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환자는 55세 한국인 남자로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근무하던 중 10일부터 시작된 목감기 증상으로 19일께 현지 의료기관을 찾았다.
이후 우한에서 출발, 상하이를 경유하고 22일 저녁 김포공항을 통해 귀국한 이 남성은 검역 과정에서 발열과 인후통이 확인돼 능동감시를 받았다. 23일 보건소 선별 진료 검사 결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확진됐다....
◇신종 코로나 시작 시점은=작년 12월 중국 우한시의 해산물·육류 시장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중국과 태국 일본 마카오 한국 대만 등 아시아 다른 나라로 퍼진 후 미국까지 도달했다. 미국인 감염자는 우한에서 귀국한 워싱턴 거주 30대 남성이었다.
◇코로나바이러스란 무엇인가=우한에서 시작된 ‘우한 폐렴’은 ‘코로나바이러스’의 일종이다....
우리나라 외교부도 23일 여행경보 2단계를 발령했다.
앞서 중국 우한시 지방정부는 ‘우한 폐렴’의 확산을 통제하기 위해 23일 오전 10시를 기해 봉쇄령을 내렸다. 이에 따라 이날 오전 10시부터 우한을 떠나는 항공편과 기차, 장거리 버스 운행이 중단됐고, 시내버스와 지하철, 페리 등 도시 내 대중교통 운영도 전면 중단하는 긴급 조치도 함께 내려졌다.
지속적인 사람 간 전파 가능성이 대두되는 만큼, 일반 국민과 의료진의 적극적 협조를 당부했다. 질본은 “설 명절기간 손 씻기,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 마스크 착용 등 감염병 예방 행동수칙 준수는 물론, 후베이성 우한시 등 중국을 여행하는 여행객들은 동물(가금류 포함) 접촉을 피하고, 불가피한 경우 외에는 의료기관 방문을 자제해달라”고 권고했다.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발생 초기 단계부터 우한시발 항공편(주 8회) 입국자 모두를 대상으로 입국 게이트에서 개인별 체온측정 등 검역조사를 하고 있으며, 이와 함께 모든 입국자에 대해 출발지와 관계없이 입국장에서 발열감시를 하고 있다.
박 장관은 이날 제1여객터미널 검역대, 우한발 항공편 입국 게이트 검역현장 등 검역 대응현장을 살펴보고, 해외...
23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지난 20일 국내를 방문한 우한시 거주여성이 입국 이후 처음으로 우한폐렴 확진을 받으면서 전염병 위기경보 수준이 ‘주의’단계로 상향됐다. 지난 21, 22일 우한 폐렴과 유사한 증상을 보였던 6명의 의심환자들은 모두 음성 판정이 나온 상태다.
의료계에선 지금까지 우한폐렴 278명 환자 중 6명이 사망한 것으로 보고돼 현재까지 사망률로는...
우한 폐렴 관련 통제 대응 비상센터는 성명을 내고 “우한 시내 대중교통과 지하철, 페리, 도시 간 노선들이 임시로 중단된다”면서 “항공편 및 외부로 나가는 열차 운행도 중단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교통편 재개는 추후 공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우한시의 사태 대응단은 이번 봉쇄령 취지에 대해 “바이러스의 전파를 효과적으로 차단하고 전염병의 확산을...
중국 우한시는 항공 및 열차 등 운행을 금지하고, 거주자들을 대상으로 한시적인 봉쇄령을 내렸다. 중국 최대 황금 연휴인 춘제를 앞두고 당국이 여행 제한 조치에 나설 경우 에너지 수요가 줄어들 것이란 분석이다. 골드만삭스는 보고서에서 “바이러스가 급속히 확산할 경우 하루 평균 26만 배럴의 원유 수요가 감소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한편, 내전 상태인...
이날 우한시는 항공과 열차 등 운행을 중단하고 거주자들이 해당 지역을 벗어나지 않도록 하는 한시적인 봉쇄령을 내렸다.
이 같은 조치에도 확산 공포가 사그라들지 않는 데는 중국 인접 지역은 물론 태평양 건너 미국에서도 폐렴 환자가 발생해서다. 미 워싱턴 주에 사는 남성이 첫 신종 코로나 진단을 받았다.
세계경제포럼(WEF) 연차총회(다보스 포럼)에...
더불어 우한 폐렴과 관련해 중국 정부가 확진자가 급증했다고 발표했고, 중국 국영방송에서는 우한으로의 여행 중단, 우한 시민들은 특별한 이유 없이 도시를 떠나서는 안된다는 보도를 하는 등 관련 이슈도 여전히 부담 요인이다.
