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용 총재와 이복현 원장이 직접 만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주목할 점은 이날 체결한 양해각서가 2009년 기획재정부·금융위원회·한국은행·금융감독원·예금보험공사가 맺었던 ‘금융정보 공유에 관한 양해각서’를 바탕으로 마련됐다는 것이다. 당시 이 총재는 금융위 부위원장 자격으로 해당 MOU 체결식에 참석했다. 진동수 전 금융위원장이 해외 출장 관계로...
이창용 한은 총재-이복현 금감원장, 30일 체결식 가져 정기보고서 및 각 기관 개별 입수 정보도 공유하기로 실무협의회 신설, 저축은행 등 대상 분기별 개최 원칙
한국은행과 금융감독원은 비은행예금취급기관 금융정보 공유를 위한 양해각서를 30일 체결하고, 다음달 1일부터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한은과 금감원은 두 기관에 주어진 책무를 보다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해양금융은 국제적인 ESG(환경·사회·지배구조)기준에 적합한 맞춤형 금융서비스로 변화해야 한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31일 열린 '2023 부산 해양금융컨벤션' 환영사에서 "해양금융 역시 단순한 대출, 차입을 통한 일시적인 유동성 지원에서 벗어나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최근 해양산업은 대형화, 디지털화, 친환경화를 통해...
그제야 이복현 금감원장이 검사 출신이라는 게 새삼 실감이 났다.
대검찰청 아래에 서울고등검찰청이 있는데, 그 아래에는 서울지역을 나눠서 관할하는 중앙, 동부, 남부, 북부, 서부검찰청이 있다. 보통 ‘OO 지검’이라고 부르는 게 바로 이 조직이다. 그런데 이제 금감원도 여기에 추가해 ‘여의도 지검’이라고 불러야 할 판이다.
김 의장이 불려온 것은 카카오의...
이에 대해 이복현 금감원장은 “(이 사안이) 불공정거래행위인지에 대한 결론을 이 자리에서 내기는 어려울 것 같다”며 “다만, 문제점이 있다고 판단되면 한국증권회사 창구를 통해 주문이 났고 거래소에 관련 자료가 있으므로 분석은 가능하다. 적극적으로 살펴본 이후 보고드리겠다”고 말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불법공매도에 대해 전수조사를 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국회 정무위원회에선 5만명이 넘게 몰린 공매도 제도 개선 관련 국민 청원 내용에 대해 개인투자자들의 목소리를 듣는 자리를 마련하겠다는 발언이 나왔다.
이복현 원장은 27일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의 종합감사를 통해 ‘불법 공매도에 대한 전수조사를 해보는 게 어떻냐’는...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27일 미래에셋증권이 자사 프라이빗뱅커(PB) 횡령·사기 등 사건을 미보고한 데 대해 "허위보고 내지 보고 누락 등에서 고의·중과실이 있었는지 검사에 착수했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금융위·금감원을 대상으로 한 정무위 종합국정감사에서 황운하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관련 질의에 "내부 통제 실패 건인지...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프라이빗뱅커(PB)의 횡령·사기 사건과 관련해 미래에셋증권이 금융사고를 제대로 보고하지 않았다는 이용우 더불어민주당 의원 지적에 "(이 의원이 지난번 국감에서) 지적하신 직후에 바로 돌아와서 바로 검사 착수하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 금감원장은 "허위보고 내지는 보고 누락, 고의나 중과실이 있었는지 검사해서...
앞서 이복현 금감원장은 “권력이나 돈이 있는 분들, 제도권에서 제도를 이용한 활동을 할 수 있는 분들의 불법에 대해서는 여러 차례 경고해왔다”며 “최근 건들은 경고를 한 이후 발생했고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너무 크기 때문에 관련자들에 대한 책임을 엄정하고 신속하게 대응 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신외부감사법 '주기적 지정제'에 대해 정책효과 분석 후 금융위원회와 개선 여부를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25일 금감원에 따르면 전날 이복현 금감원장은 상장협 회장단 및 회원사 임원과 오찬간담회를 개최해 상장사의 공시 및 회계 관련 주요 현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상장협은 이 원장에게 연결 내부회계관리제도 감사 유예, 지정제...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SM 시세조종 의혹'이 제기된 카카오에 대해 법인 처벌 여부를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이 원장은 24일 여의도 63컨벤션에서 열린 '금융의 날' 기념식 후 "최근 문제 된 건(카카오)에 대해서는 법인에 대한 처벌 여부 등을 적극적이고 종합적으로 검토 중”이라며 "해당 건을 이번 주 내 검찰에 송치하면서 저희 입장을 밝힐 수 있을...
이번 기념식에는 김 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금융발전 유공 수상자와 가족, 금융협회·금융회사 대표·임직원 등 약 500여 명이 참석했다. 금융발전 유공 포상으로 △혁신금융 △포용금융 △저축·투자 등 세 개 부문에서 총 191점의 포상이 수여됐다.
혁신금융부문 철탑산업훈장은 김대환 주식회사 소만사 대표가, 포용금융부문 국민훈장석류장은 민은미...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정무위 국감에서 “백내장 실손 청구 건수가 크게 증가했는데, 보험사는 보험금을 미지급하기 위해서 의료자문을 많이 활용한다”는 박재호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김희곤 국민의힘 의원의 지적과 관련 “개정 가이드라인을 만들려고 내부적으로 정리 중인데 연내 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생명·손해보험협회 공시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지난달 런던 투자설명회에서 “금융당국은 배당과 주주친화 방침에 관해 금융사들의 자율성을 보장할 것”이라고 발언했다. 이를 통해 배당을 자제하고 충당금 확대를 권고해온 금융당국의 입장이 바뀔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금융업계 배당에 대한 관심이 커진 만큼, 배당수익률을 가늠할 수 있는 3분기 실적에 대한 관심도 커졌다....
미국 SEC, 기관투자자 공매도 활동 보고 의무화 준비중국 증감위, 주식 대출 담보 비중 확대한국 공매도 거래액, 150조원 돌파 시간문제이복현 “특단의 조치 필요”
전 세계가 공매도와 전쟁하고 있다. 공매도와 관련한 규정을 만드는가 하면 세계적인 투자자가 나서서 공매도를 공개 비판하고 있다. 한국도 올해 공매도 거래대금이 이미 ‘역대 최대’였던 지난해를...
한편, 이같은 공매도에 관해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좀 더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면서 제도 개선 의지를 밝혔다.
이 원장은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공매도 관련 조치를) 공론의 장으로 끌어올릴 필요가 있다는 게 저의 강한 개인적인 신념”이라며 “이대로 넘어가서는 공매도를 더 풀 수도 없고, (공매도를) 더 거둘 수도 없는 병목에 갇힌...
피터 슈왈러 쉰들러 코리아 대표에 증인 신청을 했는데, 현재 질환 치료를 이유로 호주로 출국했다며 출석 불가 통보를 받았다”며 “이 부분을 금감원에서 들여다보고 적극적으로 조사해달라”고 주문했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불공정거래에 대해서는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대응할 것”이라며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지는 검토 후 보고하겠다”고 답했다.
이에 대해 이복현 금감원장은 “지적한 부분을 잘 살펴보고, (제도화 등)가능한 부분이 있으면 의원실에 보고하겠다. 공론화하도록 검토하겠다”라고 답했다.
이어 전승호 대표는 “좋은 논의가 된 것 같다”며 “추후 구체적으로 제도를 마련해주시면 이런 일이 재발했을 때 내용증명을 보내는 게 아니라 그 제도에 따라 좀 더 객관적으로 공정하게 절차적으로 진행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