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장관은 기조연설에서 “5월 WHO 총회 계기 한국·이탈리아 주도 부대행사에서 국제 사회가 공조해 최신 신약의 혁신개발 촉진 및 합리적 가격 설정을 통해 의약품 접근성을 확보해야 한다는 데 모두의 뜻이 모아졌다”며 “내년도 지역총회 의제로 ‘의약품 정책 및 거버넌스’ 등이 논의됨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지역총회에선 새로운 WHO...
사이먼 스미스 주한 영국대사는 “영국에서 성평등은 더 이상 진보적인 의제가 아니라 상식이 됐다”며 “영국정부가 변화하더라도 성평등에 대한 논의는 지속해서 이어질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 그는 “각국의 남성평등 접근 방식은 다른데 영국은 쿼터제가 아니라 목표제로 한다. 목표를 이루기 위한 구체적인 행동과 계획을 설정한다”라고 강조했다.
해리 해리스...
미래정치연구소는 이번에 인문사회 분야 대형 신규과제 연구센터로 선정되면서, 지정 연구 의제인 ‘지역 다양성과 사회통합’의 큰 틀 속에서 ‘대의민주주의 강화를 위한 시민-정당 연계 모델과 사회통합’이라는 연구 주제로, 지난 6년간의 연구를 포함하여 총 10년간 연구를 계속하게 됐다.
미래정치연구소 SSK사업단은 △대의민주주의에서 정치적 대표성의...
우리는 2010년 G20 의장국으로서 글로벌 금융안전망과 개발 협력을 신규 의제로 설정해 관철시켰다. 1997년 11월 말 경제위기를 겪은 우리는 경제 펀더멘털(기초 체력)이 튼튼한 나라가 단기적 자금 경색을 겪을 때 국제통화기금(IMF)이 도움을 줄 수 있는 예방적 대출제도를 신설했다. 또 수원국에서 공여국으로 전환된 아주 드문 경험을 살려 국제개발협력을...
중국 경제매체 차이신에 따르면 중국 금융당국은 녹색 금융 개발을 정책 의제로 설정하고 홍콩에 녹색금융 허브가 될 것을 주문했다.
이에 홍콩통화청(MKMA)은 지난달 녹색금융을 위한 3단계 계획을 발표했다. 홍콩은 1년 내로 은행에 제공할 국제 표준의 뼈대를 설계한 뒤 업계와 함께 세부 목표를 설정할 예정이다. 이어 홍콩 은행들이 국제 기관들과 그린금융...
반면 대통령 과학기술 자문기구가 의제설정을 기능을 하지 못한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박상욱 서울대 지구환경과학부 교수는 지난 10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문재인 정부 2주년 과학기술정책 성과 및 향후 과제 토론회’에서 작년 4월 11만에 부활한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에 대해 "참여정부 시절 과학기술부총리가 이끄는 장관회의에서는...
이 부의장은 이날 서울 포스트타워 대회의실에서 열린 ‘문재인 정부 2년, 경제·노동 정책의 성과와 과제’ 정책토론회에서 “사람중심 경제’를 표방한 현 정부의 경제정책은 저성장·양극화 등 구조적 문제를 감안할 때 방향 설정이 적절했고, 소기의 성과도 있었다”면서도 이 같은 문제점을 제기했다. 이번 토론회는 대통령 직속 기구인 국민경제자문회의...
위원국과 아태 통계연구소(UNSIAP) 집행이사국, PARIS21(Partnership in Statistics for Development in the 21st century) 이사국도 역임 중이다. 통계청은 “주요 통계의제 설정에 참여해 우리의 입장을 적극 반영하고 향후 국제통계협력을 주도하는 데 보다 핵심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글로벌 리더로서 국제적 영향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가 1분기 예상보다 부진한 실적을 기록한 데는, D램 반도체 불량 이슈에 따른 충당금 설정도 한몫한 것으로 추정된다.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아마존에 납품한 서버용 D램 제품 일부에서 불량이 발견돼 아마존이 리콜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증권사는 삼성전자의 올 1분기 실적에도 반도체 불량에 따른 충당금이 3000억 원가량...
마음이 아프면서도 현실이라 생각했다.”
◇“‘남녀갈등 이슈’ 정치적으로 중요…젊은세대가 스스로 설정한 의제”
- 지난달 ‘여성할당제’를 다룬 TV토론에 출연한 이후 큰 관심을 끌었다. 젠더이슈에서 정치인이 페미니즘과 대척점에 있는 사례는 처음 보는 것 같다.
