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7월 17~21일) 증시는 국내외 기업들의 2분기 실적 발표 결과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번주(7월 10~14일) 코스피 지수는 전주 종가 대비 101.59포인트(4.02%) 오른 2628.30에 거래를 마쳤다. 한 주간(10~13일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은 3870억 원, 외국인은 5950억 원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1조130억 원...
우리은행이 중소기업 지원 강화부터 나선 것은 최근 중소기업 대출 실적이 저조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우리은행은 중소기업 대출 규모가 1분기 기준 118조3630억 원으로, 5대 은행 중 4위에 머물렀다. 하나은행(121조2350억 원)보다도 적은 수준이다. 우리은행의 전체 대출 중 중소기업 대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올해 1분기 40.3%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지만, 하나은행(44.2...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1년여간 공격적으로 기준금리를 올렸지만, 고용시장이 아직 진정되지 않았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해석된다.
전날 삼성전자를 시작으로 2분기 실적시즌이 막을 올렸다.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6000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95.7%, 매출은 60조 원으로 22.3%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일본 증시가 최고의 실적을 내는 건 엔화 약세와 기업 지배구조 개혁, 일본은행(BOJ)의 완화적인 통화정책에 따른 외국인 투자자의 유입 때문이다. 이로 인해 일본 주식 시장은 30년간 볼 수 없었던 수준까지 치솟고 있다. 올해 일본에 상장된 가장 큰 종목인 라쿠텐은행과 스미신SBI넷은행은 3~4월 글로벌 은행 위기 속에서도 공모가 대비 주가가 30% 이상 상승했다....
우리금융지주는 각각 1143억원, 486억 원 순매도세, 신한지주도 외국인 3276억 원, 연기금 801억 원 어치를 던졌다.
시중은행들의 실적이 나쁜 것은 아니다. 4대 금융지주(KB국민·신한·하나·우리)의 올해 2분기 합산 지배주주 순이익 컨센서스는 4조8309억 원으로, 전년 동기(4조3718억원) 10.5% 증가한 수치다.
이같은 시중은행의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시장에선 정부...
다만, 외국인 투자자는 순매도를 이어가면서도 반도체, 조선 등 실적 개선 기대감이 강한 업종에 대해서는 순매수세를 보였다.
주식시장 하락에는 화학, IT가전 등 이차전지 관련 기업들의 비중이 높은 업종이 큰 영향을 미쳤다. 이는 모건스탠리, 골드만삭스 등 글로벌 투자은행들이 테슬라에 대한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하면서 테슬라 주가가 급락한 영향으로...
특히 파월 연준의장을 비롯해 각국 중앙은행 총재들이 비록 금리 정책에 대해서는 매파적으로 발언했으나, 경기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언급을 하는 등 경기 자신감이 높아진 점은 전반적인 투자 심리에 우호적.
물론, 최근 외국인은 매일 대규모 순매도를 하고 있고 삼성전자 수급을 제외하면 실제 매도 수준이 더 높다는 점은 주목. 이는 외국인이 한국 시장을...
외국인의 이탈을 이끈 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추가 금리 인상 우려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최근 상원 은행위원회 청문회와 하원 금융위원회 청문회에서 “올해 금리를 두 차례 정도 올리는 게 적절하다”고 밝혔다.
파월 의장의 발언은 ‘연준의 긴축 상반기 종료 + 연말 혹은 내년 초 인하’를 주가에 반영해왔던...
다음 주(6월 26~30일) 코스피지수는 2분기 실적 시즌을 앞두고 종목별 옥석 가리기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됐다. NH투자증권은 코스피 주간 밴드를 2530~2650포인트로 제시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번 주 코스피지수는 전주 대비 55.69포인트(2.12%) 하락한 2570.10에 마감했다. 투자자별로 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조1355억 원, 5754억 원 순매도했다. 개인은...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최근 대내외적 불확실성에도 코스피 지수가 2600을 웃돌고, 지난달 외국인 국내 증권투자자금이 역대 최대 규모인 15조 원 순유입되는 등 우리 자본시장의 저력과 잠재력을 확인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실적이 나왔다”면서도 “그러나 위기는 상상하지 못한 시점에서 찾아오는 경우가 있다.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과 미국...
가중돼 실적 및 주주 환원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최근 원화 강세에 따라 비화폐성 환차익 및 외국인 수급 개선 등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나 유의미한 주가 상승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더욱 본질적인 측면에서 불확실성 해소가 선행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한다”며 “대외적인 환경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해소되기...
