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법(온투법)의 유예 기간의 종료에 따라 최종 생존 명단에 이름을 올린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체(P2P)는 온투업의 장밋빛 미래를 전망하고 있다.
앞서 온투법 시행 직전 240개에 달하던 P2P 업체가 금융당국의 검증을 통과하지 못해 약 40개로 압축되면서 산업의 근간 자체가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도 있었다.
하지만 정식 등록을 마친...
“1.5금융의 시대가 열렸다.”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온투업·P2P) 등록을 마친 8퍼센트, 렌딧, 피플펀드, 윙크스톤파트너스 등 4곳의 온투업체 대표들은 이 같이 입을 모았다. 이들은 온투법이 P2P 시장을 키우는 데 마중물이 될 것으로 봤다.
규제, 혁신의 장애물 아닌 기반
22~23일 전화와 서면을 통해 만난 이효진 8퍼센트 대표, 김성준 렌딧 대표, 김대윤 피플펀드...
이들 회사는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 및 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상 등록 요건을 구비해 온투업자로 정식 등록됐다. 온투업의 주요 등록 요건은 △최소 5억 원 이상의 자기자본 요건 △전산전문인력 및 전산 설비, 통신 설비, 보안 설비 구비 △내부통제장치 마련, 이용자 보호 업무 방안 구비 △임원에 대한 형사처벌, 제재 사실 여부 △대주주의 출자 능력...
이 회사를 포함해 현재까지 8퍼센트, 피플펀드, 렌딧 등 4개의 온투업체가 정식 등록을 마쳤다.
금융위원회는 13일 윙크스톤파트너스가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 및 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상 등록 요건을 구비해 온투업자로 등록됐다고 밝혔다.
온투업 주요 등록 요건은 △자기자본 요건(최소 5억 원 이상) △인력 및 물적 설비(전산전문인력, 전산설비, 통신설비...
온투업 등록 3사, 판로 확대인터넷은행 중금리 경쟁 가세8월까지 온투업 미등록업체 폐업
개인 간 금융(P2P) 업체들이 새로운 영업 판로를 열고 있다.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온투업) 등록에 성공한 업체들이 대출 비교 플랫폼 입점을 고려하면서다. 온투업 시행 후 주춤했던 P2P 시장이 활력을 찾을 전망이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에...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온투업) 1호 기업 8퍼센트가 개인신용대출부터 아파트 담보 대출까지 다양한 투자상품에 100원에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그동안 P2P투자의 이자 수익은 비영업대금이익으로 분류돼 이자소득세 25%와 지방소득세 2.5%를 합쳐 27.5%에 달하는 높은 세율이 부과되었으나, 온투업 등록 플랫폼을 이용할 경우 15.4%로 인하되는 세율...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계(이하 온투업)에 줄폐업 적신호가 켜졌다. 온투업을 영위하려는 P2P(개인간 거래) 금융 업체들은 오는 8월 26일까지 등록을 마쳐야 하는데 금융당국의 심사가 길어지면서 기존 업체들이 기한 내에 영업 자격을 갖추지 못할 것이란 우려가 커졌기 때문이다.
금융위원회는 에잇퍼센트, 렌딧, 피플펀드컴퍼니 등 3개 P2P 금융회사가...
"차별화된 대출 상품으로 연간 1000억 원 이상의 가계 부채 절감을 이뤄내겠다."
국내 1호 중금리 대출 전문 기업 8퍼센트 이효진 대표가 10일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이하 온투업) 등록을 완료했다며 이 같은 각오를 밝혔다.
2014년 11월 설립된 8퍼센트는 대출금과 상환금을 처리하는 금융 플랫폼을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금융정보가 부족한 씬파일러(Thin...
에잇퍼센트, 렌딧, 피플펀드컴퍼니 등 3개 P2P 금융회사가 최초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자(온투업자)로 인정 받았다.
그동안 규제의 사각지대에 있었던 P2P금융이 이용자 보호 등의 규제를 받는 제도권 안으로 들어오면서 산업의 건전한 발전이 기대된다.
금융위원회는 에잇퍼센트, 렌딧, 피플펀드컴퍼니 등 P2P 회사 3곳이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 및 이용자 보호에...
