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모(28) 씨는 유사투자자문업 신고 없이 유료로 카카오톡 리딩방을 운영했다. 2020년 12월부터 이듬해 5월까지 주가조작 세력이 최대주주의 지분 매각에 개입해 주가를 올리고 있다며 매수를 추천했다.
김 씨의 말을 믿고 추천 종목을 사들인 300여 명의 회원은 합계 150억 원 넘는 손실을 떠안았다. 검찰은 김 씨가 회원 유치 성과급으로 약 2억 원 받은 것으로...
사실상 전부 승소에 가까운 결과를 얻어 낸 데에는 몇 년 전 역외펀드에 간접 투자한 사내근로복지기금이 손실을 입은 유사한 사안에서 승소한 경험이 도움 됐다.
다음으론 방송금지 가처분 사건이 거론된다. 이 역시 자문하던 도중 갑작스럽게 소송전으로 번진 케이스다. 한 지상파 방송사 고발 프로그램에서 특정 회사 식품에 이물질이 섞여있다는 취지의...
키움증권은 △대표번호 외 개별번호, 카카오톡으로 직접 연락 또는 영업 △투자상담, 투자자문 등의 명목으로 결제 유도 △개별적으로 별도 사이트나 채팅방 개설·운영 등의 행위를 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지난달에는 한국투자증권이 “한국투자금융그룹 사명 및 직원을 사칭한 상장 전 지분투자(Pre-IPO) 투자권유 사례가 확인됐다”며 주의해달라고 요청했다. Pre...
개인투자자, 유사투자자문·불법리딩방 주의해야
금융당국은 개인투자자들이 최근 불법의 온상으로 떠오른 ‘유사투자자문업체’와 ‘불법 리딩방’에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경고한다. 이들이 외부세력과 짜고 허위사실을 유포한 후 회원에게 물량을 떠넘기며 부당이득을 편취한 혐의나 카톡 리딩방, 유튜브, 증권방송 등을 이용해 종목 추천 이전에 선행매매를...
유사투자자문업자와 유튜버 등 제도권 밖에 있는 시장참여자에 대한 모니터링 강화와 제재가 부족하다는 의견과 이상징후 포착 시 공시와 같은 즉각 대응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고발제도 활성화, 상·하한가 제도 확장, 전 종목 공매도 기능 부여, 공매도 실명제 도입, 상장사 임직원 대상 교육 확대 등도 거론됐다.
설문에 응답한 자본시장 관계자...
아울러 올해 말까지 불공정거래 특별단속반을 운영, 투자설명회 계획 정보 등을 활용해 현장단속을 늘리고, 유사투자자문업자 등에 대한 암행점검을 조기 확대한다. 기업 오너 등의 내부 정보를 이용하는 등 조직적 주가조작 양태와 신규 테마사업 관련주 등에 대한 기획조사도 강화한다.
◇조사국 인원 95명으로 확대…2014년 이후 최대
30일 금감원은 ‘불공정거래...
선취 수수료는 같은 펀드에 대해서 같은 보수를 수취하기 때문에 판매사가 판매량을 높이기 위해 투자자에게 단기 위주의 상품을 권유한다. 반면, 자문수수료는 다양한 상품에 대한 소비자 접근성이 제고될 수 있다는 것이다. 미국, 영국, 네덜란드, 호주 등의 공모펀드는 자문수수료를 수취하고 있다.
이 연구위원은 “특정 펀드에 대한 판매서비스가 아니라 고객의...
특별단속반은 △키워드 기반 빅데이터 수집 게시물 정보를 통한 인지 조사 △ 카페게시물, 제보 등을 통해 입수한 투자설명회 계획 정보 등을 활용해 현장단속 △유사투자자문업자 및 미신고·미등록 업체에 대한 일제점검 및 암행점검 조기확대 등을 통해 불공정거래 혐의를 추출한 후 즉시 조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인지 조사에서는 키워드 기반 빅데이터 수집과...
투자설명회 현장단속, 유사투자자문업자에 대한 일제·암행점검 등을 통해 불공정거래 혐의를 추출한 후 즉시 조사에 착수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주식 등을 매개로 한 리딩방 관련 제보·신고 활성화를 위해 유선(1332) 및 온라인을 통한 집중신고기간(6월7일~12월31일)도 운영한다. 불법 공매도, 사모CB·이상과열업종 관련 불공정거래 기획조사를 지속하고, 상장사...
불법 유사 투자자문으로 인한 투자자 피해가 커지는 가운데, 코스콤이 통합자문플랫폼 ‘펀도라(Fundora)’를 통해 건강한 투자자문 시장 조성에 힘쓰고 있다.
코스콤은 투자자문업 활성화를 위해 자사가 운영 중인 통합자문플랫폼 ‘펀도라(Fundora)’의 서비스 확대와 제휴 서비스 소개를 위한 설명회를 전날 본사에서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코스콤 펀도라는 일반...
