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26일 신임 원내대표 선거를 위한 의원총회에서 홍익표 의원을 원내대표로 선출했다.
이날 오전 후보 사퇴 의사를 밝힌 우원식 의원을 제외한 김민석‧남인순‧홍익표 후보가 경선에 참여했고, 이중 남 의원과 홍 의원이 결선투표에 오른 결과 홍 의원이 최종 당선됐다.
홍 신임 원내대표는 수락연설에서 “어려울 때 힘든 자리를 맡았다”며 “민주당이...
박 전 원내대표는 이날 신임 원내대표 선거를 위한 의원총회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인사를 전하지 못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원내대표일 때나, 원내대표를 그만둔 순간 그리고 지금 이 순간에도 민주당이 총선에서 승리하는 길로 가야한다는 한 마음”이라며 “우리 당 의원들은 지혜롭게 그 길을 찾아나갈 거라고 믿는다”고 전했다.
이어 “새로운...
이러한 가운데, 민주당은 이날 오후 의원총회에서 새 원내사령탑을 선출한다. 비명계로 분류되는 박광온 원내대표가 21일 체포동의안 가결 책임을 지고 사퇴하면서 보궐선거가 열리게 됐다. 당초 등록 후보는 친명계 중진 김민석·남인순·우원식·홍익표 의원 등 4명이었다. 하지만 이날 경선을 앞두고 우 의원이 "단일후보 방식으로 힘을 모아야 한다"며...
표결 결과가 나온 후 밤늦게까지 이어진 의원총회에서부터 의원들 사이에선 격론이 벌어졌다. 박성준 민주당 대변인은 22일 오전 MBC라디오에 “굉장히 혼란스럽고, 심각한 상황이었다. ‘어떻게 이런 일이 있나’, ‘가결표를 던진 이유를 밝혀라’ 등의 얘기와 고성이 오갔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당시 의총에서는 가결표를 던진 사실을 밝히며 이 대표의...
체포동의안 표결은 무기명 비밀투표로, 투표지를 촬영하는 것도 불법이다. 일반 선거에서는 이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4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하지만 국회법상으로는 이를 어겼을 시 처벌하는 규정은 별도로 없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는 의원총회를 마친 직후 ’가결 투표가 해당행위’라는 입장문을 내놓았다.
이소영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이 시간부로 원내지도부는 총사퇴"라고 말했다.
이 원내대변인은 "당 지도부는 이 대표 체포동의안과 관련해 부결이 바람직한 방향이라고 논의하고 의원들에게 부결 투표를 요청, 설득한 바 있다"며 "그러나 표결 결과가 지도부의 논의 요청 설득과 다른...
이소영 대변인, 의원총회 후 기자들에게 밝혀조정식 사무총장도 사의 표명
더불어민주당 원내지도부가 21일 이재명 대표에 대한 국회 본회의 체포동의안 가결 책임을 지고 총사퇴하기로 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박광온 원내대표 등 원내지도부는 이날 본회의 이후 열린 의원총회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이소영 원내대변인이 의원총회 후 기자들에게 전했다.
이...
그 어느 때보다 금융권을 향한 국회의원들의 강한 질타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21대 국회 마지막 국감인 만큼 더 날 선 공방이 예상되는 가운데 최근 잇따른 내부통제 사고로 인해 금융지주 수장들의 줄소환마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국회 정무위원회는 21일 전체회의에서 ‘2023년도 국정감사’와 관련해 △계획서 채택 △서류제출 요구 △증인 출석요구 등 3개...
정부가) 한일 관계 개선을 추진해 온 윤석열 정부의 바람에 응해, 관계 발전에 박차를 가하려는 의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앞서 15일 한국과 일본 국회의원 모임인 한일·일한 의원연맹은 일본 도쿄에서 열린 합동 총회에서 2025년 오사카·간사이 만국박람회(엑스포) 성공과 2030년 부산 엑스포 유치를 서로 지지한다는 내용의 특별결의를 발표했다.
민주당은 표결 하루 전인 20일 오후 4시쯤 표결에 대한 논의를 위해 비공개 의원총회를 열고 3시간가량 논의를 했으나, 당론으로 가‧부결을 정하진 않았다.
이소영 원내대변인은 의총을 마찬 뒤 기자들과 만나 “최고위원회에서 ‘체포동의안 부결이 적절하지만, 당론으로 하지는 않고 각각 의원들에게 이 부분을 고려해 결정해줄 것을 요청하자’고 판단했고, 이 같은...
