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던 모 검사 출신 인사가 온다는 얘기가 있는데, 우리가 설 자리가 있을지 모르겠다”며 한탄했다.
‘윤심’(윤석열 대통령 의중)이 많이 반영되는 당인 만큼 2016년 ‘옥새 파동’이 재연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한 여권 핵심 관계자는 “지금 의원들은 공천 때문에 숨죽여 있지만, 나중에 공천을 못 받게 되면 탈당하거나 반기를 들 수 있다”고 내다봤다.
박대출·김태호 등 원내대표 후보권 불출마지역안배론·윤심 향배 승부 가를 변수
국민의힘 차기 원내대표 선거가 김학용·윤재옥 의원의 2파전으로 좁혀졌다. 115명의 당 소속 국회의원들이 뽑는 선거인만큼 1표 차이로 울고 웃는 선거가 될 것이란 전망이 흘러나온다.
새 원내대표 선출일은 4월 7일이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3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내년 총선에서 윤핵관들이 총선 지휘를 잘 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엔 “공천만 원칙대로 잘하면 큰 문제 없을 수 있다”면서도 “김기현 대표가 선거를 치른 것 자체가 윤핵관과 윤심을 등에 업고 치른 것이기 때문에 당직 인선은 어쩔 수 없는 면도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천 위원장은 “도움을 받은 면이 분명히 있고, 그것을 보은해야 되는 면이 분명히 있을...
與원내대표 김학용·박대출·윤재옥 3파전지역 안배론보다 ‘윤심’ 작용 후보 될 가능성↑권영세 장관 원내대표 차출설도
국민의힘 안방 살림을 맡게 될 원내대표 경선이 수면 위로 떠 오르고 있다. 20일 정치권에 따르면 주호영 원내대표가 본래 임기대로 4월 초에 물러날 것이란 전망이 커지면서 경선이 가시화되고 있다.
국민의힘 내에서는 김학용(4선) 의원과 박대출...
그러나 네 사람이 결선에서 전원 낙심해 ‘윤심’의 벽에 부딪혔다는 분석이 나온다.
낙선한 네 사람은 각기 SNS 등을 통해 소회를 전했다. 천하람 당 대표 후보는 전당대회와 관련해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여러분의 성원을 씨앗으로 삼아 앞으로도 진정한 천하람의 정치를 하고자 한다”며 “보수 정치가 과거로 퇴행하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도록, 개혁의 길로 가도록...
전당대회 초기 ‘윤심’(윤석열 대통령 의중)의 바로미터인 장제원 의원과 김장연대(김기현·장제원)를 형성하며 주목을 받았다. 이후 나경원 전 원내대표의 불출마, 대통령실의 안 후보 공개 비판 등을 통해 대표 윤심 주자임이 분명하게 드러났다.
이날 전당대회에 참석한 ‘1호 당원’ 윤석열 대통령은 “나라의 위기, 그리고 당의 위기를 정치적 기회로...
본인은 ‘윤심’은 없다고 말씀하셨고, 그다음에 헌정사상 5년 만에 정권 교체가 된 것이 윤석열 대통령께서 소신으로 가지고 계시는 공정과 정의가 파괴된 것을 바로 잡겠다는 것 때문에 든 것 아니겠냐”고 말했다. 그러면서 “만약에 윤석열 대통령께서 이런 일이 있었다는 걸 아셨다면 가만두지 않았을 것”이라고 했다.
‘시민사회수석실 강승규 수석은 알고 있었을...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KBS 일요진단 라이브에서 “각 후보들의 뒷심이 세지 않다”며 “김기현 후보도 윤심이 셀 뿐이지 자신의 화력을 가지고 올라가기 어려우니까 50%를 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 여권 관계자는 “투표율이 높아지면 분모가 커지기 때문에 예선전에서 (한 후보가) 50%를 넘기기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금까지 김...
지난 1월 26일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 주호영 원내대표 등 국민의힘 지도부 오찬에서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전당대회 참석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윤 대통령은 전당대회 참석을 통해 경선 기간 이어진 ‘윤심’(尹心) 논란을 잠재우고 여당 화합 메시지를 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당 전당대회는 역대 대통령 중 이명박, 박근혜 전 대통령이 재임 당시 참석한 바 있다.
이처럼 안 의원과 이 전 대표가 각자 다른 방식으로 친윤에 맞서자, ‘윤심(윤 대통령 의중)’을 등에 업은 1위 후보인 김기현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이들에 반박하면서 압도적 지지를 당원들에 촉구했다.
