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이 단독으로 국회의장단을 선출해 국회를 정상화하겠다는 뜻으로 보인다.
다만 여당과의 협상의 문은 마지막까지 열어둘 것이라고 했다.
오영환 원내대변인은 "7월 1일에 임시국회 열기 위해서는 늦어도 내일은 본회의 소집 요구서를 제출해야 한다"면서도 "의장 선출일지 원 구성 추가 협상일지 이런 부분들은 6월 마지막 날까지 협상의...
국회의장단 단독 선출 카드를 내세워 압박한 것으로 풀이된다.
윤석열 대통령의 나토 정상회의 참석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이어갔다.
우 위원장은 "나토는 다른 정상회담과 달리 군사조약기구 정상회담이다. 신냉전으로 회귀한다는 우려가 있는 내용"이라며 "대한민국 대통령이 G7이나 다른 정상회담이라면 모르겠지만 군사동맹의 한 축에 있는...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7일 "민주당이 진심으로 법사위원장을 국민의힘에 반환할 생각이라면 본회의를 열어 국회의장단과 법사위원장을 먼저 선출할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의 법사위원장 반환은 국민과의 약속 이행"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민주당은 원 구성 협상에...
의장단 단독선출 가능성을 묻는 말에는 "국회의장과 법사위원장을 연계하는 것은 있을 수 없다"며 "앞으로도 마찬가지로 별개의 사안"이라고 일축했다.
다만 이재명 의원 등에 대한 고소ㆍ고발 취하 요청에 대햇는 "후반기 원 구성과 전혀 무관하다"며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만 유일하게 전제조건이라고 말했다"고...
여야 원내수석, 회동했지만 결론 또 못 내려진성준 "검찰개혁 합의 파기가 큰 걸림돌…법사위 권한 축소도"국회의장단 단독 선출에 대해 "카드 갖고 있지만 그것만 있는 건 아냐"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은 21일 "원 구성의 핵심 쟁점은 여야 관계를 정상화할 의지가 있느냐의 문제"라면서 여당의 태도를 비판했다.
진...
그는 “국회의장단을 먼저 선출하든, 양보안을 제시하든 양자택일하라는 답변만 돌아왔다”며 “기존의 여야 합의를 파기하지 않으면 협상에 응하지 않겠다는 것은 겁박이나 다름없다”고 비판했다.
권 원내대표는 “민주당에 묻겠다”며 “도대체 국민의힘이 무엇을 양보해야 하냐”며 민주당을 공격했다. 이어 “우리가 다수당이길 하나, 국회의장을 가져왔냐. 가진...
우상호 "국회 정상화, 여당 양보가 선결 과제"박홍근 "국회의장단부터 선출해야…국민 검증 없는 임명 강행 불가"
더불어민주당은 새 비상대책위원회 출범 이후 13일 첫 회의를 열고 윤석열 정부와 여당을 강하게 비판했다.
우상호 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전 당대표회의실에서 열린 비대위원회의에서 "최근 북한의 연이은...
與 “법사위 포기 안 하면 국회의장도 포기해야” vs 野 “국회의장 선출해 인사청문회부터”
국회 원구성 협상의 핵심 쟁점은 법사위원장이다. 법사위원장 배분 문제가 국회의장단 선출은 물론 새 내각의 인사청문회 일정까지 마비시키고 있다는 것이 문제다.
국민의힘은 지난해 7월에 있었던 여야 합의에 따라 법사위원장은 자당 의원이 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여당이 해야 할 최선의 선택은 당리당략을 버리고 즉각 국회의장을 선출해 국회를 정상화하는 것이다. 여야가 현충의 한마음 한뜻으로 당장 해야 할 책무를 놓치지 않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적었다.
여야는 후반기 국회의장단을 비롯한 원 구성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 지난달 29일 전반기 국회가 종료된 이후 사실상 국회 운영이 멈춘 상황이다.
그는 윤 대통령이 국회 의장단 면담 중 ‘제가 정치를 시작한 지 얼마 안 돼 시야가 좁았습니다. 여성에 과감한 기회 부여하겠습니다’라고 발언한 것에 대해 “박수를 보냅니다”라고 호평했다.
그러면서 “솔직히 인정하시고 개선하시는 것이 정치입니다”라며 “장 차관, 수석직에는 호남 출신이 거의 배제됐습니다. 이것도 개선하겠다 약속하시면 얼마나...