피플펀드는 31일 정식 온투업기관으로 등록된 직후 개인신용대출 영업을 재가동하고 중금리 대출 공급을 빠르게 확대해 중ㆍ저신용자들을 상대로 영업을 활발히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금리도 기존 상품 대비 더 합리적인 금리를 제안하고, 더욱 신속하고 편리한 온라인 대출 이용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피플펀드는 지난 5년간 중금리 신용대출 상품인...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자(온투업자)로 등록되지 않으면 사업을 진행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최근 금융위원회에 온투업자 신청 서류를 제출한 개인 간 금융(P2P) 업체 관계자의 발언이다. 오는 8월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법(온투법)의 유예기간이 종료되면 기존에 사업을 하던 P2P 업체도 온투업자 등록을 해야만 사업을 지속할 수 있는 이유에서다. 하지만 온투법...
종합 간편투자 서비스 기업 어니스트펀드가 금융위원회에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온투업) 등록 신청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어니스트펀드는 지난 2020년부터 금융감독원과의 사전 면담을 통해 온투업 등록 신청을 면밀하게 준비하여 사전 심사를 통과한 만큼, 정식 온투업체 등록 즉 제도권 금융기관으로서의 자격 취득은 수월하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하고...
이날 콘퍼런스 참여에 대해 김 대표는 “해외의 많은 핀테크 관계자들이 세계 최초 디지털 여신 관련 제도권 금융인 ‘온투업’에 대한 관심이 상당히 크다”며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전 세계의 금융업계 관계자분들이 한국 핀테크 시장에 관한 관심과 이해를 넓히는 데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서상훈 어니스트펀드 대표는 “어니스트펀드는 지난해 온투업 진입을 앞둔 기업 중 최초로 1000억 원대 부동산PF의 공동 1순위 투자기회를 얻어 초안정지향 투자상품인 시그마H를 선보였다. 이전까지 1000억 원 규모의 초대형 부동산PF 1순위 투자기회는 은행이나 증권사와 같은 대형 금융기관에만 주어져, 기관과 고액 자산가가 아닌 일반 투자자는 투자상품 정보를...
그동안 P2P투자의 이자 수익은 비영업대금이익으로 분류돼 이자소득세 25%와 지방소득세 2.5%를 합쳐 27.5%의 세율이 부과되었으나, 온투업에 등록된 플랫폼을 이용할 경우 15.4%로 인하되는 세율 혜택을 적용받게 된다. 본 이벤트를 통해 신규 이용자들에게 인하된 세율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P2P투자...
8퍼센트는 이번 수요조사를 통해 베타 서비스 이후 온투업에 최적화된 중금리 대출 투자 상품을 출시하여 더욱 투명한 대체투자 시장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수요 조사 참여자가 정규 출시 상품에 가입할 경우 얼리버드 혜택을 제공하며 8퍼센트 홈페이지를 통해 7일 오전 10시부터 참여할 수 있다.
8퍼센트 이효진 대표는 “국내 핀테크 투자자의 의견을 수렴하고...
어니스트펀드 서상훈 대표는 “코로나19 확산부터 온라인투자연계금융법 시행 등 다사다난한 해였지만, 어니스트펀드를 믿고 지지해주시는 많은 고객분의 성원이 큰 버팀목이 됐다”며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이하 온투업) 등록신청을 위해 금융당국과 면밀하게 소통하며 마무리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이른 시일 내에 좋은 소식을 전할 수 있도록...
블랙멤버십 도입 배경은 온투업 등록과 함께 기존 금융권과의 경쟁에 대응하기 위함이다. 특히 코로나 발발 이후 은행 PB, 증권사의 WM 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워진 ‘밀레니얼 리치’의 재테크 수요에 부응하는 컨설팅을 진행한다.
또 다른 배경은 금융 상품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투자자 그룹의 육성을 통해 업계의 자정 작용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이 크다....
김항주 대표는 “3월 미래에셋대우와 대신증권을 공동 주관사로 선정한 데 이어 최근 K-IFRS 1차 전환까지 완료된 만큼 상장 준비가 예정대로 진행되고 있다”며 “온투업 등록 완료 후 투자자 신뢰를 바탕으로 명실상부한 P2P금융 선두 업체로 발돋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피플펀드 측은 “온투법 취지에 따라 은행 통합형 모델을 종결하기로 하고 새로운 상품을 준비해왔다. 온투법상 P2P업 등록 시점에 맞춰 다른 프로세스를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온투업 등록을 조속히 완료하고 이때 사업 모델 변경도 완료될 수 있도록 당국과 협의 및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