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현택 의협회장 당선자 “의과대학 정원 500~1000명 감축 주장”
의과대학 정원 확대에 반대하며 전공의들과 의대 교수들마저 의료 현장을 떠나는 등 의·정 갈등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강경파로 분류되는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장이 제42대 대한의사협회 회장에 당선되며 정부와 의료계 간 불편한 관계가 지속될 것으로 관측된다.
의협은 26일 오후 제42대...
입시전문가들은 올해 2025학년도 대학입시는 의대 정원 2000명 증원과 무전공 입학 확대 등 다양한 변수가 있기 때문에 수험생의 현재 위치를 보수적으로 파악하고 대입 계획을 세우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조언한다.
서울시교육청은 28일 오전 8시 40분부터 올해 첫 학평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3월 학평은 전국 17개 시도의 1921개교 고등학교 1~3학년 학생 약...
그러면서 "특히 의대 정원이 대폭 증원된 지역 거점 국립대학에 대한 전폭적 지원과 투자를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지역 특성을 반영한 장기 투자를 위해 지역의료발전기금을 신설한다"며 "지역 거점 병원, 강소병원, 전문병원을 육성하고 지역 내 인력 공유체계 구축, 디지털 전환 등 지역의료체계를 강화하는 분야에...
정부가 의대 증원분 배분 결과를 발표한 가운데 의대생 휴학신청 누적 건수가 8967명으로 감소했다. 1개 대학이 의대생들의 휴학계를 무더기로 반려하면서 전날(9231건) 대비 대폭 줄어든 것이다.
27일 교육부는 전날(26일)까지 의대생들이 낸 학칙상 유효한 휴학 신청 건수는 누적 8967건이라고 밝혔다.
전날 하루 동안 6개교 의대생 382명이 추가로 휴학을...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은 ‘제6회 연세조락교의학대상’에 이필휴 연세의대 신경과학교실 교수를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시상식은 다음 달 8일 세브란스병원 은명대강당에서 진행하는 제중원 개원 139주년 기념 예배와 함께 열린다. 이 교수는 연세대학교 총장 명의 상패‧기념 메달과 함께 상금 5000만 원을 받는다.
이 교수는 파킨슨을 비롯한...
임 당선자는 그간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및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에 강경히 반대하는 입장을 피력해왔던 만큼, 의사 단체와 정부가 대화의 물꼬를 트기는 어려워 보인다.
27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날 의협은 오후 6시까지 결선 전자투표 끝에 임 당선자를 제42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임기는 5월 1일부터 3년간이다. 다만, 임 당선자의 리더 행보는 당장 가시화할 가능성이...
빠르면 내달부터 모델학교 30곳에 대한 공모 절차도 진행되면서 최근 의대 증원과 늘봄학교에 묻혀 지지부진했던 유보통합 사업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27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이틀전 교육부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024년도 국가시책사업심의회의 결과'를 내부에 보고한 것으로 확인됐다.
회의 결과에 따르면 교육부는 유보통합 모델학교 운영에 대한...
장동혁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총괄본부장은 ‘의대 정원 2000명 증원’을 둘러싼 의정 갈등과 관련해 “건설적인 대화가 되려면 의제를 유연하게 늘어놓고 제한 없이 논의를 해야 이 문제의 해결점이 보일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장 본부장은 27일 오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증원 규모와 관련해 재논의가 가능하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한국 경제가 잠재성장 제로 시대에 접어든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저출산에 인구노령화가 한국 사회의 새로운 모습으로 각인되면서 향후 성장동력을 어디서 찾을지도 여간 난제가 아니다. 새로운 혁신과 과감한 도약이 요구되는 때다.
개인이나 국가나 지금까지 성공하고 성장한 경험과 사고에서 벗어나기 어렵다. 성공한 개인이나 국가를 살펴보면 새로운 혁신과...
이후 재도전한 끝에 정부의 의대 증원 추진을 막지 못한 책임을 지고 사퇴한 이 전 회장의 뒤를 이어 당선됐다.
임현택 후보의 당선으로 현 의대 증원 정책에 대한 대정부 투쟁 수위는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임 당선인은 정부의 의대 증원 추진과 관련해 '강경파'로 분류된다. 임 당선인은 "오히려 저출생으로 인해 정원을 500명∼1000명 줄여야 한다"는...
송재승 병원장은 지역 의대 중심으로 의대 정원 확대에 "역대 정권에서 하지 못 한 일이지만 미래를 위해 크나큰 결단을 하신 것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병원이 개원한 지 38년 됐지만, 의사 충원이 어렵지 않은 해가 없었다"며 "지역 위주로 의료 인력이 확대된다면 의사 충원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간담회에 함께한...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은 ‘의대 2000명 증원’을 둘러싼 의정 갈등과 관련해 “대화해야 한다. 의제를 제한할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26일 오후 유세 지원차 울산 남구 신정시장을 방문한 뒤, 의정갈등의 주요 원인인 ‘의대 2000명 증원’ 정부안과 관련해 타협이 가능하냐고 묻는 기자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한 위원장은...
윤 대통령은 충북 지역 의대 정원이 300명으로 211명 증원 배정된 점을 언급하며 "증원된 의사들이 앞으로 지역필수의료에 종사하며 R&D 참여 등 연구를 병행해 첨단 바이오 분야 발전에도 큰 활약을 할 것"이라고 했다. 정부가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재정 투자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충북이 국내 최대 2차전지 생산 거점이라고 밝힌 윤 대통령은...
최 교수는 “이번 선거는 조국, 이재명, 공천 잡음이 전부”라며 “의대정원도 이제야 나온 이슈인데 제대로 풀리는 게 없고, 국민들이 보기엔 이래선 안 된다는 의식이 점점 강해지고 있다고 볼 수밖에 없다. 정치 혐오가 점점 늘어나는 것으로 보인다”고 부연했다.
극한 대립에 지친 유권자들이 ‘양당 심판론’을 택하는 경향을 보이는 것 같다는 분석도 있다....
지난 2020년 당시 젊은 의사들과 의대생들이 의·정 협상 테이블에서 ‘패싱’ 당한 상황이 재현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
26일 전국 의대 교수들의 사직 움직임이 본격화했지만, 정부와 의사들의 견해차는 여전한 상황이다. 전국의과대학교수 비상대책위원회(전국의대교수비대위)는 전날 19개 의대 명의로 성명을 내고 “교수들은 맡은 환자 진료를 마친 후 수련병원과...
정부의 의대 정원 2000명 증원 방침을 두고 의대 교수들이 집단 사직에 나서는 등 반발하는 가운데 한덕수 국무총리가 의료계·교육계 관계자들과 만나 “적극적으로 의료계와 교육계 총장들과 대화하면서 머리를 맞대 해결하는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26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 연건캠퍼스 내 의과대학 대회의실에서 열린 의료개혁 현안 논의 간담회에서...
의과대학 교수단체의 ‘의대 입학정원 배정 철회’ 요구에 대한 사실상 거부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은 26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브리핑에서 “의료계에서는 가슴 졸이며 애태울 환자들을 생각해서라도 조건 없이 대화에 임해주기를 당부한다”며 “특히 의과대학 교수들은 사직서를 내지 말고, 학교와 병원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뒷받침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가장 핫한 이슈가 의대 정원 문제고, 그 부분에 대해 두 분의 심도 있는 이야기가 있었다”고 전했다. 유 변호사는 “한 위원장이 전국 유세를 다니시니 건강을 잘 챙기고 선거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박 전 대통령이 말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