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0일 오전 전격 회동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의 한 식당에서 배석자 없이 만나 대화를 시작했다.
두 사람의 만남은 이 전 대표가 미국 유학을 마치고 귀국한 뒤인 지난 7월 이후 5개월 만이다.
특히 이 전 대표가 올해 연말까지 '이재명 사퇴 및 통합...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재명 당대표에게 요구한 대표직 사퇴 및 통합 비상대책위원회 출범 시한을 코앞에 두고 30일 극적으로 ‘명낙회동’이 성사됐다. 다만 만남이 이뤄지더라도 이 전 대표가 요구한 조건이나 그에 상응하는 대안이 제시될 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은 만큼 극적 만남에 이어 극적 통합까지 이뤄질지는 미지수다.
이 대표 측에 따르면 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낙연 전 대표가 30일 오전 10시 비공개 조찬 회동을 진행한다.
이재명 대표는 29일 오후 6시 30분께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낙연 전 대표와의 회동 일정이 정해졌냐는 질문에 "조금 전 연락이 되어서 내일 아침에 만나게 될 것 같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저희는 어떻게 해서든지 통합의 기조 위에서 국민들이...
6선 의원을 지낸 이석현 전 국회부의장이 29일 민주당 탈당을 선언하며, 이낙연 전 대표의 신당에 합류하겠다고 밝혔다.
이 전 부의장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민주당을 탈당한다”며 “이재명 대표의 사심으로 민주당에 민주와 정의가 실종되고, 도덕성과 공정이 사라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낙연과 함께 신당을 만들겠다”고 선언하며...
이 자리에선 이낙연 전 대표와 관련한 대화는 없었지만, 정 전 총리가 이 대표를 향해 사자성어인 ‘현애살수(懸崖撒手: 필요할 땐 비장한 결단을 해야 함)’를 언급했다. 정 전 총리는 “특단의 대책이 필요한 시기다. 이런 대책도 타이밍이 중요하기 때문에 깊이 숙고해서 해야 한다”라며 현애살수를 언급했다고 경향신문은 전했다.
정 전 총리는 총선 승리를 위해...
신당 창당을 목전에 두고 있는 이낙연 전 대표와 당내 비주류 의원모임인 ‘원칙과상식’ 소속 의원들은 이 대표의 2선 후퇴나 통합 비대위 출범 등을 요구하고 있으나 권 수석대변인에 따르면 이 같은 선택지에 대한 얘기는 나오지 않았다.
최근 민주당에서 불거지고 있는 공천 문제와 관련해서는 정 전 총리가 “당대표가 매우 스마트하고 나이스하게 진행시켜나가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7일 “이낙연 전 대표가 여러 말씀을 해주고 있고, 나도 계속 연락하고 만나서 통합의 길을 갈 수 있도록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인천 남동구에 있는 인천공단소방서를 방문한 뒤 기자들과 만나 “지금 만나지를 못하기 때문에 내가 전화도 하고 문자도 보냈는데 (이 전 대표가) 연락을 주겠다고 한다”며 이같이...
정세균 전 국무총리와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6일 조찬회동을 갖고, 민주당 문제에 대해 논의하면서 김부겸 전 총리를 포함한 ‘3총리 회동’을 할 수 있다는 뜻을 모았다. 28일 이재명 대표와의 만남을 앞두고 있는 정 전 총리가 이 전 대표와 이 대표 간 소통의 창구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는 있지만, 아직까지 두 사람의 만남이 쉽지는 않은 분위기다.
이...
친이낙연계 인사로 평가되는 최성 전 고양시장은 26일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추진 중인 신당에 참여하기로 결단했다”고 밝혔다. 이 전 대표의 신당 창당 선언 이후 합류 의사를 밝힌 첫 정치권 인사다.
