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경선불복을 주장한 이낙연 전 대표 일부 지지자를 ‘일베’(극우 성향 커뮤니티)에 비유한 자신의 발언을 사과했다.
송 대표는 15일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일부 극단적 행태를 지적하는 과정에서 부적절한 비유와 표현이 있었다”며 “심려를 끼쳐드린 점, 상처 받으신 분들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이 후보는 경선 경쟁자였던 이낙연 전 대표에 대해 "그 품격과 품 넓음에 진심으로 감동했다"며 "더불어민주당의 훌륭한 원로로서, 중진으로서 많은 정치 경험을 가진 선배로서 가르침을 받고 함께하겠다"고 언급했다.
이재명 후보는 13일 이낙연 전 대표와 통화와 관련해 "저녁 7시반∼8시쯤, 참모들은 본인 입장이 발표되고 실무적으로...
이재명 지사에 대한 의혹이 지속적으로 제기되면서 선거인단의 표가 이낙연 전 의원 쪽으로 움직였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재명 지사는 같은 날 진행된 서울지역 현장선거인단 경선에서도 50% 이상을 득표했다. 만약 ‘대장동 개발 의혹’의 영향으로 표심이 움직인 것이라면, 왜 그것이 국민선거인단에만 영향을 미치고 현장선거인단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았는지가...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결과에 수용 의사를 밝힌 이낙연 전 대표가 캠프 해단식을 했다. 대선 후보로 선출된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화학적 결합이 과제로 주목된다. 이 지사로선 내년 3월 9일 치러지는 제20대 대통령선거에 민주정부 4기 출범을 위한 당내 ‘원팀’ 구성이 절실한 반면, 대장동 리스크, 지지자들의 경선 효력 가처분 신청 등 위협 요소가 여전히 산적해...
이 밖에 이낙연 전 대표가 경선 결과에 대해 승복한 것과 관련해선 “실제로 당헌 당규가 (이 전 대표에게) 불리한 점이 있었지만 원칙은 지켜야 한다”며 “이 전 대표도 이를 이해하고 결과를 수용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 전 대표 진영이 경선 결과 효력 중지 요구 가처분을 신청한 것에 대해선 “정치를 법정으로 가져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반대했다.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결과에 대해 이낙연 전 대표가 승복하며 이재명 경기도지사로 후보가 확정됐지만, 14일에도 여진은 지속되고 있다.
전날 민주당 당무위원회가 이 전 대표의 무효표 관련 이의제기를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이 지사가 후보로 확정됐다. 이 전 대표는 승복 입장을 냈고 이 지사는 감사를 표해 일단락되는 듯했다.
그러나 이날까지 이낙연 캠프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13일 저녁 이낙연 전 대표와 통화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10일 경선 결과 발표 후 첫 직접 소통이다.
14일 이 후보 측과 이 전 대표 측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 후보는 전날 오후 이 전 대표가 페이스북에 경선 결과에 대한 수용 메시지를 낸 이후 이 전 대표와 통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대표는 전날 오후 5시 페이스북을 통해...
유인태 "당무위 절차 밟으면 승복키로 합의""재야 원로 압박 성명 움직임도"
여권 원로인 유인태 전 국회 사무총장이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가 승복을 선언한 것과 관련해 "그저께(12일) 저녁에 이낙연 캠프 의원들과 이미 당무위 절차만 밟으면 승복하기로 서로 합의를 다 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전 대표 측의 승복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13일 이낙연 전 대표가 경선 결과 승복을 선언하자 "조금 떨어져 서로 경쟁하던 관계에서 이제 손을 꽉 맞잡고 함께 산에 오르는 동지가 됐다"고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 후보는 페이스북을 통해 "대의를 위해 결단을 내려주신 이낙연 후보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이낙연...
이낙연 전 대표가 대선 경선에 승복 선언하면서 더불어민주당 경선 후유증은 마무리 지어지는 수순이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13일 당무위원회를 소집해 이낙연 전 대표 캠프가 요구한 ‘무효표 산출 방식’ 이의제기를 기각했다. 이어 이 전 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당무위 결정을 존중한다”며 “대통령 후보 경선결과를 수용한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이날...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3일 대선 경선 결과에 불복했다가 물러난 이낙연 전 대표의 지지자들을 극우 성향 인터넷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일베)와 같다며 비난했다.
송 대표는 이날 YTN에 출연해 이 전 대표 지지자들이 경선 무효표 논란으로 당을 비판하는 데 대해 “거의 일베 수준으로 공격하는 것 같다.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가공해 악의적 비난을 퍼붓는다....
이낙연 전 대표가 13일 더불어민주당 당무위원회의 대선 경선의 표 계산 방식에 대한 이의제기를 받아들이지 않기로 결정한 것에 대해 “당무위원회 결정은 존중한다. 저는 대통령 후보 경선 결과를 수용한다”며 승복 선언을 했다.
앞서 이재명 후보가 최종 득표율 50.29%로 제20대 민주당 대선 후보로 선출됐으나, 이 전 대표 측은 정세균 전 국무총리·김두관 의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