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중국 국가의약품감독관리국(NMPA)은 지난달 25일 중국 업체 캔시노 바이오로직스(CanSino Biologics)와 시노팜(중국의약집단) 산하 우한 생물제품연구소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2종을 조건부 승인했다. 이로써 중국은 시노팜과 시노백을 포함해 총 4종의 코로나19 백신을 승인했다.
WHO 조사팀 책임자인 피터 벤 엠바렉 식품안전·동물질병 박사는 9일 우한 현지 기자회견에서 “우한 연구소에서 코로나19가 시작됐다는 증거는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중국 정부가 코로나19 관련 자료를 공개하지 않았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WHO의 결론을 신뢰하지 않는 분위기가 짙어진 상황이다.
코로나19 기원 조사에 대한 중국 정부의 비협조 관련 설리번...
WHO 조사팀 책임자인 피터 벤 엠바렉 식품안전·동물질병 박사는 9일 우한 현지 기자회견에서 “우한 연구소에서 코로나19가 시작됐다는 증거는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WHO의 결론을 신뢰하지 않는 분위기가 더 짙은 상황이다.
젠 사키 미국 백악관 대변인은 “코로나19의 중국 기원설에 선을 그은 WHO 조사 결과를 신뢰할 수 없다”고 밝혔다. 존슨 총리는...
조사팀은 코로나19 확산 진앙지으로 지목된 우한 화난 수산시장과 바이러스 연구소, 우한질병통제예방센터 등을 방문했다. 우한 바이러스 연구소에서는 일명 ‘박쥐 여인’으로 불리는 중국의 유명 바이러스 학자 스정리를 만나 코로나19 확산 관련 논의도 했다.
발표 뚜껑 열어보니…해외 기원설·냉동식품 전파설 일부 인정
WHO 조사팀은 우여곡절 끝에 이뤄진...
그는 또 “코로나19가 실험실 사고 결과로 인간에게 유입됐다는 이론은 추가 연구가 필요하지 않다”며 “우한 연구소에서는 무엇도 빠져나가기 힘들다는 사실을 알았다”고 설명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코로나19가 우한 연구소에서 유출된 것이란 주장을 해왔는데, WHO 조사팀은 이 주장이 사실이 아니라고 못 박았다.
엠바렉 박사는 “코로나19에...
이어 바이러스는 중간숙주 동물을 통해 인간에 전염됐을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덧붙였다.
WHO 전문가팀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기원을 찾기 위해 코로나19가 가장 먼저 확인된 우한을 방문해 조사를 벌여왔다. 전문가들은 지난달 14일 우한에 도착해 2주간의 격리를 마치고 화난수산물시장과 우한 바이러스 연구소 등을 방문했다.
WHO 국제조사팀은 10명의 다국적 연구진으로 구성됐으며 2주간 자가격리를 마친 후 지난달 29일부터 본격적인 조사에 착수했다. WHO 조사팀은 3일 우한 바이러스 연구소를 방문해 일명 ‘박쥐 여인’으로 불리는 중국의 유명 바이러스 학자 스정리를 만나 코로나19 확산에 대해 논의하기도 했다.
조사팀은 코로나19와 동물의 잠재적 연관성, 코로나19 역학과 확산, 환경...
우한에서 첫 번째 확진자가 나오기 전인 2019년 가을 이미 이 연구소의 연구진이 아팠다고 볼 근거가 있으며, 이들의 증상이 코로나19나 일반적 계절성 질병과 일치했다는 것이다. 블룸버그통신은 이러한 주장이 임기가 일주일도 채 남지 않은 트럼프 정권에서 제기된 것이며 주장을 뒷받침할 자료 또한 제시되지 않았다고 부연 설명했다.
중국은 그동안 이러한...
감염병 연구팀도 화난 수산물시장이 코로나19 바이러스의 기원이 아닐 수 있다는 증거를 발견했다면서 이들은 지난해 5월 네이처 온라인판에 관련 논문을 발표했다고 강조했다.
중국 전문가들은 화난 수산물시장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동물과 사람 간 교차 감염이 일어난 장소라는 주장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했다.
우한대 바이러스연구소 양잔추...
WHO는 트위터를 통해 “우한 바이러스연구소, 화난 시장, 연구실가 현장 방문 장소에 포함될 것”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 사태 초기 감염된 일부 환자로부터 이야기도 들을 예정이다.
중국이 WHO의 조사 활동을 어디까지 보장하고, 관련 데이터를 얼마나 제공하느냐가 이번 조사의 관건이 될 것이란 평가다.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WHO...
