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우치 “미, 최악 국면서 빠져 나오고 있어” 뉴욕, 10일부터 실내 마스크 착용의무해제 영국, 마지막 남은 규제인 자가격리도 없앨 전망 스웨덴, 대규모 진단검사도 중단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방역 조치 해제 움직임이 본격화하고 있다. 마스크 착용의무를 해제하고 격리, 검사까지 중단하기 시작했다. 주요국들이 2년 넘게 전 세계를 덮친 코로나19 대유행에서...
뉴저지와 코네티컷도 실내 마스크 착용의무화 해제 행렬에 동참한다.
공중 보건 전문가들은 코로나19가 결국 풍토병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일각에서는 미국 내 코로나19 상황이 호전되고 있지만, 신규 감염자와 사망자가 여전히 많다는 점에서 실내 마스크 착용이 몇 주간 더 유지돼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고 CNN은 전했다.
최근 미국과 유럽 등에선 코로나19 정책을 수정하려는 움직임이 확산하고 있다. 덴마크는 이달부터 모든 제한 조치를 해제했고 오스트리아는 백신 미접종자의 다중시설 접근권을 확대하기로 했다. 또 미국 뉴욕은 실내 마스크 착용의무화 정책을 해제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이날 보도했다.
7일(현지시간) ANSA통신에 따르면 안드레아 코스타 보건부 차관은 “11일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의무를 해제할 것”이라며 “현재 관련 법령이 진행 중이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경계 등급에 상관없이 해당 조치가 취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탈리아는 바질리카타주와 몰리제주, 움브리아주에는 위험도가 낮은 흰색 경보를 적용하고 있지만, 대부분...
유럽연합(EU) 국가 중 처음으로 자국민에 적용되는 코로나19 방역 조치를 전면 해제했다. 이에 따라 실내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된다. 식당 등 다중이용시설 입장 시 ‘코비드패스(백신 접종 혹은 음성 증명서)’를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코로나19 감염자에 대한 자가격리 의무화 조치도 사라졌다. 쇠렌 브로스트룀 덴마크 보건부 사무총장은 “코로나를...
재택근무 권고와 중학교 교실 내 마스크 착용은 바로 없어진다. 확진자 자가 격리는 일정 기간 유지될 예정이다. 요양원 방문 규정은 완화한다.
존슨 총리는 "코로나19 관련 법령이 오는 3월 말에 만료되면 자가격리 의무가 사라질 수 있다"며 "부스터샷 정책이 성공하고 국민이 플랜B를 잘 따라준 덕에 플랜A로 돌아가게 됐다"고 설명했다....
중대본은 방역패스 해제 시설이 마스크를 상시 착용할 수 있는 곳이고, 침방울 배출도 적어 감염 확산의 우려가 적은 점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또 방역패스 확대를 결정했던 작년 12월에 비해 유행 규모가 줄어들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여전히 방역패스 해제 대상에서 빠진 식당과 카페 등은 심하게 반발하고 있다. 또 법원의 집행정지 결정에도 정부는 3월부터 시행...
4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무증상 감염자의 격리 해제 요건과 관련해 코로나19 검사 의무화를 추가하지 않고 개인의 선택에 맡기기로 했다고 밝혔다. 즉 5일간 격리 후 음성 판정을 따로 받지 않아도 된다는 이야기다. 대신 격리 해제 후 5일간 마스크 착용은 해야 한다.
CDC는 "격리가 끝날 무렵 항원 검사를 받는 것이 최선의...
지난달 22일 마스크 착용의무를 해제한 지 약 한 달 만이다.
워싱턴D.C. 정부의 백신 의무화는 확대된다. 코로나 백신을 맞은 시 공무원들은 부스터 샷도 맞아야 한다. 또한 백신 접종 대신 수시로 검사를 받는 옵션도 사라진다.
아울러 워싱턴D.C. 보건당국은 코로나19 검사 센터를 확대하고 시민들에게 무료로 신속 항원 검사 키트를 제공하기로 했다....
나머지 사람들이 오는 3주 안에 백신을 맞으려면, 하루에 100만 명에 가까운 접종이 이뤄져야 한다.
최근 영국 정부는 실내에서의 마스크 착용의무화, 나이트클럽 등 공공장소 입장 시 코로나19 증명서 제시, 가능한 한 재택근무 권고 등 거의 6개월 전 해제했던 규제들을 다시 도입했다.
