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 성장 전망은 정부(2.2%)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2.2%)와 같고 한국은행(2.1%)보다 높다. 다만 국제통화기금(IMF·2.3%)보다는 낮다.
KDI는 기존 전망과 같이 올해 우리 경제가 수출을 중심으로 경기가 완만하게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수출 회복세가 기존 전망보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강건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정규철 KDI 경제전망실장은 "올해...
중기부는 은행과 협력해 은행과 협력해 일시적 위기를 겪고 있지만, 성장잠재력 있는 기업을 선별하고 구조개선 계획 수립, 구조개선 자금 등을 지원하는 ‘선제적 자율 구조개선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지난해에는 총 170개 사에 2231억 원의 신규자금을 지원했다. 올해는 민간 금융권 협업을 확대해 성장잠재력 기업 선별 기능을 강화하고, 지원 다각화와 문턱...
한은 관계자는 “미국은 조기 금리인하 기대 약화로 상승하다가 지역은행 위기가 재부각되면서 반락했으나, 양호한 고용지표 발표, 매파(hawkish)적인 FOMC 회의 결과 및 파월 의장 인터뷰 등으로 다시 상승했다”고 전했다.
환율 측에서는 미 달러화(DXY 기준)가 강세를 보였다. 미 달러화 지수 DXY는 이달 104.0으로 작년 12월 101.3보다 2.7% 올랐다. 미 연준의...
한국은행이 최근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에게 제출한 ‘다중채무자 가계대출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말 현재 다중채무자가 450만 명으로 집계됐다고 한다. 지난해 1분기보다 4만 명이, 2분기보다 2만 명이 늘었다. 분기마다 2만 명씩 규칙적으로 불어나는 꼴이다.
전체 가계대출자(1983만 명)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2.7%로 사상 최대다. 다중채무자는 3개 이상...
카드론 대환대출이란 상환 여력이 부족해 연체 위기에 빠질 수 있는 카드론 연체자를 대상으로 상환할 자금을 다시 빌려주는 상품이다. 지난해 12월 카드론 대환대출 잔액은 1조5935억 원으로 전년 동기(1조277억 원) 대비 55.06% 증가했다.
반면 은행권 대출금리는 하향세를 보이고 있다. 시장금리 인하 기대감에 대출금리 또한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해 중국 경제를 위협했던 디플레이션 위기는 새해에도 별다른 변화 없이 지속하고 있다. 핀포인트자산운용의 장지웨이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현재 CPI는 중국이 지속적인 디플레이션 압력에 직면해 있음을 보여준다”며 “소비자들 사이에서 디플레이션 예상이 고착되는 위험을 피하려면 중국 정부는 신속하고 공격적인 조치를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다음 달 29일부터는 취약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중소금융권(저축은행, 상호금융 등)에 낸 이자를 최대 150만 원까지 돌려주는 이자환급을 지원한다. 은행권 이자환급(300만 원)은 5일부터 지원 개시했다.
또 정부는 지역신보 1조 원 신규 보증재원 마련, 3조7000억 원 소상공인 정책자금을 통해 소상공인, 자영업자 14만2000명에게 안정적인 자금 조달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주 매크로 이슈로 횡보한 비트코인은 뉴욕 은행권 위기와 연방준비은행의 금리 인하 일축을 모두 흡수한 데 이어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GBTC) 순유출 속도가 줄어들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반등했다.
지난달 12일 이후 26일 만에 4만4000달러를 터치한 비트코인은 올 초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이후 4만9000달러...
백 연구원은 “상업은행들의 예금금리 인하 조치에 은행에 누적된 유휴자금들이 실물경기로 투입되기 시작했지만, 예금잔액은 여전히 높은 레벨”이라며 “가계 소비 개선 및 기업의 유동성 위기 해소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예금 증가율 축소와 대출 증가율 확대가 지속하는지에 대한 여부 확인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부동산 시장까지 둔화하면서 KB증권(A-, 안정적), KB캐피탈, KB저축은행 등 자기자본 대비 상업용 부동산 익스포저가 높은 비은행 자회사들의 재무부담도 확대 중이다.
다만 KB금융지주가 지속적인 수익성을 창출하면서 그룹 전체적으로 위기를 극복해갈 것으로 내다봤다. S&P는 "그룹 전체적으로 보면 부동산PF 관련 익스포저는 관리가능한 수준으로...
시중은행 전환에 따른 규모의 경제를 달성해 지역 자금공급을 확대하고, 지역별 니즈에 부합하는 맞춤형 금융공급으로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해 국가 균형발전에 일조하는 시중은행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복안이다.
대구은행, 금융당국에 시중은행 전환 본인가 신청…32년 만 시중은행 탄생 앞둬
이날 대구은행은 금융당국에 시중은행 전환 인가를 신청했다. 지난달...
7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유동성 위기설을 불식시키기 위한 건설사들의 자금조달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먼저 롯데건설은 시중은행을 포함한 금융기관과 2조3000억 원 규모의 펀드조성을 통해 PF우발채무를 장기 조달구조로 전환했고, 회사채 수요 예측 역시 목표액을 초과 달성했다.
롯데건설은 신용평가사와 증권업계로부터 '제2의 태영건설'로 지목되며 주요...
앞서 태영건설과 비슷한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 우발채무, 유동성 위기설이 나온 롯데건설, 동부건설, 코오롱글로벌 등은 모두 적극적으로 설명자료를 내며 "유동성에 문제가 없다"고 반박한 바 있다.
일례로 롯데건설은 최근 시중은행 등 금융권과 2조3000억 원에 달하는 PF 매입 펀드 조성을 추진 중이고 현금성 자산도 2조 원 이상 보유하고 있다고...
일주일여 만에 주가 60% 하락·시총 45억 달러 증발무디스, NYCB 신용등급 ‘투기등급’으로 강등옐런 “상업용 부동산 문제로 일부 은행 큰 스트레스위험은 관리할 수 있어”만기 도래 상업용 부동산 대출, 사상 최대 규모
미국 뉴욕커뮤니티뱅코프(NYCB) 주가 폭락 사태가 이어지면서 상업용 부동산 대출 부실에 따른 새 지역은행 위기 우려가 커지고 있다.
미국은...
중국에선 경기침체 우려와 부동산 위기로 소비보다는 저축을 선호하는 현상이 확고해지고 있다. 중국 정부도 긴축에 고삐를 죄고 있다. 최근 지방정부에 비용 절감을 주문하고 시중 은행들에 쾌락주의식 경영에서 탈피할 것을 지시했다.
블룸버그통신은 “기업들의 비용 절감은 시작에 불과한 것일 수 있다”며 “UBS증권이 중국 소매판매의 약 5분의 1이...
산업은행과 한국해양진흥공사는 향후 적정한 시기를 골라 HMM 재매각에 나서겠다는 입장이지만, 업계는 해운업황이 불확실한 상황에서 재매각이 쉽게 이뤄지지는 못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해운업계는 친이란 무장단체로 하마스를 지원 중인 예멘 후티 반군의 민간 선박 공격으로 홍해의 지정학적 위기가 커지고 있다.
글로벌 해상 운임 수준을 나타내는...
박영호 금발심 위원은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기업금융 직군 8000명이 기후 전문가로 변신해 기업의 탈탄소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며 "은행들이 국내 기업의 기후위기 대응에 핵심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박 위원은 AI 도입으로 애널리스트 15명의 4주 치 작업을 5분 만에 처리하게 된 골드만삭스 사례를 언급하며 국내 금융권에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