 이윤택 연희단거리패 예술감독(63), 극작가 겸 연출가 김광림 한예종 교수(63) 등이 대표적이다.
1세대 연출가가 개척한 활로 덕택에 톡톡히 성장한 뮤지컬계 역시 마찬가지다. 에이콤 인터내셔날 윤호진 대표(67)는 ‘영웅’, ‘명성황후’ 등을...
뮤지컬 '이순신'의 작가이자 연출가는 문화게릴라로 유명한 이윤택이 맡았고, 작곡가 강상구, 국악작곡가 원일, 지난해 올해의 예술상을 수상한 안무가 김윤규 등 국내 정상급 예술가들이 한 팀을 이뤘다.
또한 주연배우 민영기와 연희단거리패에서 활약하고 있는 젊은 아티스트들로 구성된 총 50여명의 배우들이 출연한다.
뮤지컬 '이순신'은 조선통신사 황윤길과...
이 연극의 연출을 맡은 이윤택은 "지금까지 일관되게 추구해 왔던 전통과 창조의 연극적 탐색이 일단락되었다"며 "남은 것은 우리의 전통의식을 현대 연극으로 재창조 해내는 작업"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이 작업은 단시일 내에 달성될 수 없는 성격이고, 장기간에 걸쳐서 준비되고 탐색되어야 할 연극적 화두"라며 "그 동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