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주장하는 공수처는 1980년대 청와대 직속 공안검찰 시즌 2"라며 "민주당이 80년대 운동권식 선동으로 검찰개혁 문제에 접근하면 할수록 검찰개혁은 점점 더 어려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법안 내용에 더해 처리 시점도 대립 지점이다. 민주당은 이달 29일부터 검찰ㆍ사법개혁법안의 본회의 상정과 표결이 가능하다는...
86 운동권의 ‘근거 없는 도덕적 우월주의’도 이번 사태를 부른 요인이다. 당시 민주화라는 대의 앞에서 운동권 내부의 각종 차별과 비민주성 등 소의들은 묻혔다고 전해진다. 86 운동권에 ‘민주화 투쟁’은 훈장이자 다른 흠결들에 대한 면죄부였다. “적어도 당신들보다는 낫다”는 도덕적 우월주의로 이어졌다. 이를 토대로 승승장구했다. 조국사태는 그 연장선...
원희룡 지사는 “저는 집권 386세대, 이념을 고집하는 386세대가 진보 꼰대라고 생각하고 그런 말에 동의한다”라며 “시대가 바뀌었는데 자신들이 진리라고 생각하는, 시대착오적이고 번지수가 잘못된 화석화된 80년대 운동권 이데올리기가 안타깝다”라고 말했다.
그는 “386세대는 왕년에 모든 걸 희생해서 세상을 바꾸려 했다며 지금 젊은 세대들에게...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에 당내 '86(80년대 학번·60년대생) 운동권' 그룹의 대표 주자인 이인영 의원이 8일 선출됐다.
이 신임 원내내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제 4기 원내대표 선거 결선 투표에서 76표를 얻어 49표에 그친 김태년 의원을 제치고 신임 원내 사령탑에 올랐다.
앞서 민주당 의원 125명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1차 투표에서 과반...
이인영 의원은 86세대(80년대 학번·60년대 생) 운동권 출신 대표 주자로 이 대표와는 ‘다른 색깔’을 지닌 개혁파로 꼽힌다. 친문 초·재선 모임인 ‘부엉이 모임’소속인 이 의원은 민주평화국민연대(민평련)과 더좋은미래 등 당 내 지지기반이 넓다. 이 의원은 지난해 국회 헌법개정·정치개혁 특별위원회 민주당 간사로 활동하며 개헌안 주도했으며 재야 출신을...
민중문화운동협의회 사무국 국장,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 사업국 국장 등을 거친 이른바 '문화 운동권' 인물로도 분류된다. 유인태 국회 사무총장의 친동생이기도 하다.
문체부는 "다양한 문화예술과 문화산업 분야에서 운영·자문 위원, 이사, 대표 등으로 활동하는 등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두루 갖추고 있고, 공연예술단체와 공연장 운영·관리 경험과 작품...
지주·자본가·유산계급에 대한 전쟁을 하고 있다"며 "1980년대 운동권들이 서클룸에서 내레이터는 북한 사람이라고 볼 수밖에 없는 광주 관련 비디오를 보는 수준에서 혁명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베네수엘라화 된 한국, 3대 세습에 인간성을 말살하는 김정은과의 연방제 통일을 위한 수순"이라고도 했다.
다한국당은 정부·여당의...
당시 탈패 회원은 곧 운동권을 의미했다. 그는 스스로 탈패의 '여성' 회원이라고 생각하지 않아 누구보다 적극적인 활동을 펼쳤다.
"선배들이 2학년 때 들어온 알지도 못하는 남자애한테 회장을 시키더라고요. 경찰은 그 친구가 회장이 됐다는 소식을 확인하자마자 그의 부모에게 알렸어요. '탈패 회장이 되면 감옥에 간다'고요. 결국 그 친구는 부모의 압력으로...
김병준 위원장은 추모사에서 “노동개혁, 규제개혁, 연금개혁, 교육개혁은 멀리한 채 집권한 지 1년 반이 넘도록 개혁의 ‘개’자도 꺼내지 못하고 있다”며 “이 정권은 기득권이 된 시민단체, 노조, 운동권 세력에 포획돼 끝까지 개혁을 못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박관용 전 의장은 “현 정권은 헌법 제4조의 ‘자유민주주의’라는 용어에서 ‘자유’를 삭제하고...
민주평화당은 15일 운동권 출신 정치인에 대한 폄하 발언을 한 이언주 바른미래당 의원을 향해 "운동권 열등감이 애처롭다"고 지적했다.