조직개편 핵심 ‘조사 부서 확대’…선택과 집중 전략‘부서내 유연화’…사안별로 조사 부서 3곳 인력 집중금감원내 다른 부서에서 인원 차출, 조사 부서 지원 전망‘SG증권발 사태 담당 대응팀’, ‘유사투자자문업 불법 단속반’ 운영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불공정거래 세력과 전쟁을 선포, ‘총력전’을 위한 조직 정비 구상에 나섰다. 개편을 통해 금감원 내 조사...
사회 지도층, 고소득 전문직, 유명 연예인이 연루된 소시에테제네랄(SG)발 주가 폭락사태의 파문이 채 가라앉기도 전에 또 유사한 한탕주의 사건이 터져 시장의 우려를 사고 있다. 경찰은 문화 콘텐츠 투자에서 실적을 내면서 많은 투자자를 끌어모은 모 투자자문 대주주 A 씨를 쫓고 있다고 한다. 이 대주주는 상당한 자산가들을 포함한 투자자들로부터 많게는 100억 원대의...
또한 PB의 투자역량이 결집된 지점운용형 랩 포트폴리오에 국내, 해외 자문형 랩 등 다양한 본점운용형 포트폴리오까지 결합할 수 있어 고객에게 최적화된 맞춤형 서비스 제공도 가능하다.
시중 유사한 서비스와 달리, 유진투자증권은 보다 많은 고객들이 ‘유진챔피언 All 어카운트’의 장점을 누릴 수 있도록 최소가입금액을 1000만 원으로 대폭 낮췄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금감원 내에 유사투자자문업자 단속 전담조직을 설치할 것을 지시했다. 아울러 소시에떼제네랄(SG)증권발 주가 조작 사태를 계기로 자본시장 불공정 거래 조사 강화를 당부했다.
이 원장은 16일 진행된 금감원 임원회의에서 “그간 유사투자자문업자 등에 의한 투자자 피해 예방을 위해 직권말소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왔으나 금융시장...
유사한 14개 서비스에 혁신 특례생색내기·치적쌓기용 행정논란금융권“특례보다 규제완화해야”
금융위원회가 4년째 추진해 온 핵심 사업 ‘금융 규제 샌드박스(혁신금융서비스)’의 선정 기준을 재정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거세다. 명칭과 내용 등이 유사한 서비스가 잇따라 선정되면서 ‘혁신’에 맞지 않다는 비판이 꾸준히 나오면서다. 일각에서는 혁신...
독립리서치는 자본시장법상 유사투자자문업자로 분류돼 규제가 느슨한 편이다. 증권사 애널리스트의 경우 자료 공표 전 매매거래와 담당 업종의 주식 매매가 금지돼 있고, 증권사 자체적으로 마련한 엄격한 내부통제 규정을 따라야 한다. 유사투자자문업자는 금전예탁, 선행매매, 계약 외 대가 수취 금지 등의 일부 규제만 적용받는다. 일부 독립리서치도 내부통제...
전통적 주가조작 기법과 유사한 점도 없지 않다. 번듯한 투자자문 업체를 차려놓고 점조직 방식을 이용했다. 유명 연예인들을 일명 ‘스피커’로 동원했고, 최소 투자액을 3억 원으로 설정해 의사·기업 대표 등 재력가를 투자자로 끌어모았다.
금융당국의 무사안일과 늑장 대응이 빚은 재앙이 아닌지도 짚어볼 일이다. 최소 40% 증거금으로 최대 2.5배까지 차입 투자가...
‘KB증권 다이렉트인덱싱’ 서비스는 KB증권 MTS ‘KB M-able’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오는 9월 말까지 투자자문계좌의 투자자문수수료와 매매수수료 무료 혜택을 제공한다. 단, 유관기관 제비용은 고객 부담이다.
‘KB증권 다이렉트인덱싱’ 서비스의 투자 프로세스는 △투자 전 △투자 진행 △투자 후의 단계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투자 전단계에서는 고객...
정책자문 파트너 역할을 하고 있다. 헤리티지재단은 2021년 발표한 '경제자유지수 보고서'에서 “한국 근로시간 제도가 노동시장 경직성을 강화하고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손 회장은 “최근 한국에서는 근로시간 등 노동법 체계를 개선하는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며 “한국 정부는 노동개혁을 통해 기업 및 투자환경을 개선해 경제활력을 높이고 미래세대를 위한...
고준석 제이에듀 투자자문대표는 “지금 전세사기 문제는 근저당권이나 가압류가 있는 집에 전세로 들어가서 생기는 문제”라며 “선순위 권리관계가 있는 주택에 대해서는 임대체 계약을 할 수 없게, 보증금 없는 월세만 가능하도록 하면 피해가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또 “매물의 정확한 시세를 모르는 것도 피해의 한 원인이므로 전문감정평가사들이 평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