그러나 다음주 실적을 발표하는 테슬라(4.09%)가 목표주가 상향 소식에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급등하고, 목요일 실적을...
서울시는 중국 우한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 확진 환자가 국내 첫 발생함에 따라 확산 차단을 위해 ‘서울시 방역대책반’을 24시간 가동한다.
22일 서울시는 “설 연휴(24~27일), 중국 춘절(24~30일)대비 정부ㆍ서울시ㆍ의료기관의 비상체계로 시민안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며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방역대책반(반장 시민건강국장)을 구성, 24시간...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전날 “중국 우한시를 방문하고 지난 15일 귀국한 30대 남성이 우한 폐렴에 감염됐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CDC는 지난 17일부터 샌프란시스코 공항과 뉴욕 JFK국제공항, 로스앤젤레스(LA)공항 등을 대상으로 검역을 시작했는데 미국 최초 환자 발생에 애틀랜타와 시카고 공항도 대상에 추가했다.
미국 이외 우리나라와 일본...
홍콩대학 연구팀은 이날 우한 폐렴 감염자가 우한시에서만 약 1300명에 이른다는 추정치를 발표, 중국 당국의 공식 발표보다 실태가 심각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우한 폐렴은 사람 간에 전염될 수 있으며 의사와 간호사 등 의료진에게 감염된 경우도 나오고 있다. 우한 폐렴을 일으킨 바이러스는 사스와 흡사해 2002~2003년 중국과 홍콩을 중심으로 수개월 만에 약...
◇'우한 폐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4번째 사망자 발생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일명 '우한 폐렴'으로 인한 4번째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우한시 위생건강위원회는 2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환자 1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우한 폐렴은 발생지인 우한을 벗어나 수도 베이징과 상하이 등 중국 전역으로 퍼지고 있는데요. 중국에서 '우한 폐렴...
심층 역학조사 후 접촉자에 대해선 능동 감시를 시행 중인 가운데 중국 우한시를 다녀와 발열 등 증상을 보인 유증상자가 3명 늘어나 감염 여부를 확인 중이다.
한유정 대신증권 연구원은 “올해 24일~30일 춘절 연휴 전후 40일간 중국 유동인구는 약 30억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중국 최대 명절을 앞두고 지난 20일 중국 보건당국이 신형...
이번에 파문을 일으키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진원지는 중국 후베이성의 성도인 우한시의 ‘화난수산물시장’이다. 보건 전문가들은 이 시장에서 판매한 살아있는 동물로부터 신종 바이러스가 사람으로 감염돼 ‘우한 폐렴’이 일어났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중국이 이처럼 새로운 바이러스의 진원지가 된 가장 큰 원인은 충분한 검역을 거치지 않은...
이런 가운데 우한 폐렴 감염자 중 네 번째 사망자까지 발생했다. 우한시 위생건강위원회는 이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 중 또 한 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13일 입원해 호흡 곤란 증세로 치료받던 89세 남성이다. 그는 입원 후 일주일 만인 19일 저녁에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말 우한에서 처음 발견된 이 신종 바이러스는 화난(華南)수산시장이...
후베이성 위원회 부서기 겸 우한시 위원회 서기 마궈창은 환영사를 통해 “우한시는 대규모 공장을 유치하게 된 데 진심으로 환영하며, 앞으로 셀트리온과 손잡고 우한을 중국 내 최고의 바이오의약품 생산 기지로 성장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중국 의약품 시장은 2018년 기준 9000위안(150조 원) 규모다. 현재 바이오의약품 시장은 약 600억 위안(10조 원) 규모로...
사람 간 전염 사실이 확인됨에 따라 우한 폐렴의 확산 우려는 더욱 커지게 됐다. 우한시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 198명 가운데 총 4명이 사망했다. 이 중 25명은 완치돼 퇴원했다. 현재 격리 치료를 받는 환자는 169명으로 이 중 35명이 중태, 9명이 위중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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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종 교수 "복지부...
셀트리온그룹은 지난 20일 중국 중부의 우한(Wuhan)시에서 셀트리온그룹 및 후베이성 정부, 우한시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바이오의약품 생산공장'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셀트리온그룹이 후베이성 및 우한시의 지원 아래 현지법인을 설립하고 중국 내 최대 규모인 12만 리터급 바이오의약품 생산시설을 건설하기 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