김 의원은 먼저 안 의원에 대해 “단일화를 깎아내린 적 없고 단일화 자체는 긍정적으로 판단한다”며 “그러나 단일화를 했다고 안 의원의 과거...
김장연대, 윤심 이러면서 억지로 띄워놓은 것"이라며 "김 후보가 이번 선거에 들어서는 너무 무능력하다. 자력으로 과반 (득표에) 가기 어렵고 최근에는 너무 초조해 보인다"고 꼬집었다.
황교안 후보도 BBS 라디오에서 김 후보의 울산 땅 의혹을 겨냥해 "당원들이 기대는 정치를 하고 의혹이 많은 당 대표를 뽑아서 다음 총선을 대비할 수...
‘윤심’(윤석열 대통령 의중) 없음이 탄로 난 안 후보는 지지율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안 후보는 ‘윤안연대’(윤석열·안철수)를 빌미로 대통령실과 친윤(친윤석열)계 의원들의 집중포화를 받았다. 물론 반윤핵관 정서로 안 후보는 2월 초 반짝 지지율 1위를 하기도 했다. 유승민·나경원 전 의원에 이어 세 번째 윤핵관 희생양이었기에 반사이익을 얻은 것이다. 천하람...
조 사무총장은 "무차별 수사, 압수수색, 영장청구가 난무하는 공안폭풍 속에서 오직 김부장 비리와 천공만 무풍지대"라며 "김건희 여사의 주가조작 핵심 가담 추가 정황 등 증거가 차고 넘치고 국민의 힘 전당대회에서 논란이 되는 '윤심(윤 대통령의 마음)' 김기현 후보의 땅 투기와 외압 의혹이 일파만파로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안 후보에 대해선 "과학기술 이야기를 할 때 매력은 있다"면서도 "훌륭한 분이지만, 윤심(윤 대통령의 의중)을 호소를 하다가 실패하고 나니까 할 게 없어졌다"고 꼬집었다.
최고위원 후보인 조수진 의원이 자신을 비롯한 친이준석계 후보들을 향해 대장동 민간사업자 화천대유 관계사 '천화동인'과 '천아용인'의 어감이 비슷하고 언급한...
여당 전당대회에 대해선 “당 대표 지명대회로 전락한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김기현 후보는 공천에 대통령 의견을 듣겠다며 ‘윤심’(尹心·윤석열 대통령 의중)이 공천이라는 입장을 노골화했다”며 “집권당의 반헌법적 인식에 기가 찬다. 집권 여당 집안싸움이 도를 넘어섰다”고 비판했다.
이어 “대통령부터 사당화 시도를 중단하고 국민의힘 당권 주자들은...
‘윤심(윤석열 대통령의 의중) 후보가 있느냐’는 물음에 대해서도 의견이 엇갈렸다.
15일 TV조선 주최 ‘2023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자 토론회’에서 김기현 후보는 “저는 안정속 개혁이다. 정통보수의 뿌리를 20년 동안 한결 같이 지켜온 김기현이 대표가 되면 당이 안정될 것”이라며 당내 안정과 개혁의 적임자임을 내세웠다.
김 후보는 “안정된 힘을 바탕으로 각종...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 당과 정부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는 취지로, 이른바 ‘윤심’(윤석열 대통령 의중)과 부합하는 후보가 당 대표가 돼야 한다는 의도로 보인다.
친윤계 이철규 의원은 1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당내 공부모임 ‘국민공감’ 참석 후 기자들과 만나 윤 대통령의 명예대표론에 대해 “가능한 이야기”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당과...
12월 6일 ‘윤심’(윤석열 대통령 의중)의 바로미터로 통하는 장 의원과 30분간 회동한 김 후보의 지지율은 요동치기 시작했다. ‘김장연대’(김기현·장제원)의 효과로 김 후보는 단숨에 40% 지지를 받는 거물급 후보로 성장했다.
윤핵관은 위기의 순간마다 등장했다. 경쟁주자 안철수 후보가 당 대표 지지율 1위를 하자 ‘윤안연대’(윤석열·안철수) 표현이 잘못됐다며...
당대표 주자인 천 후보는 “개혁의 바람이 ‘윤심’이나 ‘윤핵관’에 가로막힌다고 한다면 국민의힘 당원의 한 사람으로서 절망적일 것”이라며 “개혁이 좌절됐다는 헤드라인이 나오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서 4인방 전원이 당선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경쟁 후보인 장예찬 이사장을 향해 “이준석계와 우리 당의 청년들을 지칭하며 어떤 계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