22일 일본정부관광국(JNTO) 발표에 따르면 지난달 일본을 방문한 외국인은 189만8900명으로 1년 전의 12.9배로 늘었습니다. 나라별로 좁혀보면 한국인이 51만5700명으로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그 뒤는 대만(30만3000명)과 미국(18만3000명)이 이었죠. 비행시간이 짧아 주말을 활용해 다녀올 수 있을 만큼 시간 부담이 적은 데다가, 최근 엔저 현상으로 여행비 부담이 줄어들어...
앞으로 기업 실적이 살아나기 위해선 반도체 산업이 살아나야 한다는 방증이다.
이성환 한국은행 경제통계국 기업통계팀장은 20일 ‘2023년 1분기 기업경영분석’ 결과에 대해 “제조업 전기·전자 분야에서 매출액 상위 대기업의 대규모 영업손실이 큰 영향을 미쳤다“며 ”반도체 부분을 제외한다면 크게 나쁘진 않은 것으로 본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1분기...
또한, 작년 하반기부터 운영중인 시장안정조치 지원실적과 각 금융권 금융규제 유연화 조치의 연장·정상화 방안 및 최근 금융권 연체율 동향·대응방향 등을 점검·논의했다.
회사채·단기자금시장은 안정적인 상황을 지속 유지하고 있으며 주식시장은 반도체 경기개선 기대 등에 따른 외국인 매수세로 상승했다. 환율도 1200원대 후반으로 하향 안정화되는 등 최근...
뚜렷한 호재가 없는데 이렇게 달리는 게 불안하다” “외국인이 역급으로 샀잖아.” “파월의 힘이 대단하네.”
주가가 탄탄한 상승세를 보이자 개인투자자들은 이유를 찾느라 분주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14일(현지시간) 기준 금리를 5.00~5.25%로 동결한 것 외에는 별다른 호재가 없는데도 증시가 지나치게 반응하면서 삼천피...
韓 경제성장률 ‘뚝’…기업도 가시밭길 걷나
글로벌 투자은행(IB)과 기관이 보는 한국 경제의 미래도 불투명해 기업 실적 우려는 더욱 커지는 상황이다.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바클레이즈·뱅크오브아메리카-메릴린치(BoA-ML)·씨티·골드만삭스·JP모건·HSBC·노무라·UBS 등 8개 주요 외국계 IB가 3월 말 기준 보고서에서 밝힌 올해 한국 성장률 전망치 평균은 1.1...
실적 서프라이즈, MS의 인공지능(AI) 매출 성장 기대 등 AI 기대감이 유지되고 있는 영향으로 성장주 중심으로 강세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
최근 테슬라의 주가 강세로 국내 이차전지 업종 역시 재차 강세를 보였지만, 4월과 달리 특정 종목에 대한 쏠림 현상이 나타나는 게 아니라 반도체, 경기민감주로 수급이 분산되고 있다. 또 최근 원‧달러 환율의 강세로 인한 외국...
3% 늘었다. 외국계 증권사와 은행의 국내 지점 등의 통화선도 등 중개 주선 실적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이자율과 상품 등의 장외파생상품 중개·주선 실적은 각각 64조9000억 원, 18조4000억 원으로 지난해 대비 각각 36조1000억 원, 7조3000억 원씩 늘어났으나 주식 관련 장외파생상품 실적은 2021년 136조6000억 원에서 106조7000억 원으로 감소세를 보였다.
그렇지만, 달러 강세에도 불구하고 원·달러 환율이 하락하는 등 원화 강세 기조가 뚜렷해 외국인 수급은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은 우호적이다. 아울러 세계은행이 올해 경제의 예상보다 높은 회복력에 힘입어 성장률 전망치를 상향 조정한 점도 긍정적이다. 이는 올해 부진한 수출이 개선될 수 있으며, 기업 실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4월 공장 재수주,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 연설 △6일 6월 경기낙관지수, 미국 세계은행 세계 경제전망보고서 △7일 4월 무역수지, 4월 소비자신용, 캐나다 중앙은행 기준금리 발표, 캠벨수프·게임스톱 실적 △8일 주간 신규실업보험 청구자 수, 4월 도매 재고, 미국 외국중앙은행 미 국채 보유량,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할인창구대출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