청취한 내용을 바탕으로 이날 오후 긴급의원총회에서 대응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총선을 앞두고 민주당의 '방탄 정당화(化)'를 우려하는 비명계 의원들과 부결을 요구하는 친명계의 격론이 오갈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은 이 대표 메시지를 토대로 압박에 나섰다. 유상범 수석대변인은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대표가 그동안 뒤에 숨어...
이후 정부 입법보다 법안 처리 속도를 앞당길 수 있는 의원 입법으로 방향을 돌렸다. 이 법안이 통과되면 공포 후 6개월이 지난 시점부터 시행된다. 법 시행 후 최초 소집되는 주주 총회일부터 적용된다.
금융권에서는 이번 횡령 사고가 빈대인 BNK금융지주 회장과 예경탁 경남은행장의 제재로 이어질지 예의주시하고 있다.
금감원은 이번 횡령사고 발생의 원인을...
한 총리 해임건의안은 더불어민주당이 '내각 총사퇴' 기조에 따라 16일 의원총회를 통해 결의했으며 18일 국회에 제출했다. 당시 송기헌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꼭 관철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제1야당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과 국무총리 해임건의안이 동시에 표결에 오른 것은 이례적이다. 두 안건은 모두 재적 의원 과반 출석에 과반 찬성을...
우선 표결을 앞두고 열릴 의원총회가 방탄·분열 여부를 가를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미 지도부는 물밑에서 소속 의원들의 체포동의안 가·부 관련 입장 청취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19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대표 체포동의안은 21일 국회 본회의 표결이 유력하다. 법무부는 서울중앙지법이 검찰에 제출한 백현동 개발 특혜·쌍방울 대북송금 의혹 관련...
윤 대통령은 이날 유엔총회 참석차 방문한 미국 뉴욕에서 이 대표 체포동의요구서를 재가했으며, 국회로 송부될 예정이라고 대통령실이 언론 공지를 통해 전했다.
앞서 서울중앙지법은 18일 오후 서울중앙지검에 이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 요구서를 보냈으며, 대검찰청과 법무부, 그리고 대통령 재가를 거쳐 법무부가 국회에 체포동의를 요청할 예정이다. 법무부가...
李 변호인, 영장 피의사실 상세히 설명의원들 “자세한 논의 위해선 잘 알아야”“자세한 내용 토론은 아직 못해”“21일까지 토론 충분히 할 것”
더불어민주당은 18일 긴급 의원총회를 열고 이재명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와 관련한 보고를 받았지만, 체포동의안 표결과 관련해선 논의를 계속 해나가겠다는 입장만 밝혔다.
이소영 원내대변인은 이날 의총이 끝난...
민주당은 비공개 최고위원회의·긴급 의원총회를 연이어 열고 상임위 보류·대통령실 앞 규탄 시위에 나서기로 했다. 김한규 원내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나 "오늘부터 상임위는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닌 한 보류하기로 논의됐다"며 "정기국회 회기 중 검찰 영장 청구의 부당성에 대한 문제 제기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이날 예정돼 있던 국회...
역대 최대 적자와 내년 한전채 발행액 감소…설상가상정부 추가 구조조정 주문…내부 직원과 갈등도 우려
한국전력이 18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김동철 전 바른미래당 의원을 한전 사장으로 선임했다. 한전 역대 최대 적자 등 산적한 숙제를 어떻게 해결할지 관심이다.
김 전 의원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의 제청과 대통령의 임명을 거치면 임기 3년의 한전...
민주당은 16일 비상 의원총회를 열고, 정부에 전면적 국정 쇄신과 내각 총사퇴를 요구하는 동시에 한 총리 해임 건의안을 제출하기로 결의했다.
당에 따르면 해임 건의안은 20일 열리는 본회의에서 보고된 뒤 ‘보고 후 24시간 이후 72시간 이내 표결해야 한다’는 국회법에 따라 21일 본회의에서 표결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민주당은 이날 정오에 용산 대통령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민주당이 내각 총사퇴와 국무총리 해임 건의를 추진하겠다며 정부와 검찰에 대한 총력투쟁을 선언했다”면서 “정기국회를 정쟁의 소용돌이로 몰아넣겠다고 작심한 내용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 제1야당이자 공당으로서의 역할을 망각한 한참 선을 넘은 주장들”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168석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