경기 고양을 출마 준비를 하고 있는 최 전 시장은 ‘고양시장 시절 당정 협조에 불응했다’는 이유로 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 검증위원회로부터 부적격...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6일 정세균 전 국무총리와의 회동과 관련해 “적절한 상황이 조성된다면 김부겸 전 총리를 포함한 ‘3총리 회동’을 추진할 수 있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밝혔다.
이 전 대표 측에 따르면 이날 오전 두 사람은 서울시내 모처에서 1시간 동안 조찬 회동을 갖고 민주당 문제에 관해 대화를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회동에서 정 전...
그러나 당내 비주류 의원모임인 원칙과상식이나 이낙연 전 대표가 통합 조건으로 내걸고 있는 2선 후퇴, 통합 비대위 출범 등에는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우선 수용될 가능성이 낮은 요구였다는 평가가 있다. 한 민주당 관계자는 본지에 “이 대표의 2선 후퇴, 통합 비대위 출범이 총선 승리로 가는 길이라면 그 길을 택하지 않겠나. 총선 승리를 위한 통합이...
김부겸‧정세균 조찬회동...“당 통합해야”“필요하다면 이낙연도 만날 수 있어”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4일 정세균·김부겸 전 국무총리와의 회동 가능성에 “그렇게 구체화되지는 않았다고 정 전 총리에게 들었다”고 밝혔다.
이날 저녁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열린 성탄전야행사에 참석한 이 전 대표는 ‘3총리 회동’ 가능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이낙연 "李 사퇴·비대위시 잔류"…이재명 '외면'총리연대 무산·비명계도 저울질…신당 동력 약화친명 "사퇴 전제 비대위는 과한 요구…혼란 가중"
신당 행보를 밟고 있는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당 잔류 조건으로 이재명 대표의 사퇴와 비상대책위원회 전환을 내걸었다. 연말까지 이 대표가 용퇴를 결단하면 신당 작업을 멈추겠다는...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0일 이재명 대표와 김부겸 전 국무총리의 회동 결과에 대해 "실망스럽다. 나로서는 해오던 일을 계속할 것"이라고 혹평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입장문에서 "발표된 내용만 보면 당이 변화할 것인지 진전이 전혀 없어보인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도 "민주당에 연말까지 시간을...
김 전 총리는 신당 행보를 밟고 있는 이낙연 전 대표와의 갈등 봉합을 주문했고, 이 대표는 "작은 차이를 넘어 큰길로 함께 가겠다"고 화답했다.
이 대표와 김 전 총리는 이날 서울 중구의 한 식당에서 가진 오찬 회동에서 이러한 이야기를 나눴다고 권칠승 수석대변인이 전했다.
권 수석대변인에 따르면 김 전 총리는 이 자리에서 당내외 현안을...
감소하던 신용거래융자 17조원…공매도 금지 이후 증가코스피는 '이낙연 테마' 부국철강 코스닥선 아이티센 '빚투 급증'
정부가 공매도 전면금지 조치를 시행한 지 한달이 넘은 시점에서 국내 투자자들의 ‘빚투’(빚내서 투자)가 슬그머니 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20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19일 기준 국내 증시 신용거래융자잔고는 17조2852억 원으로...
최 전 시장은 "해당 사유를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며 "아무 근거도 없이 '당정 협력 불응'이라고 판단한 것은 내가 이재명 대표를 비판하거나 이낙연 전 대표의 우호적 인사로 분류되는 데 대한 정치 탄압"이라고 말했다. 이어 "자격 심사부터 이렇게 특별한 문제 없는 사람을 공천 살인한 경우는 듣지 못했다"고 말헀다. 이들은 부적격...
창당한다던 李, '획기적 변화' 전제로 잔류 시사비명계 부정적·3총리 연대설도 무위…동력 의문'통합 비대위' 가능성 희박…창당 불가피 관측도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반명(반이재명) 신당' 행보에 미묘한 기류 변화가 감지된다. 내년 초 창당을 공언하더니 최근 '조건부 잔류'를 시사하면서 속도 조절에 나섰다. 의원 100여명의 집단 반발보다도 일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