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석 선장의 주치의인 이국종 아주대병원 교수가 오만 현지에서 잃어버렸다고 밝힌 탄환 1발에 대한 실체를 규명하는 것도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게 됐다.
김충규 남해지방해양경찰청 삼호주얼리호 해적사건 특별수사본부장은 7일 최종 수사결과 발표에서 "석 선장의 몸에서 나온 탄환 4발 중 우리가 3발을 인수했고, 이 가운데 1발은 우리...
이중 이국종 교수를 비롯한 아주대병원 의료진이 석 선장을 국내로 이송하다가 수하물과 함께 잃어버린 것으로 알려진 탄환 1발은 오만 의료진이 제거해 넘긴 것이다.
아주대병원 관계자는 “이 교수 등이 현지 의료진으로부터 탄환 1발을 받았으나 석 선장 치료와 이송으로 경황없는 와중에 분실했다”며 “나머지 탄환은 모두 해경에 제출했고, X-레이 상으로 볼 때...
앞서 5일 오후 11시40분께 석 선장이 치료 중인 중환자실을 찾은 이국종 아주대병원 중증외상센터장은 기자에게 "석 선장이 잘 견디고 있다"고 전했다.
아주대병원 의료진은 석 선장의 폐렴과 폐부종 치유에 전력한 뒤 2~3주 내에 폐 기능이 호전되면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 정형외과 수술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이국종 아주대병원 중증외상센터장은 의식을 회복했다가 다시 무의식 상태로 치료 중인 석 선장의 상태와 관련, "이제부터는 장기전이라서 수치의 작은 변동에 일희일비할 시기는 지났다"고 말했다.
또 "호흡기 석션(suction)을 한동안 끼운 채로 치료가 진행될 예정이고, 외상외과 교수들이 자리를 지키며 30분마다 수치 등을 체크하고 있다"고...
이국종 아주대병원 중증외상센터장은 의식을 회복했다가 다시 무의식 상태로 치료 중인 석 선장의 상태와 관련해 4일 오후 11시40분께 기자와 만나 "이제부터는 장기전이라서 수치의 작은 변동에 일희일비할 시기는 지났다"고 말했다.
또 "호흡기 석션(suction)을 한동안 끼운 채로 치료가 진행될 예정이고, 외상외과 교수들이 자리를 지키며 30분마다...
유희석 아주대병원장은 지난 1일 오후 브리핑에서 "석 선장의 패혈증과 범발성 혈액응고 이상(DIC) 증세가 호전 기미를 보이기 시작했다"며 "최저점을 지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한편 유희석 병원장과 외상치료 전문가인 이국종 교수 등 전담의료팀은 설 연휴를 반납한 채 병원에서 숙식하며 석 선장 치료에 전념하고 있다.
비행으로 피로가 누적된 상태일 수 있다"며 "수술을 견딜만한 몸 상태가 아니라면 수술 일정이 다소 늦어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오만에서 함께 귀국한 이국종 중증외상센터장으로부터 어느 과의 수술, 진료가 시급한지 들어보고 정밀검진 결과를 종합적으로 검토해봐야 수술 시기와 진료 우선순위를 정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국종 아주대병원 외상센터장은 27일 “석 선장이 잘 견디고 있지만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라며 "앞으로 2∼3일이 석 선장에게는 매우 중요한 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센터장은 "어제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났지만 석 선장과 같은 중증 외상환자의 경우 한곳의 불을 껐다고 끝난 것이 아니다"라며 "시한폭탄처럼 곳곳에서...
총상 치료 전문가인 아주대병원 외상센터 이국종 과장은 26일(현지시간) 석 선장의 상태와 관련 “이 정도 다친 분은 굉장히 위험한 중증 외상환자"라며 "매우 어려운 과정이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석 선장은 지난 21일 청해부대의 구출작전 당시 해적의 근접 조준사격으로 인해 총상을 입고 이 병원으로 긴급 이송돼 현재까지 2차례의 수술을...
총상 치료 전문가인 아주대병원 외상센터 이국종 과장은 26일(현지시간) 오만 술탄 카부스 병원에서 수술에 참여한 뒤 석 선장의 상태와 관련해 “이 정도 다친 분은 굉장히 위험한 중증 외상환자”라며 “매우 어려운 과정이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석 선장은 지난 21일 청해부대의 구출작전 당시 해적의 근접 조준사격으로 인해 총상을 입고 이 병원으로 긴급 이송돼...
아주대병원 외상센터 이국종 과장 등 의료진 3명은 이날 오후 1시(현지시각) 살랄라공항에 도착하자마자 곧바로 석 선장이 입원해 있는 술탄 카부스 병원으로 이동한 뒤 2차 수술에 참여했다.
이날 수술은 석 선장의 옆구리 총상 부분에 감염 증세가 발생, 한국으로의 이송을 미루고 긴급하게 이뤄진 것이다.
2시간여에 걸친 수술을 마친 이 과장은 석 선장의 현 상태와...
아주대병원 외상센터 이국종 과장 등 의료진 3명은 이날 오후 1시(현지시각) 살랄라공항에 도착하자마자 곧바로 석 선장이 입원해 있는 술탄 카부스 병원으로 이동했다.
현재 수술이 진행 중이어서 수술 결과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석 선장은 지난 21일 청해부대의 구출작전 당시 총상을 입고 이 병원으로 긴급 이송돼 1차 수술을 받은 뒤 현재까지 수면제와...
석 선장 가족과 함께 오만에 온 아주대 병원 외상센터의 이국종 과장은 "(석 선장의) 혈소판 수치만 문제가 있는 게 아니다. 다른 수치도 많이 떨어져 있어 주의 깊게 판단을 해야할 것"이라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무스카트에서 1천㎞ 떨어진 살랄라의 술탄 카부스 병원에 입원 중인 석 선장은 총탄 제거 수술을 받은 뒤 수혈을...
석 선장의 이송이 가능한지를 판단하기 위해 아주대병원 외상센터 이국종 과장 등 전문 의료진 3명이 25일 밤 오만으로 출발했다. 석 선장의 부인 최진희씨(58)와 아들 등 가족 2명도 의료진과 동행, 26일 중 석 선장과 상봉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 의료진은 곧바로 현지 의료진과 콘퍼런스를 열고 오만 병원에서 2차 수술을 해야 할지, 아니면 한국으로 이송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