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옥 원내대표가 대표권한대행을 맡아 조기 전당대회를 준비하는 시나리오가 제기된다.
단독 과반 압승으로 정치적 입지를 더욱 공고화한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대권 가도에 청신호가 켜졌다. 이 대표는 이날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민주당에게 과반 목표를 초과 달성하는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며 "당면한 민생 문제 해결에 적극...
현역 의원으로 있을 당시 원내대표·최고위원 등 당 주요 직책을 맡았다.
그는 당선 소감으로 “동작과 대한민국을 위해 일할 기회를 줘 감사하다. 선거 과정에서 약속했던 내용들 잊지 않고 꼭 지키겠다”고 밝혔다. 이어 “22대 국회가 녹록지 않을 거로 생각한다. 국민들이 답답하고 어려워하는데 국회가 정쟁으로 치닫지 않을까 걱정이 된다”면서도 “역할을...
민주당 전국대학생위원장 출신인 전 당선자는 21대 총선에서 민주당 비례정당인 더불어시민당 비례대표로 원내 입성했다. 이번 총선을 앞두고 3자 경선을 거쳐 공천을 받았다. 본선에서 재선에 성공하면서 최연소 재선 타이틀도 거머쥐게 됐다.
전 당선자는 11일 YTN라디오에서 "21대 국회에서도 나이에 연연하지 않는 의정활동을 하겠다고 끝까지...
더불어민주당이 4·10 총선 압승으로 제22대 국회에서도 원내 1당 지위를 유지하게 되면서 차기 국회의장으로 거론되는 당내 후보군에 관심이 쏠린다. 당내 유력한 국회의장 후보로는 나란히 6선 고지에 오르며 당내 최다선이 되는 조정식 민주당 사무총장과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우선 거론된다.
입법부 수장인 국회의장은 국가 의전 서열 2위로, 관례상 원내 1당...
원시장을 지낸 염태영(경기 수원무), 논산시장 출신 황명선(충남 논산·계룡·금산) 후보도 첫 원내 진입에 성공했다.
비명계 재선 강병원 의원을 누르고 서울 은평을에 출마한 김우영 후보도 당선이 확정됐고, 비명 초선 윤영찬 의원을 꺾은 경기 성남중원의 이수진(비례 초선) 후보도 재선에 성공했다.
그만큼 8월 열릴 민주당 전당대회가 친명 인사들의 합류로 이 대표...
21대 국회에서 남은 4월 임시국회 협상과 새 원내대표단 선출, ‘원(院) 구성 협상’ 등의 과제가 선결 돼야 한다.
4월 임시국회 협상은 아직 시작도 하지 않은 상태다. 다만 4월 임시회는 21대 국회가 미처 처리하지 못한 민생법안을 처리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인 만큼 여야 지도부는 총선 정국이 마무리 되는 대로 협상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원내대표실...
민주당 대표 사당화’를 비판하며 탈당해 새미래에 합류했다. 김 후보가 새미래에서 지역구‧비례 후보를 통틀어 유일한 당선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김 후보와 함께 민주당을 탈당해 ‘미래대연합’을 결성했던 개혁신당 이원욱 경기 화성정 후보와 조응천 경기 남양주갑 후보는 각 지역에서 민주당 후보들에게 크게 밀리며 원내 재진입이 좌절됐다.
10석 이상 원내 제3당을 이끌게 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도 야권 잠룡의 반열에 올랐다.
한편 지상파 방송 3사 출구조사는 KBS·MBC·SBS가 한국리서치와 입소스주식회사,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에 의뢰해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980개 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치고 나오는 유권자 35만9750명을 대상으로 조사됐다. 매 5번째 투표자를 등간격으로...
비례 의석 11~15석 확보로 원내 3당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도 “국민이 승리했다”고 자평했다. 조 대표는 “국민께서 윤 정권 심판이라는 뜻을 분명하게 밝히셨다”며 “윤석열 대통령은 이번 총선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고, 수많은 실정과 비리에 대해 국민께 사과하라”고도 했다.