문정선 평화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 의원은 운동권 열등감을 변절의 변명으로 삼지 마라"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변인은 "이 땅의 민주주의는 수많은 분들이 피눈물로 희생하며 이룬...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구속된 운동권 출신 사업가 김 모(46) 씨가 검찰 수사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지방경찰청 보안수사대는 17일 국가보안법상 회합·통신과 자진 지원 혐의를 받는 김씨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또 김씨가 운영하는 회사의 부회장인 이 모 씨도 같은 혐의를 적용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넘겼다.
김씨는...
그런데 그 당시 운동권 출신 여당의원이 '난 피곤해서 비즈니스 못 탄다'며 하 루 더 있다가 '1등석'을 타고 가겠다고 했다. 하도 기가 막혀 입을 다물 수가 없었다. 이코노미도 아니고 비즈니스를 못 탄다니. 결국 운동권 출신인 그와 몇 명은 하루 더 묵었다. 함께 갔던 한나라당 재선의원이 '원래 생선회가 빨리 썩는 법'이라고 한 마디 하더라"라고 회상했다....
이 의원은 이어 "이 시대착오적인 운동권 세력들이 나라의 곳곳에 최고 의사결정권을 갖고 있으니 이 일을 어쩌겠나. 우리 아이들이 뭘 배우겠나"라고 덧붙였다.
이에 정청래 전 의원은 같은 날 이 의원의 글을 캡쳐해 SNS에 올린 뒤, "연탄재를 함부로 발로 차지 마라. 너는 누구에게 한 번이라도 뜨거운 사람이었느냐"라는 짧은 문구를...
야근과 회식을 줄이고 탄력근무제 등을 운영하는 기업들이 늘어나면서 그동안 정기적으로 운동을 하기 어려웠던 직장인들이 다양한 운동권을 구매한 것으로 보여진다.
판매수량을 기준으로도 소비지형의 변화를 엿볼 수 있었다. 지난해 판매수량 10위에는 기저귀, 물티슈, 이유식 등의 육아용 상품이 다수였지만 올해는 육아용품을 넘어 생수, 계란 등 식품군의...
1985년 서울대 재학 당시 서울대 삼민투 사건으로 구속된 전력이 있는 운동권 출신의 정책통이다.
1991년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이 창당한 평화민주당에 입당한 정태호 수석은 이해찬 의원실 보좌관으로 일하며 정치권에 발을 들였다.
16대 대선 직후에는 노무현 정부에서 청와대 정무비서관과 대변인, 정책조정관, 기획조정비서관을 거쳐 민주통합당 정책위...
안 전 지사는 성폭행 의혹이 발생하기 전까지만 해도 386운동권 대표 주자에서 ‘친노핵심’으로 , 노무현 전대통령 사망 후 수년간의 ‘잠행’ 끝에 충남도지사에 당선되고 강력한 대선 후보로 떠올랐던 인물이다. 안희정 충남지사는 ‘합리적인 진보’의 상징처럼 여겨져 왔다.
1965년생으로 올해 53세인 안 전지사는 충남 논산 출신으로 어린 시절부터 혁명을...
이 회사는 대표가 ‘운동권’ 출신으로 안 지사와 친분이 있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테마주로 꼽히던 종목이다. 장중 한 때는 주가가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또다른 안 지사의 테마주 백금T&A는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지며 하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대표이사가 안 지사와 고려대 동문이라는 점에서 부각됐던 종목이다. 충남에 본사를 두고 있어...
유 대표는 당의 방향성에 대해 “자유한국당 같은 낡고 부패한 기득권 보수를 지지할 수 없다는 건전보수 국민에게 우리는 진짜 보수의 새 희망이 돼야한다”며 “시대 착오적인 운동권 진보의 불안하고 무책임한 국정운영에 실망하고 등을 돌리기 시작한 국민에게 우리는 바른미래당이 더 믿을 만한 대안정당임을 증명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통합 막판까지...
꽤 높은 서열의 운동권이 된 녀석이 분신을 예고했다는 소식을 듣고 부대 행정반에 주저앉아 오열한 기억이 있다. 다행히 살아서 가끔 산에 함께 가고 술도 마신다.
30년이 지났다. 백화점이 무너지고 다리가 끊어졌다. 흙수저 청년들은 ‘N포 세대’라 자조한다. 세 모녀가 월세를 담은 봉투를 남긴 채 자살했다. 가족을 죽인 독재자에게 복수하기 위해 26년을 기다린...
이에 한국당 정태옥 원내대변인은 “정부 부처는 무력화되고, 현실을 무시한 코드 정책은 춤을 추고, 정권이 임용한 운동권 출신 어공들이 엘리트 공무원을 호령하는 기막힌 일들이 난무할 것”이라며 “퇴물 정치인이나 폴리페서에게 장관급 자리 주고, 떠돌이 운동권에 밥벌이해주는 위원회는 절대 용납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당 예결위 간사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