”저는 반(反) 페미니즘이라기보다 논리적인 의문을 제기하는 것이다. 작년 11월 이수역 사건...
문 대통령은 “공정하고 다양한 시각을 기초로 한 비판, 국민의 입장에서 제기하는 의제설정은 정부가 긴장을 늦추지 않고 국민만을 바라보게 하는 힘이다”며 “그럴 때 국민의 이익이 커지고, 대한민국이 강해진다”고 주장했다. 이어 “신문과 신문인이 언론의 사명을 잊지 않고 스스로 혁신해 나간다면, 국민의 신뢰와 사랑 역시 변치 않고 지속될 것”이라고...
특히 7차례 설비 점검 차원의 방북 신청을 진행했던 개성공단 비대위는 긴급회의 개최 후 방북 신청 일정 등을 다시 설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신한용 개성공단 비대위원장은 기자와의 통화에서 “이번 정상회담에서 개성공단 재가동 문제가 정식 의제로 다뤄지지는 않았지만 희망을 품었었는데...”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그러면서 그는 “지금으로서는 드릴 말씀이...
위원회는 이날 회의에서 미세먼지 대책의 의제 발굴에서 이행평가에 이르는 전 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효과 중심으로 대책에 우선순위를 두기로 뜻을 모았다. 다른 정부정책들과의 정합성을 검토하고 부처 간 이견사항 조정도 지원하기로 했다.
아울러 미세먼지가 국민건강 및 국가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는 한편, 국민과 정부 간 소통창구로서...
글로벌 자동차산업 경영진의 77%는 규제 당국이 자동차산업의 기술적 의제 설정 역할을 맡고 있다고 응답했고, 규제 당국의 정책 만족도는 아시아와 미국이 유럽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중국 경영진 83%와 미국 경영진 81%는 각 국가가 분명한 자동차산업 정책을 보유하고 있다고 답변한 반면 서유럽은 응답자의 50%만이 긍정적인 답변을 제시한 것으로...
이달 4일 EU는 한국산 등 외국산 철강에 수출 쿼터를 설정하는 세이프가드 계획을 발표했다. 한국산 철강의 쿼터는 2015~2017년 쿼터의 105%다. 적용 대상은 판재, 스테인리스 후판, 냉연강재 등 26종이다. 수입 쿼터는 2021년까지 매년 5%씩 늘어난다.
이날 협의에서 한국 대표단은 EU 측에 철강 세이프가드 계획이 WTO 협정에 맞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여러...
김명환 위원장은 9일 서울 정동 민주노총 대회의실에서 열린 신년간담회에서 “경사노위 등 사회적 대화기구에 참여해서 사회·경제·산업정책의 의제를 각각의 위원회를 통해 대안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단순히 주고받는 협상이 아니라 개혁의 과제를 실현해내기 위해 경사노위를 주도적으로 끌고 가겠다”고 밝혔다.
민주노총이 경사노위에...
이번에는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위원회 구성과 의제, 시점 등을 신중히 설정한다는 방침이다.
내년에는 에너지 정책의 큰 방향도 대폭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당장 내년 초 2040년까지의 정책 방향을 담은 에너지 분야 최상위 계획인 '제3차 에너지 기본계획'이 확정된다. 이어 하반기엔 중장기 에너지 전환 비전과 미세먼지·온실가스 추가 감축 방안이 담긴...
구리아 사무총장은 OECD 가입 후 20여 년이 지난 한국이 다양한 정책 및 규범 설정을 주도하는 등 OECD의 신뢰할 만한 파트너로 부상했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이번 구리아 사무총장 접견은 OECD의 중견 회원국이며 포용적 성장 등 OECD의 핵심의제와 정책의 정합성을 지닌 우리나라의 OECD 내 역할과 기여를 보다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내년은 우리 정부 의지에 따라 예산을 편성하고 사업을 시행하는 첫해다”며 “그 과정에서 국정과제와 핵심정책이 타당하게 설정된 것인지 점검·평가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나아가 보강하고 개선해야 할 점이 있으면 언제든 조언을 아끼지 말아 달라”고 덧붙였다.
특히 문 대통령은 “우리가 지금 포용적 성장, 지속 가능 발전, 사람 중심 이렇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