플랜B는 지난 9월 영국 정부가 코로나19 상황 악화에 대비해 마스크 착용의무화, 재택근무 권고, 백신 패스 도입 등 방역체제 강화방안을 의미한다. 영국 정부는 지난 7월 19일 봉쇄조치를 완전히 해제한 자유의 날 선포 이후 그동안 플랜B가 필요 없다는 입장이었지만, 최근 오미크론 감염자 수 및 코로나19 확산세 급증에 결국 도입을 결정했다.
플랜B에 따라...
마스크 의무화와 디지털 패스 범위 확대 추진의회서 통과하면 29일부터 시행
유럽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재확산 중인 가운데 덴마크가 마스크 착용의무 재도입에 나섰다.
24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덴마크 정부는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공공장소에서 안면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정책을 재도입하고 이를 위해 의회에 지원을...
주최 측의 의지에 따라 대부분의 실내에서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된 프랑스 역시 하루 신규 감염자 수가 5000명 수준에 머물러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유럽 내 코로나19 확산세가 가속화하고 있는 이유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 조치 완화와 실내 활동 증가를 꼽았다. 마이클 라이언 WHO 긴급대응 프로그램 책임자는 이날 “많은 나라에서 대부분의 제한...
백신 접종자들만 있을 때는 마스크를 굳이 쓰지 않아도 되며, 이들은 야외에서 마스크 착용의무도 면제된다.
사우디 정부는 지난 15일 메카와 메디나 대사원 성지순례와 영화관, 예식장 등의 입장 제한을 해제한 데 이어 잇달아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풀고 있다.
호주 동남부 항구도시 멜버른은 이번 주 6번째 대유행 봉쇄 조치를 해제할 계획이다. 다니엘 앤드류스...
인구 대비 접종률이 85%를 넘어서면 마스크 착용의무화 등 모든 방역조치가 해제되나, 현재 1차 접종률과 예약률 등을 고려할 때 연내 접종 완료율 85% 달성은 현실적으로 어렵다. 여기에 방역체계 개편 시 핵심 관리지표는 확진자 수에서 위중·중증환자, 사망자로 전환된다. 따라서 일일 확진자 수 발표를 공표하지 않는 방안도 논의되고 있다.
방역체계 개편과...
다만 마스크 착용과 영업시간 제한(오후 10시 30분)을 의무적으로 유지하는 등 기본적인 방역 수칙을 엄격히 지키도록 하고 있다.
두 번째 요소는 '치명률을 낮추는 방향으로 방역체계 전환(Intensive approach)'이다.
위드 코로나의 핵심은 확진자 수 억제보다는 치명률을 낮추는 방향으로 방역체계를 바꾸는 것이다.
먼저 시행한 국가들의 경우 위드 코로나로...
백신 접종률이 오르자 포르투갈 정부는 9월 13일부로 ‘야외 공공장소 마스크 착용의무’를 해제했다. 하지만 사람들이 대규모로 모이는 장소와 거리두기 유지가 어려운 곳에서는 마스크 착용을 권고했다. 9월 15일에 포르투갈은 백신접종 완료율 82%로 세계 1위에 오른다. 이와 함께 방역당국은 백신접종 완료율 85%에 근접함에 따라 10월 1일부터 ‘비상상황’에서...
덴마크, 백신 접종률 높아지자 접종 인증 의무화 해제
높은 코로나 백신 접종률을 바탕으로 백신 접종 의무 인증 조치를 폐지한 국가도 있다.
덴마크는 올해 4월부터 실내 시설 이용 시 백신 접종 인증을 필수적으로 하도록 했으나 백신 접종률 80%를 달성한 뒤 9월 10일부로 입국 관련 방역 조치를 제외한 모든 코로나 19 관련 제한을 해제했다.
덴마크 보건부는 “코로나...
이와 달리 우리나라에서는 실내 마스크 착용의무화 등 기본 방역 수칙은 계속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권덕철 장관은 위드 코로나에도 실내 마스크 착용, 환기, 손소독 등의 기본 방역 수칙은 일상 회복 이후에도 지켜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정부는 다음 주 중으로 일명 '일상회복위원회'를 구성해 구체적인 위드 코로나 수칙을 논의할 예정이다. 경제민생...
이동건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코로나19 진단키트는 경구용 치료제 처방 개시, 델타 변이 바이러스 유행 지속을 계기로 수요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선진국을 중심으로 글로벌 락다운(봉쇄)과 마스크 의무 착용이 해제되면서 독감ㆍ코로나19 동시진단키트 수요가 증대해 매출 호조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