최근 여성에게 공정한 기회를 더 적극적으로 보장하겠다는 대통령의 약속을 지키는 인사”라며 “대통령은 최근 국회의장단 만찬에서 공직 인사에게 여성들에게 더욱 과감하게 기회를 보장하겠다는 이야기를 한 적이 있다. 바로 그 약속을 실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여성 중용 인선 방향이 뚜렷해진 만큼 윤종원 기업은행 행장의 내정 고사로 인물을 찾고 있는...
지방선거 전에 추경안을 처리하려면 박병석 의장을 포함한 국회 의장단의 임기가 끝나는 29일 안에 모든 절차를 마쳐야 하기 때문이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남양주 유세 후 기자들과 만나 “오늘 본회의를 열어서 추경안을 처리하려고 했지만, 아직 민주당과의 이견이 있다”며 “조금 더 의견을 좁히고 노력을 해서 내일은 반드시 통과시켜서 자영업자와...
대통령실 관계자는 “중요한 계기 중 하나는 최근 국회의장단 만찬에서 김 부의장이 젠더 갈등 이야기를 했다. 그 문제를 잘 다뤄 선거 때와는 다른 방식으로 대응했으면 좋겠다고 마음을 담아 문제제기를 했다”며 “(윤 대통령이) 그 이야기를 듣고 그간 생각해 오신 걸 더욱 굳히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그 외에도 윤 대통령은 앞서 21일 한미정상회담 직후...
세종의사당과 관련해서는 "국회의사당이 세종시로 옮겨가면서 대통령 집무실도 옮겨가리라 생각한다"며 "이 문제에 대해서는 며칠 전 윤석열 대통령과의 의장단 만찬 과정에서도 말씀을 나눴다"고 전했다.
박 의장은 향후 정치적 행보에 대해 "전당대회 출마는 생각해본 적 없다"며 "국회의장 출신으로서의 행보는 대단히...
윤 대통령은 24일 21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단과 만찬 자리에서 "최근 여성 공직 인사 후보자들 평점이 낮으며, 여성이어서 평가를 제대로 받지 못한게 누적돼 그럴 것이란 얘기를 들었다"며 "그때 정신이 번쩍 들었다. 공직 인사에서 여성에게 과감한 기회를 부여하도록 노력하겠다. 제가 정치를 시작한지 얼마 안돼 시야가 좁아 그랬던 것 같은데 이제 더...
끝까지 최선을 다해 두텁고 폭넓은 추경안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박 원내대표는 또 21대 하반기 국회의장 선출을 위한 본회의 개최에 여당이 협조하지 않고 있다면서 "국민의힘의 발목잡기는 입법부 공백을 초래하고 민생 공백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의장단 선출 문제를 정략적으로 이용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
◇국힘 "먹을 수 있는 거 다 먹다가 탈 난다"국민의힘은 오는 29일 박병석 국회의장 임기 종료 후, 당분간 입법부 수장 공백을 감수하더라도 의장단 선출과 상임위원장 배분을 6·1 지방선거 이후로 미뤄야 한다고 주장한다. 당내에선 민주당이 법사위를 끝내 내놓지 않는다면, 국민의힘이 국회의장을 맡아야 한다는 말까지 나왔다.
송언석 국민의힘...
앞서 윤 대통령은 이날 임기 만료를 앞둔 21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단과 용산 집무실에서 가진 접견을 가졌다.
헌정사상 첫 여성 국회 부의장인 김상희 국회부의장은 ‘젠더 갈등’에 대한 유감을 표명했다.
김 부의장은 “(국회 시정연설 때) 강한 의회주의자로서의 소신을 얘기했다. 의회주의의 핵심은 국회와의 원활한 소통이다. 깊이 공감했다”면서도 “유감스럽게...
윤 대통령은 이날 임기 만료를 앞둔 21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단과 용산 집무실에서 가진 접견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강인선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헌정사상 첫 여성 국회 부의장인 김상희 국회부의장이 '젠더 갈등'에 대한 유감을 표명한 데 대한 반응이었다.
김 부의장은 "(국회 시정연설 때) 강한 의회주의자로서의 소신을 얘기했다....
국민의힘 몫으로 뒤늦게 선출된 정진석 부의장만 올해 12월 31일까지가 임기다.
윤 대통령과 의장단은 20∼22일 한국을 찾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나눴던 대화를 거론했다. 윤 대통령이 박 의장·바이든 대통령의 기념촬영 사진과 윤 대통령·여야 지도부·바이든 대통령이 함께 찍은 사진 액자를 선물하면서다.
국회 최다선인 6선의 박 의장은 "제가 바이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