이어 “윤석열 검찰 독재정권의 퇴행을 더 이상 두고 볼 수...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긴급 투표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사전투표 투표율은 역대 최대였다고 하나, 현재 1시까지 본투표율은 지난 대선보다 낮다”며 “나부터, 그리고 가족과 지인들도 지금이라도 투표하도록 해 대한민국 미래에 함께해달라”고 촉구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겸 상임...
홍익표 원내대표는 SBS 라디오에 “투표 당일이기 때문에 큰 변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투표율”이라며 “사전투표율이 높았기 때문에 내심 기대를 하지만 마지막까지 투표율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압승을 거뒀던) 지난 21대 총선 투표율이 65%가 조금 넘었다. 그래서 지난 총선 때를 넘는 투표율이...
여야의 자체 판세분석과 여론조사 공표 금지 기간인 '블랙아웃' 이전 여론조사 추이 등을 종합하면 여당인 국민의힘은 정당투표를 통한 비례대표 의석과 경합 지역의 선전 등에 따라 '110∼130석'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공식적으로는 '지역구 110석 우세'라는 판세 전망을 고수하고 있지만, 비례 의석과 경합지 성적을 더하면 '120∼151석...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2대 총선 당일인 10일 "지난 21대 선거 투표율(66.2%)을 넘는다면 조금은 우리가 유리하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SBS라디오에 출연해 "사전투표율(31.28%)이 높았기 때문에 내심 투표율이 높을 거라고 기대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마지막까지 투표율 제고를 위해 최선을...
동작을 재선(19대·20대) 포함 4선에 원내대표 등 화려한 정치경력을 가진 나 후보는 전국구 인지도와 활발한 지역 스킨십이 강점이다. 나 후보 캠프 관계자는 "지역에서 10번 이상 악수한 분도 많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5선 걸림돌은 정권 심판론으로 보인다. 현 정부를 비판하며 류 후보 지지 의사를 밝힌 시민도 적지 않았다. 사당동에 거주하는 김모...
비례정당 여론조사에서 강세를 보인 조국혁신당이 22대 총선 의석 목표치인 비례 10석을 넘어 원내 교섭단체(20석)까지 넘보고 있다.
여론조사 결과가 의석으로 이어지면 약 15석으로 3당 지위를 확보하게 된다. 여기에 비명(비이재명)계 흡수, 군소야당 연대 등으로 교섭단체를 만들 수 있다는 계산이다. 반면 여론조사와 달리 본투표에선 야권 표심이 민주당...
더불어민주당 박성준 후보는 8일 오후 중구 신당동에 위치한 동아약수하이츠 아파트 앞에서 이재명 대표와 함께 유세 활동을 펼쳤다. 지역구 현역인 박성준 후보는 JTBC 앵커 출신으로, 2020년 민주당에 입당해 원내대변인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특히, 2022년 치러진 20대 대선 당시에는 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선대위 공동대변인을 맡아 '이재명의 입'으로 통한다.
이날...
이번 총선이 대한민국의 중심을 잡을 수 있는 중요한 선거라는 점에서 서울과 수도권의 중심이라고 볼 수 있는 청계광장을 마지막 유세 장소로 정했다고도 했다.
한 위원장을 비롯해 윤재옥 원내대표 등 국민의힘 선대위는 남은 이틀간 서울과 경기 격전지를 중심으로 집중 유세를 펼친다.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 겸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4·10 총선을 이틀 앞둔 8일 “이대로 가면 우리가 가까스로 지킨 대한민국이 다시 무너질 수 있다. 개헌 저지선을 주십시오. 탄핵저지선을 주십시오”라고 호소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회의에서 “국민 여러분, 위기의 대한민국을 구해주십시오. 여러분이 만들어준 정권이 최소한...
당 원내대표인 홍익표 서초을 후보도 "윤석열 정부 2년간 경제가 엉망이 됐다. 그러면서 남 탓만 한다"면서 "법과 원칙, 공정과 상식도 오간 데 없이 사라졌다. 용산 한복판에서 그 수많은 목숨이 희생됐는데 책임진 사람 있는가. 해병대 채상병 사망사건도 진실을 밝히지 않았다. 여러분께서 민주당에 힘을 모아달라"라고 말했다.
양재 유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