스 연구원은 박쥐 관련 바이러스에 정통한 연구원으로 우한바이러스연구소에서 인공적으로 합성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유출되면서 질병이 확산했다는 의혹의 핵심 인물로 지목되기도 했다.
연구진은 이번 논문에서 유전자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기존에 숙주로 지목됐던 관박쥐나 천산갑이 사람에게 직접 코로나19를 유발한 것은 아니라고 평가했다.
박쥐·천산갑의...
이탈리아에서는 작년 2월 21일 밀라노 인근 마을 코도뇨(Codogno)의 38세 남성이 첫 지역 전파 감염자로 확인돼 '1번 환자'로 명명됐는데 이 연구 결과대로라면 그보다 4개월 앞서 1번 환자가 발생한 것이며 2019년 12월 말 중국 우한에서 보고된 코로나19 첫 사례보다 한 달 앞선다.
유럽 종양학연구소(IEO) 등과 공동으로 진행된 이번 연구 성과는 영국 피부학...
38세 남성이 첫 지역 전파 감염자로 확인돼 ‘1번 환자’(paziente 1)로 명명됐는데 이 연구 결과대로라면 그보다 4개월 앞서 1번 환자가 발생한 셈이다. 이는 2019년 12월 말 중국 우한에서 보고된 세계 첫 코로나19 사례보다 한 달 앞선다.
유럽종양학연구소(IEO) 등과 공동으로 진행된 이번 연구 성과는 영국 피부학 저널(British Journal of Dermatology)에 실렸다.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 알레르기·전염병 연구소(NIAID) 소장은 지난달 31일 “백신이 우리를 구하러 온다는 것은 희소식”이라면서도 “3월 말이나 4월 초까지는 모든 사람에게 접종할 만한 양을 확보하지 못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백신이 빠르게 보급되는 일은 일어나지 않았고 실망스럽다”며 “1월 이후 추진력을 얻으면 우리가 원하는 지점에 도달할...
2019년 말,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발생한 코로나19는 인류를 송두리째 뒤흔들었다. 예고 없이 등장한 불청객으로 치부했지만 바이러스는 인간사에 도사리고 있는 ‘잠재적 위협’이다.
유엔환경계획(UNEP)은 국제축산연구소(ILRI)와 공동 발표한 보고서에서 동물에서 인간으로 전염되는 인수공통감염병으로 한 해 200만 명이 사망한다고 밝혔다. 또 에볼라, 사스...
16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WHO는 국제 과학자 10명으로 구성된 팀을 꾸려 다음 달 중국 우한을 방문해 코로나19의 기원을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사팀에 포함된 로버트코흐 연구소의 파비안 린데르츠 박사는 “이번 조사는 한 나라의 유죄를 추궁하려는 것이 아니다”며 “우린 그곳에서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이해하고, 데이터를 통해 미래의 위험을...
중국중앙(CC)TV는 지난주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새로운 연구 결과를 인용해 코로나19 진원지인 우한에서 의사들이 설명할 수 없는 폐렴이 퍼지는 것에 대한 우려를 처음 나타낸 것보다 2주 앞선 지난해 12월 13일 이미 미국 서해안에서 코로나 감염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보도는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에서 2억 회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했다. 그러나...
쑨춘란 중국 부총리는 2일 시노팜과 시노백 등 자국 백신 생산업체 연구소와 공장 등을 시찰한 자리에서 “백신을 대규모로 생산할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은 불활성화 백신 등 서구권보다 더 전통적인 기술을 사용하고 있다. 또 중국산 백신은 영하 70℃에서 보관해야 하는 백신과 달리 2~8℃에서 보관할 수 있어 취급이 편리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미국 비영리 단체 세계자원연구소(WRI)는 전 세계를 약 1㎢의 구획으로 나누어 각 구획 중 홍수 등에 따른 침수 피해가 있는 지역의 국내총생산(GDP)을 합산해 경제적 피해 규모를 산출한다. 이에 따르면 2030년 시점에 홍수 피해가 있는 지역의 GDP는 총 17조 달러로, 전 세계 GDP 전망치의 12%에 해당한다.
중국이 피해 규모가 4조6000억 달러로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된다....
고 유 경위는 지난 2월 한강에서 인명구조에 나서다 순직했다.
녹조근정훈장을 수상한 대전지방경찰청 김종범 총경을 비롯한 총 459명은 정부 포상을 받았다.
국제 테러단체가 한국의 코로나19 백신개발연구소를 습격, 연구원을 납치하고 정보 유출을 기도하는 상황을 가정한 경찰특공대의 대테러 진압 전술 시연도 무대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